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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과 사소한 문제점들을 고치면 확실히 갓겜 반열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덱빌딩 로그라이크라는 개념이 굉장히 신선하네요. 제가 이 게임을 하면서 개선했으면 하는 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적 체력을 바가 아닌 토큰으로 표시했으면 합니다. 체력2짜리, 체력3짜리는 몇번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굳이 바 형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캐주얼한 느낌도 많이 날 것 같고요. 2. 덱 고쳐쓸 때 횟수제한을 굳이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지금은 1회에 3개 미만으로만 바뀌는 것 같던데... 3. 빨강 노랑 파랑 보라 외에 다른 기능을 가진 색들도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행동 포인트를 추가로 얻는 색이나, 사거리가 느는 색같은 게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4. 게임만 하면 스토리를 알기가 어렵고, 스토리를 보려면 일지를 찾아봐야하는데, 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이지 모드에 대화창 등을 띄워 스토리모드로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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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로그라이크 게임에 카드게임을 섞은 게임, 이동도 한 턴을 소모하므로 플레이에 더욱 신중해지고 쉽게 몰입이 되는 점과 로그라이크 게임답게 뭣같은 난이도를 가져온 점은 장점이나 타격감과 사운드가 없다시피하고 스토리도 없다고 보는게 맞을 정도로 거의 없다. 킬링타임용 게임이지만 세이브가 없고 한 게임 한 게임 호흡이 길어 잠깐 붙잡고 하는 라이트한 게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