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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엔딩 (순교자) 엔딩에서 진행 중 멈추는 장면이 존재하는데 개발자 이메일로 문의해본 결과 이는 pc버전에서 게임 캐릭터가 화면 밖을 돌아다니는 것이고 모바일 버전이라 화면이 짤린 것이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멈춘 상태에서 조금 기달린 다음 게임을 껏다 키면 순교자 엔딩을 본걸로 체크가 되며 나머지 엔딩을 모두 보면 진엔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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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재
(스포일러 포함) 개인적으로 결말에 대한 불만이 컸습니다 게임속 캐릭터가 스스로 자신이 게임, 혹은 프로그램속에 있다는것을 인지하는 서사는 흔하지만, 그것에 대응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차라리 기존 서사를 담습하여 스스로 도망친다거나,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거나, 반격한다거나 하는 서사였으면 재밌었을거같네요 그런데 이런 스토리를 다 일반엔딩 서사에 써놓고,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최종 엔딩에 '이건 다 게임이고 아무런 의미도 없다' 라는 태도를 취해버리니 허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저 대사를 티고치 자신이 한것이든 제작자가 써놓은 스크립트니까 상관없다는 뜻으로 제작자의 목소리로써 써놓은것이든, 둘 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결말입니다 제 4의 벽을 부수는것은 자체로 새로운 서사를 창조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허새부리는 게임이 되어버립니다 언더테일 이후로 제4의벽을 남발하는 게임이 많아지는거같아요 하지만 가격이나 전체적인 퀄리티에 있어서는 만족했습니다. 스팀에서 3.99$에 사진 않을거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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