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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절 사랑하세요?” “뭐? 사랑?” “아니라면 여기에서 멈춰 주세요. 안 그래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절 더 이상 들쑤시지 말아 주세요. 저보다 상사라는 이유로 이런 대접 솔직히 불쾌합니다. 미칠 만큼 심심해서 장난감이 필요했다면 잘못 고르셨습니다.” 하영은 그대로 뒤돌아 뛰듯이 시혁의 방을 빠져나갔다. 닫힌 방문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혁이 자조적으로 웃었다. 누가 아픈 심장 치료해준다 했지, 마음을 달래 준다고 했나. 쓴웃음이 흘러나왔다. 자신의 이런 행동들이 사랑해야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단정하고 뒤돌아서 나가 버린 그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사랑까지도 원하는 거라면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 아니야. 윤하영.” 조금도 심심하지 않았다. 심심한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쁜 자신이 고작 장난감이 갖고 싶어 이런 소모적인 일을 하고 있겠는가. 그러고 보니 자신도 이유를 모르겠다. 왜 이렇게 윤하영이란 여자에게 집착을 하는지, 그냥 모른 척 넘어가면 되는데 뭘 그리 악착같이 그녀를 변화시키려 하는지, 그녀를 향해 집요함을 드러낸 자신이 어쩐지 전부 이해가 가지 않다는 것을 시혁 역시 그 순간 깨달았다. ‘윤하영의 심장이 왜 이렇게 탐나는 건데? 진시혁 네 심장 상태부터 체크해.’ 손리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어레스트 (Ar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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