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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직원이든 여자든 누구든 떠나겠다는 사람, 붙잡아 본 적 없다. 늘 너 아니어도 괜찮다 흔쾌히 보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잡으려 했다. 하나를 지시하면 셋을 해 오는 비서를 놓칠 순 없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 했고, 수단과 방법이 없으면 만들려고도 했다. 그녀의 의지를 비틀어 꺾고 무릎을 꿇려서라도 떠나지 못하게 잡아두려 했다. 말갛게 웃으며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행복하고 싶다고도 했다. 일방적인 지시에 토를 달지 않고 묵묵히 따르기만 하던 홍 비서가 처음으로 저가 원하는 것을 말했다. 차문후 인생 처음으로 욕심을 접었다. 지금까지 해 본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존중과 배려라는 걸 하기로 마음먹었다. 평생에 한 번쯤은 착한 일을 해도 괜찮으니까. 그 상대가 홍 비서이기에 기꺼이 그럴 수 있었다. 연필꽂이의 펜들조차 가지런히 정리해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녀가 개차반 같은 자신의 더러운 성질과 욕을 감내한 시간들을 어떤 식으로든 보상받기 바랐다. 밤낮없이 두더지처럼 땅만 파헤치고 한 층 한 층 높아지는 빌딩을 보며 섹스의 오르가즘보다 더 짜릿한 흥분에 몸을 떠는 변태인 자신을 3년이나 꿋꿋이 견뎌낸 홍 비서는 그럴 자격이 충분하니까.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녀에게 어울리는 반듯한 성품의 다정한 남자와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기분이 왜 이렇게 엿 같은지.
** 본 서의 부록이 추가되었으니, 파일 삭제 후 재다운로드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래동화와 설화, 민속학을 다양하게 변주시킨 동양 판타지! 실종된 부모를 찾기 위해 도깨비가 산다는 마을로 숨어든 수아. 공교롭게도 마을의 의식인 ‘도깨비 사냥’에 휘말린 그녀는 깊은 호수 속에서 ‘금린’을 만난다. ‘천월경을 되찾고 비원에 꽃을 피워라.’ 알 수 없는 소원을 빈 금린에 의해 수아는 아득히 먼 차원으로 보내지고 마는데……. 낯선 세계인 ‘태화’에서 처음으로 만난 아름다운 사내, 신휘. 그녀를 탐탁지 않아 하는 신휘였지만 낯선 세상에서 수아가 기댈 곳은 그밖에 없었다. 천월경을 찾기 위한 여로 속에서 밝혀지는 신휘의 정체. 그리고 수아와 신휘의 악연이란?! “그럴 리가 없어. 이건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해. 저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제 막 깨달았는데!” 동양 판타지의 새 역사를 쓰다! 위기에 빠진 태화를 구하기 위해 시공을 넘나든 로맨스의 진수. 『태화』의 주인공 임수아는 언제나 이방인이었다. 언젠가부터 나기 시작한 머리의 뿔 때문에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사귀지 못했던 그녀.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마을의 기이한 의식에 휘말려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이(異) 세계인 ‘태화’로 흘러가고 만다. 그곳은 ‘선녀와 나무꾼’, 아니 ‘천녀와 나무꾼’ 설화에 등장하는 천녀의 고향이었다. 낯설고 잔인하기만 한 이세계에서 다시금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끼게 된 그녀에게 신휘라는 사내는 구원과도 같았다. 하지만 ‘구원’이라 생각했던 그와의 인연이 ‘악연’으로 얽혀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태화’의 유일무이한 신수라 불리는 백화의 후예 수아, 그리고 빼앗긴 옥좌를 탈환해야 하는 신휘. 그런 수아와 신휘의 발자취를 담은『태화』는 웅장한 세계관, 심장을 간질이는 로맨스가 한데 섞인 동양 판타지 로맨스다.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했지만 전래동화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설화, 그리고 다양한 민속학을 소설 안에 풀어내어 이세계임에도 불구하고 타당성과 당위성을 부여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태화』의 중심은 바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진한 러브 스토리다. 항상 이방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그를 만남으로서 세계의 중심이 되고, 그와 함께함으로서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자신’과 ‘사랑’을 찾아가는 그녀의 러브 스토리. 흔하지 않은,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로맨스 소설을 찾는다면 『태화』의 세계에 빠져 보기를 권한다.
** 본 서의 부록이 추가되었으니, 파일 삭제 후 재다운로드 부탁드리겠습니다. 각성, 태화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다! 서로에 대한 진심을 깨달은 신휘와 수아. 자신의 잘못으로 수아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신휘는 앞으로는 그녀만을 위해 살겠다고 선언한다. 마침내 신수로서 완벽한 각성을 마친 수아. 그녀의 금빛 뿔은 태화를 밝히는 유일무이한 등불이 되었고 태화의 모든 백성들이 기린인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수아 님에게 있어 신휘 님은 어떤 존재예요?” “태화요.” “네?” “신휘는 내게 있어 태화 그 자체예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루어 낸 사랑. 위기에 빠진 태화를 구하기 위해 시공을 넘다! 『태화』의 주인공 수아는 언제나 이방인이었다. 언젠가부터 나기 시작한 머리의 뿔 때문에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사귀지 못한 임수아. 그러던 어느 날, 어느 수상한 마을의 기이한 의식에 휘말려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이(異) 세계인 ‘태화’로 흘러가고 만다. 그곳은 ‘선녀와 나무꾼’, 아니 ‘천녀와 나무꾼’ 설화에 등장하는 천녀의 고향이었다. 낯설고 잔인하기만 한 이세계에서 다시금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끼게 된 그녀에게 신휘라는 사내는 구원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수아가 남자의 보호 아래 덜덜 떨기만 하는 연약한 여자는 아니다. 그녀는 위기에 빠진 타인을 구하기 위해 지체 없이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지녔다. ‘태화’의 유일무이한 신수라 불리는 백화의 후예 수아, 그리고 빼앗긴 옥좌를 탈환해야 하는 신휘. 그런 수아와 신휘의 발자취를 담은『태화』는 웅장한 세계관, 심장을 간질이는 로맨스가 한데 섞인 동양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한 『태화』는 단순히 전래동화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설화, 그리고 다양한 민속학을 소설에 풀어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태화』에는 독자들을 사로잡을 진한 러브 스토리가 녹아 있다. 흔하지 않은,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로맨스 소설을 찾는다면 『태화』의 세계에 빠져 보기를 권한다.
** 본 서의 부록이 추가되었으니, 파일 삭제 후 재다운로드 부탁드리겠습니다. 신휘와 수아, 그들에게 찾아온 위기! 헌원과의 대결 도중 의도치 않게 헤어지게 된 두 사람. 행방이 묘연한 수아를 찾으려는 신휘의 앞에 헌원의 측근인 현주가 신하가 되겠노라며 나타난다. 반면, 홍화 일족을 수하로 받아들인 수아는 천화록을 찾기 위해 화산섬으로 떠나고 그런 수아를 찾기 위해 신휘 역시 길을 떠나는데……. 겨우 만난 두 사람. 하지만 진실이라 믿는 오해로 인해 찾아온 위기. “내 몸에 손대지 마라.” 바닥에 넘어진 수아는 넋이 나간 얼굴로 신휘를 쳐다보았다. 칼날 같이 매서운 눈빛. 시린 한파처럼 차가운 목소리. “지금 할 수만 있다면 네 목을 조르고 싶은 심정이니까.” 동양 판타지의 새 역사를 쓰다! 위기에 빠진 태화를 구하기 위해 시공을 넘나든 로맨스의 진수. 『태화』의 주인공 임수아는 언제나 이방인이었다. 언젠가부터 나기 시작한 머리의 뿔 때문에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사귀지 못했던 그녀.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마을의 기이한 의식에 휘말려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이(異) 세계인 ‘태화’로 흘러가고 만다. 그곳은 ‘선녀와 나무꾼’, 아니 ‘천녀와 나무꾼’ 설화에 등장하는 천녀의 고향이었다. 낯설고 잔인하기만 한 이세계에서 다시금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끼게 된 그녀에게 신휘라는 사내는 구원과도 같았다. 하지만 ‘구원’이라 생각했던 그와의 인연이 ‘악연’으로 얽혀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태화’의 유일무이한 신수라 불리는 백화의 후예 수아, 그리고 빼앗긴 옥좌를 탈환해야 하는 신휘. 그런 수아와 신휘의 발자취를 담은『태화』는 웅장한 세계관, 심장을 간질이는 로맨스가 한데 섞인 동양 판타지 로맨스다.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했지만 전래동화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설화, 그리고 다양한 민속학을 소설 안에 풀어내어 이세계임에도 불구하고 타당성과 당위성을 부여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태화』의 중심은 바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진한 러브 스토리다. 항상 이방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그를 만남으로서 세계의 중심이 되고, 그와 함께함으로서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자신’과 ‘사랑’을 찾아가는 그녀의 러브 스토리. 흔하지 않은,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로맨스 소설을 찾는다면 『태화』의 세계에 빠져 보기를 권한다.
〈19세 이상〉
〈강추!〉“지금도, 내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나?” “사장님을 만난 건 그저, 민주의 부탁 때문이었어요.” “그래?” 그녀는 그렇게 대답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자신을 좋아할 수 없다는 그녀의 말도, 남자가 아닌 단지 민주의 부탁 때문에 자신을 만났다는 말도 용납할 수 없었다. 아니, 용서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만나 오던 여자들과는 전혀 다른 그녀를 만나기 시작한 순간 그의 마음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녀의 침대 위에 걸터앉으며 노골적인 눈빛으로 그녀의 눈을 바라봤다. 그러자 그녀가 꽤 당혹스러운 눈길로…. -------------------------------------------------------------------------------- “이제부터 넌 내 여자야! 온 세상으로부터 널 지켜주지. 날 믿고, 나의 믿음만 배신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널 지켜줄 거야.” 동생과 사업체만이 인생의 전부인 남자, 장한주. 그에게 여자는 욕정의 도구일 뿐, 그 누구도 그의 눈길을 끄는 여자는 없었다. 그 여자, 최제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사는 게 힘겨워 희망도, 꿈도 없는 여자, 최제인. 남자라면 지긋지긋한 그녀에게, 자신을 돈에 살고 돈에 죽는 기생충으로 여기는 한주는 그중에서도 최악의 남자였다. 그러나 세 번의 데이트 끝에 두 사람은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끌리고, 결국 그는 그녀에게 ‘애인’이 될 것을 제안하는데…….
남편을 짝사랑하다 결국 이혼 서류 보낸 태이경 이강주가 친구로 곁에 둔 여자는 태이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그래서 먼저 제의한 결혼. 언젠가는 그녀를 봐 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면서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이혼 후 전처를 짝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무작정 돌진하는 이강주 함께 살 땐 전혀 생각하지 않던 이경을 바쁜 오늘 중에만 무려 열 번은 넘게 떠올렸다. 잘 지내는지, 타이어에 체인은 감고 운전하는지 궁금했다. 어느새 그녀의 색으로 물들어 버린 그의 마음은 뒤늦게 그녀에게 달려간다. 이혼한 후에야 우리는 가고 있어 사랑하는 연인으로 평생의 반려자로 우리?가 왜 이혼했을까? 아니, 우리가 왜 결혼했을까? 두 사람이 남남이라는 걸 확인한 것은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었을 때가 아니라 태이경이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였다. 오랜 친구였던 만큼 편하고 자연스러웠던 결혼 생활이었기에 이혼 후에도 변화가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것은 이강주의 착각일 뿐. 뒤늦게 생각하게 된 결혼의 이유. 우리는 왜 결혼했을까? 아니, 그는 태이경의 프러포즈를 왜 받아들였을까? 기대가 없으면 후회도, 실망도 없어. 희망 고문이라는 건 결국 스스로가 파는 절망의 무덤일지도. 언젠가 봐 주겠지 했지만 끝내 돌아보지 않았다. 태이경은 이강주에게 여자가 될 수 없다는 걸 확인한 결혼 생활이었다. 이혼 절차를 마무리해도 마음은 정리되지 않았다. 방법은 더 이상 이강주와 만나지 않는 것밖에 없는데, 그가 나타나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의 사랑은 말뿐이었다고. 이혼 후에야 사랑하는 연인이자 평생의 반려자로 가는 태이경과 이강주. 멋있는 이혼은 없어도 멋있는 재회는 반드시 있다.
〈19세 이상〉
〈강추!〉매혹적으로 이어지는 은밀한 골짜기를 남자가 뜨거운 시선으로 따라 내려갔다.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얇은 브리프를 그가 기다란 손가락으로 바짝 잡아당겨 벌렸다. “……읏!” (중략) 거친 숨을 몰아쉬며 침대시트를 움켜잡은 손가락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은서가 입술을 깨물며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아 내자…. -------------------------------------------------------------------------------- 부윤의 딸, 윤은서. 그녀에게 부윤은 잘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꿰어 입은 것처럼 불편했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집안을 등질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 부모님의 뜻대로 살며 단 한 번도 행복을 느꼈던 적 없던 그녀 앞에 지하가 나타났다. 부윤의 개, 윤지하. 윤 회장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충실한 개. 그 사실이 지금 그의 혼돈한 머릿속을 잠재울 유일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그를 싸늘하게 만드는 그 현실에도, 부윤의 딸, 은서는 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날 원한다고 해.” 은서는 흐릿한 눈을 치켜뜨고 정신없이 흔들리는 시야로 그를 쳐다봤다. 윤지하, 날 그렇게 비참하게 만들고 싶어? 은서의 눈에 분기가 차올랐다. “싫어!” 은서가 허리를 비틀며 말하자 지하는 낮게 신음하며 은서의 땀에 젖은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으흣!” “말해. 날 원한다고.” 엉덩이를 잡힌 채 뜨거운 그의 몸이 몰아쳐 들어오자 은서가 비명 같은 신음을 내질렀다. “……싫…… 흐읏!” “빌어먹을, 어서 말하라고!” 내벽을 훑어 오르는 강한 쾌감이 치받치자 은서는 미칠 것만 같았다. 야생마 같은 그의 움직임에 따라 정신없이 흔들리며 지하의 등을 움켜잡았다. 정말 온몸이 부서져 버릴 것 같았다. “흐읏…… 윤지하……! 널 원해!” 마침내 은서가 굴복하듯 소리쳤다. 짐승같이 몰아치던 지하가 입술 끝을 올리며 속도를 늦추며 말했다. “잘했어.” 이서한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전율하다』.
〈19세 이상〉
〈강추!/10%할인〉상반된 인생을 살아온 두 여자에게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 같은 사랑. 작가 이서린 특유의 감각적인 터치로 불꽃같이 타오르는 격정로맨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다크 블루 러브(Dark Blue LOVE), 〈관계〉. 사랑을 믿지 않는 김민서에게 낯선 유혹의 일탈을 하게 만드는 그 남자. 평생 느껴본 적 없는 낯설고도 지독한 갈증에 몸부림친다. 발그레하게 물든 볼. 파르르 떨리는 숨결. 흔들리는 눈동자. 가만히 보고만 있는데도 여자는 묘하게 사람을 흥분시킨다. “한 번 즐길 상대로 나, 어때요?” 남자의 굵고 진한 눈썹이 발칵 치켜 올라갔다. “난 여자에 굶주린 사람은 아니야.” “그럼 테크닉은 봐줄 만하겠네요.” “정말 즐기고 싶나? 그럼 벗어.” 또다시 일상…… 하지만 여전히 어느 순간 그 하룻밤의 서로를 떠올린다.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엇갈리고 엇갈렸던 운명선은 마침내 겹쳐져 강렬한 본능적인 이끌림으로 두 사람을 오직 하나의 사랑으로 결박해 버렸다. 스파클링 러브(Sparkling LOVE), 〈남편〉 처음이기에 격렬하고, 무섭게 질주하는 사랑을 멈출 수 없다. 단 한 번의 만남, 그 후 예기치 못한 재회. 반짝반짝 빛나는 그 사람을 놓칠 수 없다. “당신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연하는 고개를 들고 파르르 떨리는 눈썹을 천천히 치켜떴다. 이글거리는 눈빛과 붉은 입술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목이 말랐다. 살짝 벌어진 입술에서 단내가 느껴졌다. 그의 입술이 미소로 길게 늘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당신을 안고 느끼고 싶어.” “이러지…… 말아요.”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싶어하는지 상상도 못할 거야.” 읍. 강민의 입술이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녀의 입술을 왈칵 삼켜 버렸다. 뜨거움으로 목이 마른 그녀의 입안으로 촉촉한 물기가 머금은 그의 혀가 쑤욱 밀고 들어왔다. 타액과 타액이 얽혀들어서 서로의 목뒤로 넘어갔지만, 갈증은 조금도 해소되지 않았다. 그가 웅크리며 안에 숨어 있는 그녀의 혀를 망설임 없이 낚아채서 뽑아버릴 듯이 빨아 당겼다. “아흣. 그, 그만.” 터질 듯이 압박해 오는 가슴으로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는 순간, 그만 멈추라고 빠르게 애원했다. 그러나 강민은 멈추지 않았다. 잠시 놓아준 아쉬움마저 보상받으려는 듯 입안 구석구석을 마음껏 헤집고 다녔다. 온전히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온몸의 피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넘쳐흐를 것 같았다.
〈19세 이상〉
〈강추!〉 강재하(男), 28세,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물고 나온 명예그룹 황태자. ※특이사항: 과도한 집착과 소유욕 탑재. “도망쳐 보시지? 넌 날 못 벗어나.” 진혜린(女), 28세, 미모의 하영그룹 진 호텔 이사. ※특이사항: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며, 남부럽지 않은 똘끼 탑재. “어므나, 내 스토커셨어요? 스토커 신고 번호가 몇 번이더라? 십팔십팔이었던가?” 똥은 더러워서 피하지만 강재하는 무서워서 피한다! 악마, 강재하의 귀환으로 진혜린 인생, 제대로 꼬이기 시작하는데……. 저 위험스러운 얼굴에 저 위험스러운 표정에 저 위험스러운 목소리라니. 저놈은 분명 태어난 것 자체가 데인저러스다. “왜 남의 선 자리에서 난동이야?” “누구 맘대로 선보고 다녀? 내가 분명 경고했을 텐데? 얌전히 신부수업이나 받으며 기다리고 있으라고.” “뭐, 뭐라고?” 기억에서 아예 지우개로 벅벅 지워 버리고 싶은 악마가 10년 만에 돌아와서 웬 뜬금없는 소유권 주장? “……강재하.” “말해.” “당신 아무래도 뇌가 흐물흐물 녹고 있는 모양이야. 광우병 그거 약도 없는 거 알지? 빨리 검사받아 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호시탐탐 서로를 노리는 재하와 혜린, 과연 승기를 드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바나의 로맨스 장편 소설 『호시탐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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