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무료〉 하늘과 가장 가까운 달동네, 아홉 살, 유예가 바라본 세상은 아름다웠다. 갓난쟁이일 때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하나뿐인 외할머니마저 하늘로 가셨지만 씩씩하게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이웃 할아버지의 호흡법. 그로 인해 변화하게 된 인생. 남들이 듣지 못하는 환청, 남들이 보지 못하는 푸른 실의 비밀. 비록 가진 것은 없으나 그 대신 마음이 풍족한 사람들. 그들과 어울리고 부대끼는 과정 속에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진정한 마법사로 거듭나는 유예의 가슴 따뜻한 성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