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고마츠 키미오(小松公生)는 일본공산당 정치·외교위원. 〈신문 아카하타〉 정치부 기자를 거쳐 후와 데쓰조(不破哲三) 전 일본공산당 위원장의 비서로 일했다. 잡지 〈전위(前衛)〉와 〈신문 아카하타〉 등에 ‘강제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질문: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이중가해를 단죄한다’(2012년 12월)와 ‘위안부 재판 미국 하원 결의, 요시다(吉田) 증언마저 무시한 채 근거 없는 사실 왜곡, 고노(河野) 담화 부정파의 폭주’(2014년 10월 15일)를 기고하는 등 진보논객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 일본 원전 마피아를 폭로한 《원전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무리》를 출간했다.
역자 홍상현(洪相鉉)은 저널리스트. 한양대에서 정치학(정치외교학 석사)을, 중앙대에서 연극·영화학(영상예술학 석사)을 공부했다. 광고회사와 언론사 생활을 거쳐 2007년부터 다양한 방송다큐멘터리의 해외 취재(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지역, 일본)와 번역(영어, 일본어) 등을 담당했다. 2008년 그린피스재팬(Greenpeace Japan) 서포터로 활동하던 중 프로듀서를 맡은 다큐멘터리영화 ‘포 디 아일랜더스(For The Islanders)’가 제7회 제주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2011년 2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일본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방문, 시이 가즈오 일본공산당 위원장과 만나 인터뷰한 것을 인연으로 2013년 그의 책 《지금, 일본 공산당》을, 2014년 10월에는 《새로운 약진의 시대를 지향하며: 일본 코뮤니스트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번역 출판했으며, 이외에도 《일본원전 대해부》, 《우리 아이들이 굶고 있어요》, 《원전마피아: 이권과 종속의 구조》, 《망국의 경제》 등 민감한 사회현안을 다룬 〈신문 아카하타〉와 신일본출판사의 논쟁적인 책들을 한국 사회에 소개하고 있다. 도쿄대학 객원연구원이며, 신일본출판사의 경제월간지 〈게이자이(??)〉의 필진이자, 일본저널리스트회의(JCJ) 회원이기도 하다. 일본 치바(千葉)현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