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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베이커리엔 오전 9시면 방문하는 잘생긴 손님이 있으니, 사장 채연과 직원 서아는 그를 ‘아홉 시 맨’이라고 부른다.
딱히 빵을 좋아해서가 아닌, 사무실에서 가장 가깝단 이유로 그곳을 드나드는 그 손님 최건호는 일 외엔 딱히 관심 가는 게 없었다.
그러나 베이커리에 두고 간 지갑을 돌려받은 순간부터, 자꾸만 채연에게 관심이 가고 마음이 가기만 하고. 그녀가 저를 밀어내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다가서게 되는데…….
‘달콤한’ 베이커리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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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직진만 하려고 했는데,”
“…….”
“안 될 것 같아요.”
“저…….”
“아무래도 질주해야 할 것 같아요.”
“네?”
“조금 빨라도 이해해요.”
?고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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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책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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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그와 그녀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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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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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는 남자
산타걸의 유혹
달콤한 가정부
다시 결혼
아는 오빠가 왜?
이웃집 남자의 사정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