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매혹적이야. 내 별에는 풍차가 있었어. 꽃잎이 흔들리기만 해도 그 꽃 향기로돌아가는 풍차가 있었어. 아, 밤마다 가곤 했던 꿈나라가 바로 거기였어." 우리는 누구나 하나씩 마음의 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든. 부자이든, 나이가 어리든 적든 말입니다.어쩌면 많은 것을 가질수록 더욱 그러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중략)바다가 아름다운 까닭은 바다 어딘가에 때묻지 않은 섬 하나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바로 마음속에 그런 섬 하나씩을 가지고 삽니다. <내 별에는 풍차가 있다>는 바로 그런 마음속으로 그리던 나의 섬 이야기 입니다. (작가의 말 중)
소설/문학
저자 정보
권영상
강릉의 호숫가 마을 초당에서 태어났으며, 강원일보 신춘문예 등을 통해 시와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집으로 구방아 목욕가자,잘 커다오 꽝꽝나무야,엄마와 털실뭉치 등이 있고, 내별에는 풍차가 있다, 둥글이 누나 등의 동화집 30여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