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제주 본섬에서 다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우도에서 태어났다. 본섬으로 나가 고등학교를, 부산에서 대학을 다녔다. 결혼해서 고래 도시 울산에서 10여 년을 살다가 지금은 서울과 천안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달리기 시합>이 당선되면서 글쟁이로 살고 있다. 푸른문학상 동시와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고, <동시는 똑똑해>로 제6회 서덕출문학상을, <하늘을 나는 고래>로 장생포고래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울산동여자중학교 사서 교사를 지냈으며, 5년째 서울 봉원중학교 학부모독서회 ‘시나브로’를 이끌고 있다.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기도 하고, 가끔은 개똥철학을 한답시고 멍 때리며 지낸다. 동시집 <달님도 인터넷해요?>, <네 잎 클로버 찾기>, <동시는 똑똑해>, 동화 <얼큰 쌤의 비밀저금통>, <하늘을 나는 고래>, <엄마 고발 카페>, 청소년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