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한국대중음악 라이너노트>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자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인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의 글을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시위에 소환된 현장을 따라가 보기도 하고, 그 유명한 ‘윤상’의 흔적이 묻어난 케이팝 신을 살피는 등 한국 대중음악의 ‘지금’을 바라보기 위해 신을 가리지 않고 넘나든다. 그런가 하면 객체화된 ‘홍대 여신’이나 장수 걸그룹이 부재한 현실을 꼬집기도 하고, 아이돌을 넘어서 더욱 성장하는 가수 태연이나 아이유를 재조명하면서 여성 뮤지션이 약동하는 모습을 날카롭게 포착하기도 한다.
저자가 리뷰와 라이너노트의 이름을 빌어 선정한 25개의 앨범들은 델리 스파이스나 김현철처럼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고, 아도이나 김사월 같이 지금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는 음악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네이버 온스테이지에서 이끌어낸 14가지 색 뮤지션은 공연 영상을 연결할 수 있어 더욱 생동감 있게 음악을 읽어낼 수 있다.
대중음악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케이팝부터 인디까지 다양한 음악에 대해 쓰고 이야기하며, 들어오는 일 마다하지 않고 가는 일 붙잡는 영욕의 세월을 영위하고 있다.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시사IN〉 〈주간동아〉 〈아이즈〉 〈보그〉 〈W〉 〈엘르〉 〈아레나 옴므〉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뮤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TV와 라디오에 출연해 음악과 문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현재 네이버 V Live 케이팝 전문 프로그램 〈Best New K-Pop〉을 진행하고 있으며,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애정에 기반한 글쓰기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