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교 (3부 3권) - 거인의 들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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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연작 판타지 동화 

*1부, 프랑스의 아동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 수상 

*1부,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에 번역 판권 수출 

*2부, 출간 즉시 프랑스에 번역 판권 수출 


청동 거울 속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 

민준이 아빠가 중국에서 사 가지고 온 낡은 청동 거울과 청동 방울을 민준이에게 선물하면서부터 거울 전쟁의 모험은 시작된다. 하지만 이 모험의 씨앗은 오래 전, 헌원족과 치우족 연합군의 전쟁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전쟁에서 승리한 헌원족은 치우족 마법사들을 거울에 가두었다. 그로부터 수천 년 뒤, 민준이는 청동 거울에서 나온 대장장이신인 두두리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청동 거울에 걸린 마법이 풀리면서 백야가 시작되고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괴물이 된 은빛 용 라흐가 영혼계를 파괴하고 세상을 멸망시키리라는 예언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르시 묘족의 족장이 피 묻은 하늘 사슴 가죽을 태워 제사를 지내고 시간의 신 열명을 불러 영혼의 산이 빛을 되찾게 해야 한다. 그러나 아르시 묘족의 족장은 라흐에게 혼을 빼앗긴 채 정신병원에 갇혀 있고, 그 혼을 되찾기 위해서는 라흐를 청동 거울 너머 세상으로 유인해야 한다. 민준이와 세나, 수정 고양이들은 여러 동물신, 즉 길을 안내하는 강아지신, 장애물을 갉아 없애는 곤충신, 탈것이 되어 줄 흰 고래신 등을 만나 청동 거울 너머로 라흐를 유인하고 그들도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모험을 떠난다. 거대한 산이 허공에서 떨어지는 거인의 들, 죽은 자들의 망령이 끊임없이 살아나는 전란의 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강, 약수 등 험난한 지대를 지날 때마다 동물신들은 하나씩 희생되지만 그들의 희생으로 ‘달의 거울 산’에 도착한 일행은 라흐를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한국형 판타지 동화의 완결판 ‘고양이 학교’, 세계적 판타지 동화로 거듭나기 

우리 문학의 독자성과 세계 문학의 보편성이 맞물린 국제 경쟁력 있는 작품 ‘고양이 학교’ 시리즈는 국내 첫 연작 판타지 동화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서구 작품에 판타지 비평을 우리 작품으로 끌어들인 문제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1부는 국내 처음으로 프랑스 아동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앵코륍티블상은 어린이들이 직접 좋아하는 작품을 뽑는 상으로, 프랑스 현지 번역가는 한국 아동 문학 소개가 거의 전무한 프랑스에서 그 해 가장 훌륭한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품으로 ‘고양이 학교’가 선정된 것은 한국 작가의 역량을 보여 준 뜻 깊은 일이라고 하였다. 1부는 프랑스, 중국, 대만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일본에서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완간된 2부 역시 출간 즉시 프랑스로 번역 판권이 수출되었다. 또한 프랑스 등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고양이 학교’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저자 소개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시집『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이리』, 청소년소설『굿바이 미스터 하필』등 다양한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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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글쓴이 김진경 195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74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어른을 위한 동화『은행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또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목수들의 전쟁』『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가는 늘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이고, 그 하나됨을 그리는 것이 내 작업의 전부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아홉 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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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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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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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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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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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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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Juvenile Fiction / People & Places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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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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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고양이들이 펼치는 짜릿한 모험과 신비한 마법의 세계, 

이 판타지 동화에,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날것으로 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자연스레 빨려들어 가게 합니다. 판타지 동화가 지닌 환상성과 신비로움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 이 작품의 강점은 만만치 않은 주제의식을 놀랄 만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서구의 이분법적 세계가 아닌 상생과 조화라는 동양철학이 은은하게 밑바탕에 흐르고 그 위에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길어 올린 지혜와 철학적 사유를 농익은 솜씨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릴 넘치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에 빠져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상상력과 창의력의 거대한 그물망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삽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온 젊은 화가 김재홍 씨가 자신이 직접 그림으로 추구하고 싶은 세계를 만났다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버마 고양이와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각 고양이들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털끝과 수염 하나하나에까지 섬세한 묘사가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수정동굴이 짙은 달 그림자에 휩싸이면 아찔한 환상과 모험의 문이 열린다! 

수정동굴은 이 작품 전체를 꿰뚫고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고양이의 눈에만 보이는 수정동굴은,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인도, 이집트, 앙코르 와트가 하나로 연결된 신비의 공간입니다.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종들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이고, 멸종된 생물 종들의 기억과 무덤이 있는 공간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저녁에 서쪽으로 진 태양이 밤새 동쪽을 향해 지나가는 태양의 길이기도 합니다. 
이 수정동굴을 지키며 지구의 모든 생물이 평화와 조화 속에 공존할 황금시대를 열고자 하는 수정 고양이들과, 자연 파괴와 다른 생물 종을 파멸로 이끄는 인류를 멸종시키고자 하는 그림자 고양이들이 이 작품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림자 고양이들의 왕인 블랙캣은 수정동굴에 묻힌 멸종된 생물 종들의 슬픈 기억을 보여주며 절규합니다. 
"이곳에 인간 종의 무덤이 생기기 전에는, 결코 이 슬픔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 엄청난 싸움에 인간의 아이들이 개입하면서 고양이 학교는 더욱 박진감 넘치게 전개됩니다. 인간의 아이들도 고양이 세계와 관련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전생에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신으로 숭배 받던 암코양이의 현신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두 아이들이 바로 예언에서 말하는 고양이의 혼입니다. 태양의 고양이가 출현해서 황금시대를 열어갈 때, 고양이의 혼이 태양의 고양이를 돕는다는 예언은 이야기의 커다란 줄기입니다. 이 예언을 두고 수정 고양이들과 그림자 고양이들의 대결 구도가 펼쳐집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우리의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가 안내하는 특별한 세계! 
고양이 학교는 엄격한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떠나 자유로운 학교, 놀이하는 학교를 보여줍니다. 그 속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배우는 교실이 열립니다. 

첫째 우리 감각, 우리 정서에 맞는 독특한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금발에 파란 눈, 드래곤과 마법 빗자루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동양철학이 밑바탕에 깔린 고양이 학교는 가슴 뭉클한 판타지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둘째 전설과 신화 속의 고양이 세계로 안내합니다! 
각 지역의 신화와 전설에서 발견되는 고양이의 모습을 흥미롭게 구성했습니다. 이집트 신화와 북구 신화, 불교의 윤회사상 그리고 인류의 역사적인 사실들에 근거해서 고양이에 관한 생각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카이로와 서울, 벵가지와 후지, 태산과 푸나, 앙코르 와트 등 세계 각 지역에서 동서고금을 거침없이 활보하는 상상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셋째 고양이 백과사전이 필요 없는 유익한 동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버마 고양이,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까지 선생님도 모르는 고양이의 종류와 역사, 습성과 생김새 등 고양이의 신기한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오천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생활해 온 고양이가 인간 역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고양이의 입장에서 되짚었습니다. 한때는 신성시 된 동물로 또 한때는 마녀의 심부름꾼으로 오늘날은 가장 사랑 받는 애완동물로 변신을 거듭해 온 고양이의 위상이 엿볼 수 있습니다. 
넷째 오래 전에 잃어버린 동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과 이기심으로 잃어버린 이름들, 휘아새, 도도, 주머니 이리, 바다오리, 쾌거…… 하루에도 100여종이 넘는 생물 종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춥니다. 포유류의 4분의 1을 포함하여 약 1만1046종이나 되는 생물이 멸종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고양이 학교는 살아있는 3,000만종의 생물 종을 보호하고 인간과 다른 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상새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다섯째 단번에 눈길을 붙드는 강렬한 삽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장난스런 고양이의 몸짓과 표정, 각지에 분포하는 고양이의 특징이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어린이책 삽화는 곱고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서 과감하고 파격적인 삽화의 세계로 아이들의 숨겨진 감성을 이끌고 들어갑니다. 

소중한 아이에게 주는 아빠의 선물! 

고양이 학교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동화보다 흥미롭습니다. 
글쓴이는 15년 이상을 고양이와 함께 지냈습니다. 한 번은 잠을 자고 있는데 고양이가 이불 속으로 들어와 새끼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학교를 읽다보면 오랫동안 고양이와 지내 본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표현들이 살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 털기에 대한 묘사는 글쓴이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관찰력을 짐작하게 합니다.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고양이와 어울렸습니다. 고양이 학교의 탄생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외출했다가 돌아온 작가는, 우편함에 적힌 식구들 이름 옆에서 모리라는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모리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이름입니다. 죽을 때가 돼서 집을 나간 버들이와 같이 자란 고양이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13년 넘게 함께 뒹굴며 자란 버들이의 가출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모리마저 사라져 버릴까 봐 얼른 가족 명단에 모리를 올린 것입니다. 
작가는 버들이를 잃고 슬퍼하는 아이들을 위해 버들이를 주인공으로 한 글을 씁니다. 이렇게 해서 버들이는 죽지 않고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고양이 학교에서 재탄생한 것입니다. 
글쓴이는 말합니다. 
"고양이 학교는 고양이를 잃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준비한 사랑의 선물입니다." 



글쓴이 김진경 
195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74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어른을 위한 동화『은행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또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목수들의 전쟁』『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가는 늘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이고, 그 하나됨을 그리는 것이 내 작업의 전부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아홉 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김진경
마법의 선물이 쥐고 있는 비밀의 열쇠-조금씩 풀리는 인연의 실타래! 

어두운 밤이면 더욱 음산해지는 수정동굴, 그 너머에서 들려오는 신음 소리! 버들이 일행은 그 신음 소리의 정체와 맞닥뜨린 순간,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맙니다. 신음 소리의 주인공은 그림자 고양이의 우두머리인 블랙캣, 즉 뎨라였습니다. "이곳에 인간 종의 무덤이 생기기 전에는 이 슬픔은 끝나지 않는다."고 외치는 뎨라. 버들이 일행은 뎨라가 보여준, 인간의 탐욕으로 멸종된 종(種)들의 생생한 기억이 묻힌 묘지 앞에서 뎨라의 가공할 음모에 몸서리칩니다. 
"불쌍한 뎨라, 천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갇혀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했구나. 예언은 반드시 실현된다. 태양의 고양이가 나타나 마법의 칼로 아포피스를 벨 것이다. 태양의 길은 다시 열리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거야. 그러면 너와 나처럼 쌍둥이 형제가 흑과 백으로 나뉘어 싸우는 이 끔찍한 비극도 끝날 것이다." 교장선생님의 말입니다. 
한편 인간 세상에서는 원인 모를 사고가 급증합니다. 고양이의 혼을 노린 그림자 고양이들이 시시각각 세나(전생에 대지의 신인 고양이의 혼)를 위협해오고 민준(전생에 태양의 신)이는 자신 안에 또 다른 존재를 느끼며 세나를 찾아가게 됩니다. 바야흐로 그 옛날 죽음 직전에 태양의 신과 대지의 신이 나눈 영원한 맹세,"내가 그대를 어둠 속에서 구하리라."(태양의 신) "나는 영원히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대지의 신)를 환기시켜 암흑 속에 갇힌 세나를 구원하고자 합니다. 

민준이와 세나를 둘러싼 수정 고양이들과 그림자 고양이들의 대립, 조조와 바이킹의 숙명적인 인연, 고대 예언의 윤곽과 등장인물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실타래처럼 풀리면서 『마법의 선물』은 거대한 비밀을 떠 안고 3권으로 이어집니다. 

한국 판타지 동화의 신기원 

고양이 학교 시리즈는 우리 판타지 동화의 현실에 대한 깊은 반성의 결실입니다. 지은이는 서양의 판타지 동화에 길든 어린이들의 편향된 감성과 판타지 동화가 마치 서양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며 우리 정서에 맞는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를 지었습니다. 이러한 지은이의 노력은 이미 1권 『수정동굴의 비밀』로, 독자들의 호응과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제대로 된 한국 판타지 동화에 대한 독자들의 갈증을 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한 독자는 "무엇보다 한국의 창작동화라는 점이 맘에 든다"며, "이런 작품도 번역을 해서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감동 어린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마법의 선물』은 도입단계인 1권보다 더욱 구체화되면서, 짜임새 있는 복선과 액자 속 이야기들(각국의 신화와 전설,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과거들)로 흥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지은이는 빼어난 이야기 솜씨와 선명한 주제의식으로, 휘아새, 흰 호랑이, 서호납줄개 등 이미 지구상에서 멸종된 생물들의 최후를 정치한 상상력으로 재현하는 한편 그 바탕에 인간과 자연에 대한 진지한 사유의 길로 아이들을 이끕니다. 
그런가 하면 동서양을 아우르며 펼쳐지는 신화의 세계는 차원 높은 판타지로 안내합니다. 이집트 신화, 북유럽의 신화, 그리고 제 3권에서 선보이게 될 동양의 매력적인 현무 신화와 수명국 신화 등은 이 시리즈의 미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표정이 풍부한 삽화는 어떻습니까? 고양이 학교의 삽화는 단순한 상황 묘사 차원을 넘어, 문장 속에 담긴 의미를 재해석하는 탁월한 면모를 과시합니다. 시원시원한 구도 속에 담아낸 깔끔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장면 처리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달아줍니다. 

글쓴이 김진경 
195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74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어른을 위한 동화『은행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또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목수들의 전쟁』『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가는 늘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이고, 그 하나됨을 그리는 것이 내 작업의 전부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아홉 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김진경
이천 년만에 찾아온 아포피스의 날, 서서히 깨어나는 고대 예언의 실체! 
아포피스의 날이 내일로 다가오자 고대 마법책의 예언이 하나 둘씩 실현됩니다. 쓰레기 더미가 학교를 덮치고 죽은 자의 환영이 나타나고 마침내 죽음의 문이 열립니다. 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버들이 일행은 아리바바와 재회하고 그 순간, 버들이와 러브레터, 민준이와 세나는 친구들(메산이, 바이킹, 스라소니)을 뒤로 한 채 동굴 너머 비밀의 세계로 빨려들게 되는데……. 마법책에도 없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세계, 그곳에서 무사히 탈출하려면 검은 무사의 눈물 한 방울과 불새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넓고 풍성한 신화와 마법의 세계! 
고양이의 혼과 태양의 고양이를 둘러싼 고대 예언, 수정동굴에 얽힌 전설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고양이들이 펼쳐 가는 고양이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넓고 풍성한 세계로 이끌어 줍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법과 모험을 소재로 총 다섯 권을 잇는 커다란 스케일, 15년간 고양이를 기른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묘사한 각종 고양이들의 습성, 이집트 신화와 북구 신화, 중국의 수명국 신화와 현무 신화 등 낯선 신화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역량은 서양의 판타지 동화에 편향될 수밖에 없는 우리 어린이들의 현실을 안타까워 한 작가의 마음에 닿아 있습니다. 한 독자는 "한국의 창작동화라는 점이 맘에 든다"며, "이런 작품도 번역을 해서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고양이 학교 시리즈에 관한 독자 서평과 미디어 서평 
고양이 역사가 이다지도 풍부하단 말인가 하고 감탄할 정도로, 이집트 집 고양이들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 속에 언뜻언뜻 비치는 세계 각 민족의 신화들이 재미를 드높인다. 화가 김재홍의 삽화는 어떠한가. 빛을 이용한 밤의 분위기의 묘사, 샴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 버마 고양이 등 각양각색의 고양이에 대한 치밀한 묘사,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고양이의 몸짓과 표정을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 독자 서평 중에서 

우선 고양이라는 동물을 내세운 기지가 엿보이고 뒤따른 특이한 캐릭터들과 한국적이고도 동화적인 내용들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한국의 창작동화라는 점이 맘에 든다. 이런 작품도 번역을 해서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알라딘 독자 서평 중에서 

전설과 신화를 끌어들여 속사포처럼 펼쳐대는 고양이의 역사가 흥미진진하다. 표정들을 완벽하게 살려낸 강렬한 삽화들도 볼거리다. 한번 붙잡으면 고양이 학교에 가고 싶은 유혹에서 빠져 나오기 어려울 듯 하다. ―『한겨레』 

시인인 필자는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찾아낸 지혜와 철학적인 야야기를 특유의 감수성으로 터치하면서 수정동굴에 묻힌 ‘멸종된 생물 종’들의 슬픈 기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국민일보』 15년 넘게 고양이를 길렀다는 작가는 버마 고양이,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 등 갖가지 고양이의 습성과 생김새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글쓴이 김진경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어른을 위한 동화『은행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목수들의 전쟁』『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김재홍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며, 그동안 열 번의 개인전과 수십 번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김진경
3권 『흰빛 불가사리』 황금 시대를 향해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민준이와 세나의 도움으로 들어선 묘족의 땅. 하지만 그 곳에서도 태양신검을 노리는 무리들과 모든 것을 얼음 속에 가두어 버리는 호수의 여신이 버들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황금시대를 향한 수호자들의 바람은 점점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멀어져 가고, 러브레터와 스라소니, 바이킹은 해골 병사들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용기와 사랑, 남과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황금시대를 향한 염원은 모든 위기를 이겨 내게 하고, 세상으로 나간 태양신검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사람들 마음속에 있던 꿈이 마침내 세상으로 불가사리를 불러낸다. 

저자 소개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시집『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이리』, 청소년소설『굿바이 미스터 하필』등 다양한 책을 썼다. 
김진경
2권 『금관의 비밀』: 시간의 문을 찾아라 

불가사리로 거듭나는 길은 멀기만 하다. 이 세상과 묘족의 땅을 연결하는 시간의 문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다. 게다가 시간의 문이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금왕리 뒷산은 미군부대 이전 공사로 인해 파괴되고 있었다. 민준이와 세나는 금왕리 일대에서 일어나는 도굴 사건을 파헤치고, 시간의 문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단서인 수수께끼 노랫말을 풀기 위해 고고학자인 오박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편 버들이와 친구들은 제5대 태양신검의 수호자가 되는 훈련을 통해 자신들을 지켜주는 마법 도구를 하나씩 얻는다. 그리고 마침내 민준이와 세나의 도움으로 시간의 문이 무엇인지 알아낸다. 그건 바로 금왕리 뒷산에 묻혀 있는 금관이었다. 

저자 소개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시집『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이리』, 청소년소설『굿바이 미스터 하필』등 다양한 책을 썼다. 
김진경
이천 년만에 찾아온 아포피스의 날, 서서히 깨어나는 고대 예언의 실체! 
아포피스의 날이 내일로 다가오자 고대 마법책의 예언이 하나 둘씩 실현됩니다. 쓰레기 더미가 학교를 덮치고 죽은 자의 환영이 나타나고 마침내 죽음의 문이 열립니다. 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버들이 일행은 아리바바와 재회하고 그 순간, 버들이와 러브레터, 민준이와 세나는 친구들(메산이, 바이킹, 스라소니)을 뒤로 한 채 동굴 너머 비밀의 세계로 빨려들게 되는데……. 마법책에도 없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세계, 그곳에서 무사히 탈출하려면 검은 무사의 눈물 한 방울과 불새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넓고 풍성한 신화와 마법의 세계! 
고양이의 혼과 태양의 고양이를 둘러싼 고대 예언, 수정동굴에 얽힌 전설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고양이들이 펼쳐 가는 고양이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넓고 풍성한 세계로 이끌어 줍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법과 모험을 소재로 총 다섯 권을 잇는 커다란 스케일, 15년간 고양이를 기른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묘사한 각종 고양이들의 습성, 이집트 신화와 북구 신화, 중국의 수명국 신화와 현무 신화 등 낯선 신화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역량은 서양의 판타지 동화에 편향될 수밖에 없는 우리 어린이들의 현실을 안타까워 한 작가의 마음에 닿아 있습니다. 한 독자는 "한국의 창작동화라는 점이 맘에 든다"며, "이런 작품도 번역을 해서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고양이 학교 시리즈에 관한 독자 서평과 미디어 서평 
고양이 역사가 이다지도 풍부하단 말인가 하고 감탄할 정도로, 이집트 집 고양이들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 속에 언뜻언뜻 비치는 세계 각 민족의 신화들이 재미를 드높인다. 화가 김재홍의 삽화는 어떠한가. 빛을 이용한 밤의 분위기의 묘사, 샴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 버마 고양이 등 각양각색의 고양이에 대한 치밀한 묘사,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고양이의 몸짓과 표정을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 독자 서평 중에서 

우선 고양이라는 동물을 내세운 기지가 엿보이고 뒤따른 특이한 캐릭터들과 한국적이고도 동화적인 내용들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한국의 창작동화라는 점이 맘에 든다. 이런 작품도 번역을 해서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알라딘 독자 서평 중에서 

전설과 신화를 끌어들여 속사포처럼 펼쳐대는 고양이의 역사가 흥미진진하다. 표정들을 완벽하게 살려낸 강렬한 삽화들도 볼거리다. 한번 붙잡으면 고양이 학교에 가고 싶은 유혹에서 빠져 나오기 어려울 듯 하다. ―『한겨레』 

시인인 필자는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찾아낸 지혜와 철학적인 야야기를 특유의 감수성으로 터치하면서 수정동굴에 묻힌 ‘멸종된 생물 종’들의 슬픈 기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국민일보』 15년 넘게 고양이를 길렀다는 작가는 버마 고양이,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 등 갖가지 고양이의 습성과 생김새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글쓴이 김진경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어른을 위한 동화『은행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목수들의 전쟁』『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김재홍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며, 그동안 열 번의 개인전과 수십 번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김진경
어린 시절에 이만한 동화를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 부럽다 

고양이 학교는 재미있습니다. 그 재미는 15년 넘게 고양이를 기른 작가의 체험으로 묘사한 흥미로운 고양이 생태, 결말에 이를수록 빛을 발하는 튼튼한 서사구조, 절묘한 복선과 기막힌 반전, 그리고 치밀한 필치로 그려낸 스펙터클한 삽화 등이 한데 어우러져 독자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재미는 단순히 흥미 자체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집트 신화와 북구 신화, 인도 신화와 중국 신화 등 동서양 신화가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어, 스토리에 빠져 재미있게 읽다 보면, 신화와 상징이라는 거대한 그물망이 가슴속에 심어집니다. 그것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밭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가 자라 세상에 대해 사유하기 시작할 무렵, 그들은 수많은 책에서 고양이 학교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들의 머리와 가슴에 심어진 거대한 그물망을 펼쳐들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을 부러워하는 이유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넓고 풍성한 마법의 세계! 

고양이 학교의 바탕이 되는 주요 모티브는 고대 예언과 수정동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정 고양이들과 그림자 고양이들의 대립입니다. 
고대 예언은 아포피스의 때에 태양의 고양이(버들이, 러브레터)가 나타나서 마법의 칼로 어둠의 신 아포피스를 베고 고양이의 혼(민준, 세나)의 도움으로 모든 생물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황금시대를 다시 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수정동굴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이집트, 앙코르와트가 하나로 연결된 신비의 공간입니다. 황금시대에는 태양의 길이었고, 지금은 멸종한 생물 종들의 기억이 묻힌 곳입니다. 
이 고대 예언과 수정동굴의 비밀을 간직한 고양이 학교에 수정 고양이들이 입학하면서 고양이 학교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의협심 강한 버들이, 앙숙이지만 위험할 땐 가장 먼저 메산이를 챙기는 러브레터, 심술궂지만 듬직한 메산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용감한 후예 바이킹, 쓰레기 산에서 고아로 자란 스라소니, 이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과 더불어 전생에 고양이였다가 사람으로 환생한 민준이와 세나가 힘을 합쳐 인류의 멸망을 기도하는 그림자 고양이들에 맞서 싸웁니다. 
이것은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닙니다. 이기적인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멸종되어버린, 그리고 지금도 매 순간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는 무수한 생물 종의 눈에는 인간이야말로 지구의 근심덩어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멸종시킴으로써만이, 인간 외의 모든 생물 종이 평화롭게 살아갈 새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그림자 고양이들의 절규는 그래서 설득력이 있습니다. 
수정 고양이의 바람은 인간과 더불어 모든 생물 종이 더불어 살아갈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고양이 학교는 인간이 다른 생물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고 있는지를 비판하는 생태 동화로도 읽힙니다. 



고양이 학교 시리즈에 관한 독자 서평 

고양이 역사가 이다지도 풍부하단 말인가 하고 감탄할 정도로, 이집트 집 고양이들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 언뜻언뜻 비치는 세계 각 민족의 신화가 재미를 드높인다. 화가 김재홍의 삽화는 어떠한가. 빛을 이용한 밤의 분위기 묘사, 샴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 버마 고양이 등 각양각색의 고양이에 대한 치밀한 묘사,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고양이의 몸짓과 표정을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 독자 서평 중에서 


우선 고양이라는 동물을 내세운 기지가 엿보이고 뒤따른 특이한 캐릭터들과 한국적이고도 동화적인 내용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한국의 창작동화라는 점이 맘에 든다. 이런 작품도 번역을 해서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알라딘 독자 서평 중에서 


아이와 함께 애완동물 가게 앞을 지나칠 때였다. 예전 같으면 하얀 토끼나 강아지만을 살펴보았을 아이가 카펫 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있는 고양이부터 보았다. 심지어 고양이를 무서워하기까지 했던 이 아이 하는 말, "엄마 저 고양이들 정말 귀엽지? 고양이도 한번 길러 보고 싶어"였다. 그 순간 아이 마음속으로는 얼마 전에 책을 받자마자 한나절 만에 읽어버린 『고양이 학교』가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신나게 책을 읽어 나가던 아이를 두고 잠깐 집안 일을 할 때였다. 으아악, 아이가 소리를 질러 댔다. 한달음에 아이에게 가 봤더니 책을 다 읽고 난 뒤에야 그 책이 시리즈물인 것을 발견하고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 아이는 얼마나 기다려야 해? 한국에서는 2권이 벌써 출판된 것 아니야? 한국에서 여기까지 책이 오는 데 며칠이 걸릴까?라고 전에 없이 칭얼거리는 수준으로 물어 댔다. 아이에게 벤쿠버와 한국이 그렇게 멀게 느껴진 적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결국 나는 아이 보는 앞에서 친구에게 『고양이 학교』 2권이 나오자마자 보내 줘야 한다는 거의 명령에 가까운 메일을 써서 보내야만 했다. 
--캐나다에서 온 독자 편지 중에서 


글쓴이 김진경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 어른을 위한 동화『은행나무 이야기』,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목수들의 전쟁』『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현재 전동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중이다. 

그린이 김재홍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며, 그 동안 열 번의 개인전과 수십 번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김진경
3권 『흰빛 불가사리』 황금 시대를 향해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민준이와 세나의 도움으로 들어선 묘족의 땅. 하지만 그 곳에서도 태양신검을 노리는 무리들과 모든 것을 얼음 속에 가두어 버리는 호수의 여신이 버들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황금시대를 향한 수호자들의 바람은 점점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멀어져 가고, 러브레터와 스라소니, 바이킹은 해골 병사들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용기와 사랑, 남과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황금시대를 향한 염원은 모든 위기를 이겨 내게 하고, 세상으로 나간 태양신검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사람들 마음속에 있던 꿈이 마침내 세상으로 불가사리를 불러낸다. 

저자 소개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시집『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이리』, 청소년소설『굿바이 미스터 하필』등 다양한 책을 썼다. 
김진경
고양이들이 펼치는 짜릿한 모험과 신비한 마법의 세계, 

이 판타지 동화에,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날것으로 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자연스레 빨려들어 가게 합니다. 판타지 동화가 지닌 환상성과 신비로움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 이 작품의 강점은 만만치 않은 주제의식을 놀랄 만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서구의 이분법적 세계가 아닌 상생과 조화라는 동양철학이 은은하게 밑바탕에 흐르고 그 위에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길어 올린 지혜와 철학적 사유를 농익은 솜씨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릴 넘치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에 빠져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상상력과 창의력의 거대한 그물망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삽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온 젊은 화가 김재홍 씨가 자신이 직접 그림으로 추구하고 싶은 세계를 만났다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버마 고양이와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각 고양이들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털끝과 수염 하나하나에까지 섬세한 묘사가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수정동굴이 짙은 달 그림자에 휩싸이면 아찔한 환상과 모험의 문이 열린다! 

수정동굴은 이 작품 전체를 꿰뚫고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고양이의 눈에만 보이는 수정동굴은,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인도, 이집트, 앙코르 와트가 하나로 연결된 신비의 공간입니다.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종들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이고, 멸종된 생물 종들의 기억과 무덤이 있는 공간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저녁에 서쪽으로 진 태양이 밤새 동쪽을 향해 지나가는 태양의 길이기도 합니다. 
이 수정동굴을 지키며 지구의 모든 생물이 평화와 조화 속에 공존할 황금시대를 열고자 하는 수정 고양이들과, 자연 파괴와 다른 생물 종을 파멸로 이끄는 인류를 멸종시키고자 하는 그림자 고양이들이 이 작품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림자 고양이들의 왕인 블랙캣은 수정동굴에 묻힌 멸종된 생물 종들의 슬픈 기억을 보여주며 절규합니다. 
"이곳에 인간 종의 무덤이 생기기 전에는, 결코 이 슬픔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 엄청난 싸움에 인간의 아이들이 개입하면서 고양이 학교는 더욱 박진감 넘치게 전개됩니다. 인간의 아이들도 고양이 세계와 관련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전생에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신으로 숭배 받던 암코양이의 현신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두 아이들이 바로 예언에서 말하는 고양이의 혼입니다. 태양의 고양이가 출현해서 황금시대를 열어갈 때, 고양이의 혼이 태양의 고양이를 돕는다는 예언은 이야기의 커다란 줄기입니다. 이 예언을 두고 수정 고양이들과 그림자 고양이들의 대결 구도가 펼쳐집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우리의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가 안내하는 특별한 세계! 
고양이 학교는 엄격한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떠나 자유로운 학교, 놀이하는 학교를 보여줍니다. 그 속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배우는 교실이 열립니다. 

첫째 우리 감각, 우리 정서에 맞는 독특한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금발에 파란 눈, 드래곤과 마법 빗자루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동양철학이 밑바탕에 깔린 고양이 학교는 가슴 뭉클한 판타지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둘째 전설과 신화 속의 고양이 세계로 안내합니다! 
각 지역의 신화와 전설에서 발견되는 고양이의 모습을 흥미롭게 구성했습니다. 이집트 신화와 북구 신화, 불교의 윤회사상 그리고 인류의 역사적인 사실들에 근거해서 고양이에 관한 생각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카이로와 서울, 벵가지와 후지, 태산과 푸나, 앙코르 와트 등 세계 각 지역에서 동서고금을 거침없이 활보하는 상상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셋째 고양이 백과사전이 필요 없는 유익한 동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버마 고양이,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까지 선생님도 모르는 고양이의 종류와 역사, 습성과 생김새 등 고양이의 신기한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오천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생활해 온 고양이가 인간 역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고양이의 입장에서 되짚었습니다. 한때는 신성시 된 동물로 또 한때는 마녀의 심부름꾼으로 오늘날은 가장 사랑 받는 애완동물로 변신을 거듭해 온 고양이의 위상이 엿볼 수 있습니다. 
넷째 오래 전에 잃어버린 동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과 이기심으로 잃어버린 이름들, 휘아새, 도도, 주머니 이리, 바다오리, 쾌거…… 하루에도 100여종이 넘는 생물 종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춥니다. 포유류의 4분의 1을 포함하여 약 1만1046종이나 되는 생물이 멸종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고양이 학교는 살아있는 3,000만종의 생물 종을 보호하고 인간과 다른 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상새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다섯째 단번에 눈길을 붙드는 강렬한 삽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장난스런 고양이의 몸짓과 표정, 각지에 분포하는 고양이의 특징이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어린이책 삽화는 곱고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서 과감하고 파격적인 삽화의 세계로 아이들의 숨겨진 감성을 이끌고 들어갑니다. 

소중한 아이에게 주는 아빠의 선물! 

고양이 학교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동화보다 흥미롭습니다. 
글쓴이는 15년 이상을 고양이와 함께 지냈습니다. 한 번은 잠을 자고 있는데 고양이가 이불 속으로 들어와 새끼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학교를 읽다보면 오랫동안 고양이와 지내 본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표현들이 살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 털기에 대한 묘사는 글쓴이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관찰력을 짐작하게 합니다.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고양이와 어울렸습니다. 고양이 학교의 탄생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외출했다가 돌아온 작가는, 우편함에 적힌 식구들 이름 옆에서 모리라는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모리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이름입니다. 죽을 때가 돼서 집을 나간 버들이와 같이 자란 고양이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13년 넘게 함께 뒹굴며 자란 버들이의 가출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모리마저 사라져 버릴까 봐 얼른 가족 명단에 모리를 올린 것입니다. 
작가는 버들이를 잃고 슬퍼하는 아이들을 위해 버들이를 주인공으로 한 글을 씁니다. 이렇게 해서 버들이는 죽지 않고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고양이 학교에서 재탄생한 것입니다. 
글쓴이는 말합니다. 
"고양이 학교는 고양이를 잃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준비한 사랑의 선물입니다." 



글쓴이 김진경 
195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74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슬픔의 힘』등이 있으며, 장편 소설 『이리』어른을 위한 동화『은행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또 동화 『한울이 도깨비 이야기』『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목수들의 전쟁』『김진경 선생님의 한자동화』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가는 늘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이고, 그 하나됨을 그리는 것이 내 작업의 전부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아홉 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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