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Have 904에서 봐.] “나한테 만회할 시간을 주면 안 되겠니?” “뭘 만회할 시간? 그간 못했던 섹스를 만회할 시간을 말하는 거야?” “그것도 되고. 뭐든지 다. 너와 함께 할 시간을 나에게 줘.” “하, 이봐요. 강태선 씨. 아까 당신이 나한테 한 걸 강제추행으로 고소할 수도 있지만 내가 봐주는 거야.” 지금껏 잘 참아왔던 내 안의 용암이 그만 폭발을 해버렸다. “앞으로 섹스가 하고 싶으면 돈을 주고 다른 여자를 사서 하든지 하고 다신 연락 마!” “기다릴게, 얼마든지. 언제든 내게로 와.” 씩씩거리며 방을 나서는 내 귓전에 태선의 나직한 음성이 들어와 박혔다. 나는 뒤도 보지 않고 곧장 그의 병원을 나왔다. 나는 두 번은 버림받지 않을 계략을 짠다. 한 번 차이는 걸로 얼마나 골수까지 아파봤는지 알기에 이번엔 내가 태선을 미련 없이 걷어차 주리라 단단히 벼른다. 일 년간 그 인간이랑 한 지붕아래 사는 동안 한 300번쯤 실컷 하고 그의 뽕을 있는 대로 다 뽑아 먹고 가차 없이 차버리리라. 9년 전에 그가 내게 했듯이. 나를 차버린 첫사랑과의 우연한 재회 운명의 힘인가? 계략인가?
〈19세 이상〉 [Have 904에서 봐.] “나한테 만회할 시간을 주면 안 되겠니?” “뭘 만회할 시간? 그간 못했던 섹스를 만회할 시간을 말하는 거야?” “그것도 되고. 뭐든지 다. 너와 함께 할 시간을 나에게 줘.” “하, 이봐요. 강태선 씨. 아까 당신이 나한테 한 걸 강제추행으로 고소할 수도 있지만 내가 봐주는 거야.” 지금껏 잘 참아왔던 내 안의 용암이 그만 폭발을 해버렸다. “앞으로 섹스가 하고 싶으면 돈을 주고 다른 여자를 사서 하든지 하고 다신 연락 마!” “기다릴게, 얼마든지. 언제든 내게로 와.” 씩씩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