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존들의 승천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천상칠화(天上七花)를 아는가! 무림의 절대 미녀들. 강호의 젊은 군웅들의 우상이자, 꺾어서는 안 되는 상징들! 이들에게 장가가겠다, 공공연히 선언한 자들이 있었으니…. 흑룡과 그 형제들이 그 주인공. 천을 비상하는 용을 보았는가, 천하제일문파 창룡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세상에 나온 어린용들. 단순히 무림을 어지럽힐 미꾸라지가 될 것인가, 하늘을 표효하는 용들이 될 것인가! 다소 엉뚱하지만 사내의 기상을 간직한 흑룡! 그리고 그 형제들의 행보에 천하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박선우의 무협 장편 소설 『흑룡』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