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윤자씨: 0권

다향

번역가의 꿈을 꾸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옥탑 아가씨, 김윤자. 반지하에 이사 온 백수, 한승효는 그녀를 아줌마라 부르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 댄다. 여우같은 승효 때문에 모처럼 만난 킹카를 놓쳐 버린 윤자는, ‘친절한 윤자 씨’가 되어 금자 씨 뺨치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적군이 돈 가방을 투척해 오는데……? “혹시 윤자 씨, 혼전순결주의자 같은 거야? 그런 거면 어쩔 수 없으니까 존중할게. 결혼할 때까지 내가 참을게. 그런 거야?” “그럼 왜?” “……무서워서 그래.” 한참 만에 모기만 한 목소리로 윤자가 말했다. “무서워? 뭐가? 내가?” “아니. ……그거.” 윤자가 힐끔, 하고 시선을 승효의 다리 사이로 돌렸다가 얼른 다른 곳을 향했다. 승효는 펄쩍 뛰었다. “아니, 얘가 왜 무서워! 얘가 뭘 했다고?” 예뻐하고 귀여워(?)해도 모자랄 판에 무섭다니. “윤자 씨 맘은 알겠는데, 그거 아픈 거 아냐. 기분 좋은 거야.” 재벌 2세 고구마장수와 꿈꾸는 옥탑방 처녀의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 박수정 (방울마마)의 로맨스 장편 소설 『여우와 윤자씨』.
Read more

About the author

박수정 (방울마마) 출간작 ‘사랑 정비 중 1,2’, ‘파트너’,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여우와 윤자씨’ ‘나의 검은 공주님’, ‘봉 사감과 러브레터’, ‘엘레오노르 1,2’, ‘신사의 은밀한 취향’, ‘반짝반짝’ 출간예정작 ‘미로’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mode54 메일: lovemode54@naver.com
Read more

Reviews

Loading...

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다향
Read more
Published on
Jul 23, 2013
Read more
Pages
223
Read more
ISBN
9788967754150
Read more
Features
Read more
Read more
Language
Korean
Read more
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Read more
Content Protection
This content is DRM protected.
Read more
Read Aloud
Available on Android devices
Read more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read 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the Sony eReader or Barnes & Noble Nook,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Pleas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
박수정(방울마마)
강추! 얼굴만 잘생긴 빈대 백수의 구애. 억세게 운 좋은 아가씨의 선택은? 좋아하는 가수 레이지를 보려고 그의 소속사에 취업한 이혜. 어느 날 집 앞에서 잘생긴 빈대 백수와 만나게 되고. 적극적으로 고백해 오는 그가 일본 최고의 배우 엔도임을 알게 되는데……. “왜 그렇게까지 내가 그래비티에서 일하는 걸 싫어하는 거죠?” “레이지, 레이지, 레이지,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멋있는 레이지…… 내 앞에서 레이지란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기억해?” 대답은 곧바로 나왔다. 이혜 쪽으로 허리를 숙인 엔도가 그녀의 눈 바로 앞에서 속삭였다. “이제 하루도 거기 더 못 둬.” -원스토어- 그녀의 신음에 힘입은 남자의 손길은 거침이 없었다. 이미 흠뻑 물기를 머금은 습지에서, 헤맴도 없이 달콤한 진주를 찾아낸다.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을 헤집고 찾아낸 보석을 엔도가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어루만지자, 그 강렬한 감각에 당황해서 그녀는 다리를 버둥거렸다. “그만, 그만해요!” 몸부림치는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엔도가 자신의 몸으로 눌렀다. 눈앞의 남자를 밀쳐 내려 애쓰는 그녀의 두 손목도 쉽게 한 손으로 모아 쥐어 머리 위로 고정시킨 채, 그의 한 손은 여전히 여유롭게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노닐고 있었다. “쉿, 괜찮아. 기분 좋지 않아?” 기분이 좋은 걸까. 허리 아래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참을 수 없는 감각이 점점 더 강하게 온몸에 퍼져 그녀는 부끄러운 것도 잊고 몸부림쳤다. 구속된 두 손목과 다리, 꼼짝도 못하게 억누르면서도 다리 사이를 끈질기게 자극하고 있는 감각에 금세라도 미쳐 버릴 것만 같았다. 귓가에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가 점점 이성을 잃고 비명에 가까운 것이 되어 가는 것을 알면서도 도저히 터져 나오는 소리를 자제할 수가 없었다. ‘쉬잇, 조용히!’ 하고 귓가에 속삭여 오는 뜨거운 숨결에 한층 더 몸에 열이 쌓여 갔다. 유일하게 자유로운 입술로 호소한다. “그만요, 아, 싫어, 제발…….” 그 말마저 엔도의 입술로 막혀 버렸다. 선택지를 잃고 정신없이 그의 입술에 매달린다. 그녀를 힘주어 구속하고 있는 손과는 달리, 너무나 섬세한 손끝으로 샘에 고인 물기를 퍼 올리며 가장 연약한 진주를 끊임없이 상냥하게 어루만진다. 점점 더 강렬해져만 가는 달콤한 자극에, 입술 사이에서 애타는 신음이 흘러나왔지만 그것도 모두 그가 키스로 거둬 갔다. 순간 몸속의 무언가가 가파른 고개를 넘어가는 것 같은 기분에, 그녀는 세차게 도리질을 해서 그의 입술을 뿌리쳤다. “아, 싫어요, 싫어요!” 그 무엇이 그녀의 몸속에서 폭발하는 듯한 기분에 이혜는 소리를 질렀다. 동시에 그때까지 계속 머리 위로 쳐들려 단단히 고정되어 있던 손목이 자유로워졌다. 몸을 한껏 굳힌 채 정신없이 엔도에게 매달린다.
©2017 GoogleSite Terms of ServicePrivacyDevelopersArtistsAbout Google
By purchasing this item, you are transacting with Google Payments and agreeing to the Google Payments Terms of Service and Privacy No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