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열망

로맨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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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강추!〉나이 서른 넘어가니 손안에 쥔 거라고는 달랑 명함 한 장뿐. 일만큼은 뒤쳐질 겨를 없이 내달렸지만 정작 연애 성적표는 바닥 수준, 느는 건 피부 노화와 한숨뿐. 그 사이에도 멋진 남자들은 팔팔한 이십 대들에게 낚시질을 당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이십 대처럼 첫눈에 꽂히는 사랑 같은 건 하지 못하겠지? 그녀, 가봄날! 기진맥진한 얼굴로 회사 일에 치이며 나른한 서른을 보내던 그녀가 낯선 찌질남에게 어퍼컷을 강타 당했다. “당신한테 돈 좀 빌려 볼까? 아마 갚지는 못할 거야.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거고.” 어이가 총알처럼 날아가 버렸다. 어찌하여 쨍 하고 볕이 떠도 시원찮은 인생 중간에 저런 회색 안개 같은 찌질이를 보내주셨나이까! 하늘이시여! 그, 기시호! 완벽한 척 딱딱하게 굴지만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듯 헐거워 보이는 어떤 여자를 만났다. 나름 거짓말도 하고 능숙하게 상황을 모면하는 것처럼 보이는데도 수가 다 읽히고 마는 단세포 그녀, 은근히 재밌다. “미안하지만 난 그쪽하고 연애할 마음 개미 발톱만큼도 없으니까 예의바르게 대해 주시죠?” 어쭈! 어디 감히 이 몸을 거부해? “미안하지만 난 그쪽하고 연애할 마음 손가락 한 마디만큼은 있는데?” 표정 변하는 것 좀 봐라. 그녀를 보는 일이 자꾸만 심장을 간질간질 하게 한다. 따스한 봄볕 같은 그녀를 곁에 두고 지켜보고 싶다. 설마 이게 사랑은 아니겠지? 서향捿響의 로맨스 장편 소설 『새빨간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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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서향捿響 2003년 9월 데뷔. 날지 못하는 똥똥한 펭귄. 시야를 넓혀 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양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있는 글을 쓰는 게 최종 꿈이다. 내 생애 봄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다. -고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현대story 〈서른, 빛나는 열애〉, 〈붉은 비〉, 〈슈처〉, 〈찬란한 매혹〉, 〈기방난월향〉, 〈통증〉, 〈독종〉, 〈꽃처럼 니가 피어나〉, 〈몸서리〉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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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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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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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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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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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11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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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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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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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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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Protection
This content is DRM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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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19세 이상〉
〈강추!〉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일단 그녀를 등에 업었다. 등에 업힌 그녀가 우물우물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뭐라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등에 업힌 그녀에게서 달콤한 사탕 같은 내음이 흘러나왔다. 그녀가 입은 정장 바지 아래 느껴지는 피부의 감촉이나 온기가 그의 숨소리를 조금 뜨겁게 만들었다. 호텔 방안에 들어서서 그녀를 천천히 커다란 침대 위에 눕혔다. 음탕한 눈빛으로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붉은 입술 위에 시선을 떨궜다. 심장이 격렬하게 박동했다. 쌕쌕 안정된 한결같은 숨결 위로 짐승처럼 포효하는 거친 숨소리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 결혼을 두 달 앞두고 ‘그년’에게 ‘그놈’을 빼앗겼다. 4년간의 사랑은 졸로 보고, 두 달 만에 눈 맞은 기집애는 왕후마마 떠받들 듯 하는구나! 아득한 절망 속에 ‘결혼’이라는 숙명의 절대 반지를 들고 나타난, 간지작살 훈남의 노처녀 재발견. "후회하지 않게, 모든 것을 다 잊게 해줘! 당신이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보영 "왜 그렇게 쳐다봐? 자꾸 쳐다보니까 또 하고 싶어지는군. 당신이 엉기면 엉길수록…… 내가 폭주하게 돼." -설무 그녀의 농염함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남자와 섹스폭탄인 남자로 인해 점점 색녀가 되어가는 여자. 그들의 빛나는 열애가 시작됐다!! “더 깊은 걸 원해.” “이 이상 뭘 더 깊이요!” 서향의 로맨스 장편 소설 『서른, 빛나는 열애』.
강청은
<19세 이상>
〈강추!〉열은 천천히 고개를 내려 살짝 벌어진 작은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따뜻하고 촉촉한 살덩이가 미끄러지듯 빨려 들어왔다. 가만히 입술만 마주 대려 했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하아…….” 숨결이 거칠어지면서 아랫배에 지끈 열기가 몰려들었다. 무심을 안은 손에 힘을 준 열은 그녀의 입을 크게 벌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 대륙 태해주(太諧株)에는 반려가 없는 외기러기 신세인 왕이 있었는데, 바로 강대국 청국(淸國)의 왕 열(?)이었다. 외모는 수려하고 남자다운 매력이 철철 넘치나 그 성격은 실로 포학하기 이를 데 없었다. 관심이 있는 것은 오로지 전쟁이요, 어찌하면 땅 한쪽 더 넓힐까 하는 생각뿐 도통 혼인에는 관심이 없다. 열은 혼인을 하라며 시도 때도 없이 들들 볶는 원로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자신이 내건 조건에 딱 맞는 규수가 있다면 혼인을 하겠노라 약조한다. 원로들은 왕이 내건 조건에 맞는 규수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간택령을 내리고, 본의 아니게 말단 서기관 백로의 막내딸 백무심도 비 후보로 궁에 들어가게 된다. 가난한 하급귀족 출신인 백무심은 어렸을 때 미친개에 물린 여파로 반편이가 된 여인이다. 그녀는 아버지 백로의 명에 따라 비 후보의 자격으로 궁에 들어가지만 애초에 반려니 비 후보니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몸종인 복자와 궁 구경하고 맛난 음식 먹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그녀는 결국 1차 심사에서 똑 떨어지고 만다. 집에 갈 날만 기다리고 있던 무심은 밤중에 갑자기 소피가 마려워 뒷간을 찾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정원 한구석에 몰래 실례를 한다. 기분이 좋아진 무심은 절대 노래를 하지 말라는 부친의 당부도 잊고 달빛이 비치는 정원 한가운데에서 살랑살랑 가무를 즐긴다. 그런 그녀를 몰래 지켜보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다름 아닌 청국의 왕 열이었다. 강청은의 로맨스 장편 소설 『청국비담』.
Book 1
<19세 이상>
〈강추!〉규혁은 자신을 속이려는 인간들로 진저리가 쳐졌다. 대체 왜 내가 저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야 하는 거지? 형용할 수 없는 분노가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네가 원하는 것을 가졌다면, 나도 하나는 가져야지, 안 그런가?(중략) 윤희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도망치려고 할 때마다 더욱 깊이 죄여오는 거미줄에 친친 감긴 것 같았다. 규혁이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게 뒷머리를 감싼 채 입술을 겹쳐왔다. 난폭한 행동과 달리 입술의 느낌은 부드러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살짝 벌어진 그녀의 입 안을 거칠게 파고들며 격렬하게…. -------------------------------------------------------------------- 한꺼번에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그. 돈을 받은 만큼, 노력해할게요. 난 정말 그 날 밤 하나도 안 좋았지만 그래도 그게 내가 할 일이니까, 하겠다는 거잖아요. 사장님이 원하는 소원 하나를 들어 주는 소원 쿠폰이에요. -서윤희, 그를 흔드는 바람이 되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건 그녀. 도망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라. 네가 너무 작아서 그런 거지, 남자가 큰 건 여자에게도 좋은 거라고. 뭐든 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는 소원 쿠폰이라면서? 해줘. -최규혁, 그녀를 환락으로 물들이다. 이래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계약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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