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오픈 하트 (전2권/완결)

예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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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할인〉 메탈 금속 같은 가면 속에 야성의 집착을 감춘 집요한 야수, 서울삼동대학병원 흉부외과 과장 차문혁. 처음엔 단순하게 예쁘게 생겼구나, 그러다가 웃는 게 또 더 예쁘구나 했다가, 장난을 칠 때 받아들이는 다양한 표정들은 더더욱 예쁘구나 했다가, 네 목소리가 참 듣기 좋구나 하다가, 네 목선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하다가, ……네 모든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뜯어놓고 보니 어느새 내가 너만 보고 있다는 걸 알았어. 나도 모르는 새 널 보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난 확실히 답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넌 아니야? -그 남자, 고압적인 눈빛에 훤칠한 키, 잘생긴 얼굴, 하지만 무시무시한 분위기 때문에 함부로 다가갈 수 없다. 무섭고 불편해서 곁에 있기 싫은 사람이 하필 그녀의 주치의란다. 딱 한 달만 참아주면 사라질 사람이었다. 그런데 얼음조각 같은 이 남자, 왜 이렇게 따스한 온기를 폴폴 날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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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건넨 5만원에 대타로 소개팅에 나간 자리에 군인인 여환을 상대로 나타났다

실연을 당한 남자의 눈물에 린우는 그를 위로해 주려다 그와 첫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한 하루밤의 대가로 스무살의 나이에 홀로 한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로부터 3년 뒤, 린우와 여환이 운명처럼, 다시 엮이기 시작하는데…….

 

그가 갑자기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 눈동자를 마주하는 순간 숨을 쉴 수가 없어 린우는 고개를 팩 돌려야만 했다. 그가 지닌 특유의 싱그러운 내음이 왈칵 끼쳐와 현기증이 났으니까.

“날 모르신다?”

“몰라요. 내 이름은 가린우고, 애 딸린 유부녀거든요. 당신이 아는 사람도 나처럼 유부녀인가요?”

될 대로 말했다. 아줌마라는 선을 그어 버리면 저런 싱글남들은 대뜸 겁부터 집어 먹는다는 걸 알기에. 유부녀에게 작업 걸다가 불륜으로 오인을 받지 않으려면 지금 그는 손부터 놔야 했다.

“장난해?”

삐딱한 말투가 배배 꼬여 나온다.

“난 정말 댁이 누군지 모르는데요?”

“난 당신 기억해. 그 안경도 기억하고. 그리고…….”

여환이 살며시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주변에 사람들이 없기에 망정이지 누가 봤으면 정말 오해 살만한 광경이 아니던가! 아흑, 제발 이러지 말아주세요. 확, 느껴 버릴까 보다.

“당신 그날 밤, 얼마나 뜨거웠는지도 분명히…… 기억해.”

 

〈19세 이상〉
〈강추!/10%할인〉그의 무작스러운 힘은 이미 통제불능이었다. 그녀가 참을 수 없는지,더운 숨을 헐떡거리며 미간을 좁힌 채 고개를 저었다. 그저 그녀를 만지는 것 뿐인데도 거실의 모든 것들이 서로의 경계선을 무너뜨리고 하나인 듯 겹쳐지고 있었다. 그는 화난 투사 같았다. 손끝이 그녀의 (중략) “두엽씨이…… 화차가…… 들어오면 어떻게 해요. 제발…… 그만…….” 그녀가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는 멈추지 못했다. 화차와 공우가 찾을지 모르니까 여기서 더 시간을 끌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가 손가락을 위아래로, 좌우로 움직일수록 그녀가 허리를 틀면서 신음을 내뱉는 내신 아랫입술을 깨물어 자신을 억누르려 했다. -------------------------------------------------------------------------------- “회장 아들은 또 뭐고, 사장은 또 뭐래? 정말…… 하나도 재미없다구!” JG그룹 산하 JG리조트의 신입, 그것도 임시직으로 들어온 그가 어느 날 본사의 사장이며 회장의 귀한 독자라는 소리에 서유는 지축이 흔들리는 듯한 충격에 빠져야만 했다. 그러나 후회하기엔 이미 너무 늦고 말았다. 그녀의 눈에는 이미 그만 오롯이 보였으니까. “내가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못 받아들여요. 나는…… 당신이 비록 박봉의 임시직이라도 내가 뒷바라지하며 보살필 생각까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절대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는 로열패밀리라잖아요. 문두엽 씨, 실컷 데리고 놀다 버릴 생각으로 나한테 접근한 거면…….” 피보라를 토하는 승냥이처럼 온통 상처뿐인 그녀 앞에 나타나 늘 한결같은 묵묵함으로 그녀의 견고한 심장에 동요를 일으키는 남자, 두엽. “내가 분명 전했을 텐데? 나, 함부로 마음 주지 않는다고. 그러니 신중하라고. 그런데도 당신이 먼저 내게 다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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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예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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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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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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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3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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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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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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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강추!〉“하나만 묻죠. 선배님, 사랑은 해 봤어요?” 그가 잠시 얼음송곳처럼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더니 입매를 느슨하게 휘었다. “나이가 몇인데, 그런 경험 하나 없겠어?” “말을 돌려 하시네요? 경험을 물은 게 아니라, 사랑을 했느냐 물었는데요? 그 유치한 사랑놀음 말이에요.” 무경이 정색한 얼굴로 다시 그녀를 보더니 귀찮다는 듯 대꾸했다. “없어.” 뭐, 그렇다면 해볼 만하다. 사랑 경험 없는 남자라면,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덴 선수일 테니까. 서로 깊어질 일 같은 건 벌어지지 않을 테고. 감정이 섞이기 시작하면 귀찮아 지는 거다. 물론 그것이 정이 되어 내 주변에 남는 듬직한 한 사람이 되겠지만, 나이 34살에 그런 관계를 쌓기에는 지독하게 까칠하고 예민하며 신경질적인 인간이 되고 말았다. “매우 흡족한 답변이었어요. 해요. 결혼…….” “내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불만 없고?” “없어요. 사랑만 하지 말죠, 우리. 되게 유치해질 것 같으니까.” “걱정하지 마. 어려운 일도 아니니.” ------------------------------------------------------------ 고통이다. 심장을 죄는 갈망과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여자를 앞에 두고 감정을 컨트롤 하는 일은 고문이었다. “하아, 하아…… 이미호, 어때?” (중략) 그가 나른해진 눈빛으로 미호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허벅지엔 여전히 그의 손이 부드럽게 오르내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가면 그녀의 깊은 삼각지였지만, 아직은 이르다. “키스는…… 좋은데요?” “그럼 한 단계 더 나아가 볼까?” 해이(붉은)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대 내게 닿으면…』.
〈19세 이상〉
〈강추!〉욕망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다. 불도 켜지 않은 방 안으로 들어오는 빛이라고는 연한 가로등 불과 거실에 켜 둔 주홍빛 스탠드 빛이 전부였다. 서권은 숨을 들이켜고 이 은밀한 행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허벅지를 타고 오른손의 손끝이 팬티 위에서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도무지 이 호기심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아……, 하아…….” 다인이 숨을 몰아쉬었다. 작은 가슴이 들썩거리며 숨소리가 거칠어져갔다. -------------------------------------------------------------------------------- 하늘 아래 자신보다 귀한 것은 없다 믿었다. 그래서 세상 무서운 것이 없어 늘 발밑의 먼지만도 못한 것들이라 무시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계집이 자꾸만 눈엣가시 같아 미칠 노릇이다. 죽도록 패고도 더 패놓고 싶어 미치겠는데, 더 어이없는 일은 왜 이런 애가 자꾸 꿈에 나와 그를 유혹하는 것일까? -승서권 인류는 평등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인생관이 어떤 망할 인간 하나로 인해 뒤바뀔 판이다. 가뜩이나 말투나 행동거지가 마음에 안 들어 미치겠는데 사사건건 시비조에 볼 때마다 비웃음 가득 담고 잘난 척이다. 에효, 이 난쟁이 똥자루, 엉덩이 터지도록 매 맞고 싶나? 너, 지켜보겠어! -우다인 “너, 어설픈 놈들하고 연애할 바에는 차라리 나랑 사귀자!” “미친놈! 삽질하는 소리 작작해라!” “한 시간이다, 생각할 시간은!” “뭐?” “한 시간 내로 답해 줘.” “지금 당장 대답해 줄게! 야! 나, 너랑 안 사귈 거야.” “한 시간 생각할 시간 준다고 했다. 신중해라. 너는 오로지 한 가지 대답만 할 수 있어. 무조건 예스야.” “왜에!” “네가 안 사귄다고 해도 난 널 내 거로 만들 거니까!” 전쟁 같은 말도 안 되는 연애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 연애, 과연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강추!/10%할인〉이미 열기로 조금 높아진 공기를 습하게 적셨다. “……해요. 나도…… 당신 원해요.” 젖은 숨결과 함께 터져 나온 그녀의 고백에 그는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어졌다. (중략) “너무…… 깊어요. 아아…….” “나만 기억해. 내가 처음인 양, 나만 기억해. 내가 아니면 살 수 없게 네 몸 전체에 날 새길 거다.” --------------------------------------------------------------------------------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권태로운 일상 속에 어느 날 황궁 안에 찾아든 광명 한 줄기. 생기발랄한 얼굴로 오만상 일그러트리기는 기본이요. 감히 황태자께 소리 없는 욕지거리도 서슴지 않는 예의상실, 무개념 덜렁이가 나타났다. 곧 죽어도 자신의 소신을 주장하는 보면 볼수록 무지개를 닮은 재미난 여자, 그 여자가 미치게 갖고 싶어졌다. “당신을……지킬 수 있는 방법을 최선을 다해 골몰해 볼게. 다른 여자와의 결혼? 웃기지 마!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야. 당신은……나의 유일한 반려라고 내 심장이 말하고 있어.” -대한민국 황실의 황태자, 이백견 “좋아질까 봐, 당신이 더 아파하는 걸 보면……더 놓지 못하게 될까 봐 이러는 거잖아.” 스포츠지 연예부 기자, 서문연두 비운의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난공불락의 반대 속에 황태자 이백견의 파란만장한 골든레이디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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