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근미래물, 디스토피아물, 서양풍, 판타지물, 추리/스릴러, 미스터리, 미남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집착공, 복흑공, 연하공, 무심수, 유혹수, 계략수, 복흑수, 연상수, 순정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핵먼지와 독성 물질로 범벅된 지상에서
모든 걸 사라지게 한 ‘격변’이 몰아치고
땅 위에 남은 독재자가 만든 철탑 하나.
그 안을 가득 메운 톱니바퀴 소리가
대지를 정화하고 인류를 구원했다.
하여 중앙 철탑과 사방의 중심지에서
인류가 모여 살게 된 어느 비 오는 날.
동쪽 다운타운의 바텐더인 서럴은
돌연 ‘앨리스’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리나트라는 남자와 서로 정체를 밝히려
은근한 줄다리기를 시작하는데……!
“당신 눈. 긴장하면 눈동자의 녹색이 주변으로 번져. 겨울 하늘의 오로라처럼.”
“…….”
“예뻐서 이대로 썩히기 아까울 정돈데, 어떻게 하지?”
그러니 조금만 즐기게 해 줘. ……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