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받드는 자의 운명으로 태어난 지효. 그녀의 앞에 민준이 나타난다.
벗어나고픈 현실에서 서로가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지효와 민준. 지효가 타고난 운명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가혹한 신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무참히 난도질해버리고 만다. 참을 수 없었던 지효는 결국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11년 후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예전과는 달리 자신을 밀어내는 지효에게 민준은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주는 조건으로 그녀의 시간을 제게 달라고 하는데…….
“김지효 팀장님, 당신을 원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지금 장난하세요?”
“말 그대로입니다, 김지효 팀장님. 전 정보를 제공할 테니, 제겐 김 팀장님을, 좀 더 엄밀히 말하면 당신의 시간을 주시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달이면 됩니다. 어떻습니까?”
신윤희(에드가)
내 인생 최고의 로맨스는 지금 쓰는 이 글이기를
항상 바랍니다.
▣ 종이책 출간작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그녀를 위해
갈망(渴望), 그 여름의 잔해
코드 블루(Code Blue)
내 심장에 사는 너
러브 온 에어(Love On Air)
열병(The Fever)
서른, 사랑을 잃다
▣ e-book 출간작
맛있는 그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나의 짐승 같은 교수님
나쁜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