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양준호는 인천대학교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철학’의 국내 최고 전문가다. 정치경제학의 관점에 의거하여 이나모리 가즈오가 주창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윤리경영, 사회적시장론 등 ‘사회’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의 경영철학 및 경영전략을 연구해왔다. 교세라와 유사한 경영전략적 특징을 보이는 일본 교토의 무라타제작소, 호리바제작소, 닌텐도, 오므론, 일본전산 등 세계적 혁신기업을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지난 2005년에는 이른바 ‘교토식 경영’으로 불리는 교세라 등 교토 기업 특유의 경영방식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일본 교토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경제실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센터장, 일본경제경영연구회 대표, 한일경상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지역과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 《식민지기 인천의 기업 및 기업가》 등을 지었고, 《남겨야 산다》 《불타는 투혼》 《일심일언》 《현장이 답이다》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등을 우리글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