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북벌과 금제국의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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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고려와 거란은 비슷한 시기인 10세기 초에 건국하였다. 이때 중국은 당이 멸망하고 이른바 5대 10국의 분열기였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고 거란이 만리장성 이북의 유목 지대를 석권하고 송이 중국을 통일하자, 동아시아는 3국 정립(鼎立)을 이루었다.

거란 제국은 장성 이남의 연운 16주를 획득한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남진하려 했다. 그러나 송과 우호관계인 고려를 배후에 남기는 것이 꺼림칙해 고려를 멸망시키거나 거란의 우호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3차례나 고려를 원정하였다.

고려는 이를 잘 방어하여 거란이 더 이상 팽창하려는 뜻을 꺾었다. 고려-거란 전쟁에서 고려의 승리는 단지 고려를 지켰다는 것이 아닌 동아시아에 장기간의 평화를 가져왔다는 더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고려-거란 전쟁을 단순히 두 나라 간의 관계가 아닌 동아시아 차원에서의 관점에서 기술했다.


<출판사 서평>

고려는 주변국과 항쟁과 교역을 벌여오는 특성을 가진다.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중국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10세기 초 고려의 건국 초기에 중국은 5대 10국의 혼란을 수습하고 송나라를 세운다.
당시 고려의 대외정책은 북진, 친송정책으로 이 책을 통해서 사실을 알아 볼 수 있다.

About the author

 <저자 소개> 

이윤섭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
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일국사一國史'적 시각으로 한국사를 기술하는 데 깊이 회의하여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부로 서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번역서 : 오사마 빈 라덴(명상, 2001)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창해, 2003) 대중의 미망과 광기(창해, 2004) 세계는 평평하다(창해, 2005)

저서 : 역동적 고려사(필맥, 2004) 쉽지만 깊이 읽는 한국사- 삼국시대편 (백산서당, 2004) 객관적 20세기 전반기사(필맥, 2010) 박정희정권의 역사(필맥, 2011) 세계 속 한국근대사(필맥,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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