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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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와 생명을 ‘외부의 사유’라는 방법론으로 세밀하게 파헤쳐온 철학자 이진경. 그가 이번엔 철학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젖히는 ‘새로운 존재론’을 들고 나타났다. 미천한 것, 별 볼일 없는 것, 인간도 아닌 것들의 가치와 의미를 그 ‘불온성’ 속에서 사유하는 이다. 불온한 것들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그들은 누군가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하는 자들이다. ‘인간도 아닌 것’, ‘생명이 없는 것’, ‘미천한 것’, ‘별 볼일 없는 것’, ‘하등하다’고 천시되고 비난받는 것들이다. 이진경은 이런 것들이 어떻게 우리와 함께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으로 이들의 ‘의미’와 ‘가치’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철학적으로 규명하여 이를 현실에서 드러내고자 한다. 흔히 ‘불온함’이라 하면 반정부적인 것을 떠올리는데 꼭 그것만 불온한 건 아니다. 어떤 제도를 요구하는 투쟁의 경우 요구 대상이나 이유, 사고방식이나 투쟁 방식이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어서 불편할 수는 있어도 불온하지는 않다. 저자가 말하는 불온함이란, 통념이나 분명한 구별이 깨질 때 발생하는 불안감과 결부된 개념으로, 확실하다고 믿던 것들을 와해시키고 그 경계를 횡단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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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마디스트 ‘수유너머 N’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전태일의 유령, 광주시민의 유령과 더불어 공부하고 전투하며 1980년대를 보내던 중 이진경이라는 이름으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1987)을 썼고 그 책이 허명을 얻은 덕분에 본명은 잃어버렸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시작해 그 첫 결과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발표했다. 이후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쓴 책들이,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수학의 몽상》 《철학의 모험》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에 관한 11편의 영화》 등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새로운 혁명의 꿈속에서 맑스,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과 함께 사유하며 《노마디즘》(2002) 《철학의 외부》(2002) 《자본을 넘어선 자본》(2004) 《미-래의 맑스주의》(2006) 《외부, 사유의 정치학》(2009) 《역사의 공간》(2010) 《코뮨주의》(2011)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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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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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 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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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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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862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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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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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Biography & Autobiography / General
Philosophy / General
Psychology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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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뢰즈/가타리의 『천개의 고원』은 하이데거, 레비-스트로스, 푸코, 라캉 등을 포함한 20세기 사유가 응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들뢰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자, 가장 아끼는 책, 그리고 가장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은 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매우 읽기 어려운 저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으려 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만큼 『천개의 고원』은 20세기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노마디즘』은 저자 이진경이 1998년부터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에서 매년 진행했던 『천개의 고원』에 대한 강의를 기초로 가필을 한 것이다. 1998~2002년까지 4년에 이르는 강의를 녹음하고 정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다듬고 다시 썼다. 교열과 재정리를 통해 나온 결과물은 6,000여 매의 방대한 분량. 물론 『노마디즘』이 『천개의 고원』에 관한 단순한 해설이나 주석달기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그보다는 그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것, 그 책과 더불어 사유했던 것, 그 책을 통해 알게 된 것, 그리고 그 책을 통해 만들어낸 것을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맑스와 더불어 살아왔고, 푸코, 들뢰즈, 가타리와 함께 철학과 삶을 주고받았다. 그의 90년대는 ‘탈주의 철학’이라는 개념으로 말할 수 있는 바, 그가 제안한 ‘탈주의 철학’은 맑스주의적인 삶을 던져버린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삶의 일부에 속하는 것이다. 이때 쓰여진 책들이 『철학과 굴뚝청소부』, 『철학의 탈주』,『맑스주의와 근대성』등이다. 이번에 발간된 『노마디즘』은 이처럼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저작을 통해 갈 길을 모색해 온 이진경의 삶과 사유의 여정을 모두 담아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맑스의 ‘역사유물론’, 들뢰즈/가타리의 ‘차이의 철학’ 그리고 맑스주의와 탈근대적인 사유를 종합하는 사유의 여행인 것이다.  

 출국 전·후로 나눠 보는 최초 분리형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시리즈>만의 특징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는 출국 전 여행 계획을 더 쉽게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1권 미리 보는 테마북’, 출국 후 여행을 더 가볍게 즐기는 ‘2권 가서 보는 코스북’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은 각 도시별로 관광, 음식, 쇼핑, 체험 등 놓칠 수 없는 최신 여행 테마를 총망라하여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잡지를 보듯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와 시원한 사진 구성이 특징입니다. 2권은 다양한 일정별?테마별?목적별 여행코스를 최다 구성하여 고민할 필요 없이 그대로 따라가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여행 시 필요한 최소한의 여행 정보만을 담아 책의 무게를 줄이고 상세한 도보 코스 지도와 지역별 교통 지도가 삽입되어 처음 방문하는 해외여행지에 대한 여행자들의 걱정을 줄였습니다. 1권에서 체크한 테마에 대한 여행지 코스를 2권에서 볼 수 있어서 두 권을 연동해서 보면 나만의 여행 코스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선택하면 그 지역을 더 쉽고 더 가볍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체크하고 그리기만 하면 끝나는 무작정 따라하기 사용법

 

1단계: 1권을 펼쳐주세요!

2단계: 1권에 있는 HOT&NEW 최신 테마 정보로 갈 곳을 체크하세요!

3단계: 어디를 갈지 정했다면 2권 페이지 연동 표시(예: 2권 P. 274)를 확인해주세요!

4단계: 2권을 펼쳐주세요!

5단계: 2권에서 해당 지역을 확인하고 지도에 동선을 그려주세요!

6단계: 나만의 여행 코스가 완성되면, 2권 교통 한눈에 보기에서 교통정보만 확인하면 끝!

7단계: 1권에 소개한 장소들을 2권에 전부 소개되어 있으니, 2권만 가지고 여행하면 됩니다!

“여행 가기 전에, 어디를 가야 할지! 여행지에서 어떻게 다녀야 할지 걱정 N0!”

 

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2017-2018 최신 개정판

 

1권 미리 보는 테마북! 이런 것이 업데이트 되었어요.

절대 놓칠 수 없는 타이베이 최신 여행 테마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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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가서 보는 코스북! 이런 것이 업데이트 되었어요.

일정별, 테마별, 지역별 완벽 코스 설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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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 전, 출국 후 두 권으로 보는 분리형 가이드북!


출국 전 여행 계획을 더 쉽게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1권《미리 보는 테마북》, 출국 후 여행을 더 가볍게 즐기는 2권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구성된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2018-2019)』. 1권은 도시별로 관광, 음식, 쇼핑, 체험 등 놓칠 수 없는 최신 여행 테마를 총망라하여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2권은 다양한 일정별·테마별·목적별 여행코스를 담아 고민할 필요 없이 그대로 따라가면 되도록 구성했다.


1권에서는 방콕의 다양한 여행 주제를 관광, 음식, 체험, 쇼핑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 소개한다. 파트별로 세부 매뉴얼들이 구성되어 있어 여행자마다 자신의 관심 주제를 골라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는 물론 여러 번 다녀온 마니아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와 여행 정보를 다루고 있다. 


2권에서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콕 시내를 총 10개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중심 지역 소개를 줌인 정보로 담고, 교통 노선이 뻗어 나가는 지역 중 인기 지역이나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를 추가 줌인 정보로 담았다. 각 지역마다 알차게 여행할 수 있게 돕는 알짜배기 코스를 제시해 꼼꼼하게 방콕을 안내한다.

 격格이라는 틀을 깨고 평가의 척도를 부수며 

도덕과 통념을 가볍게 "간과"하는 것…

이런 독법이 왜 필요한가

수백 년 세월 동안 탁월하다 인정받은 텍스트를 깨뜨리며 

우리의 고전을 읽는 눈은 단련되어갈 것이다


이 책은 [심청전] [흥부전] [홍길동전] [콩쥐팥쥐전] 등 제목만 들어도 지루할 것 같고, 달리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그 메시지가 주입되어왔던 고전들을 다시 읽으려 한다. 


어떻게? 이 소설들을 "고전"의 확고한 자리로부터 끌어내리면서다. 즉 의례적으로 매듭지은 결말이나 도덕과 통념을 상기시키는 상투구들을 가볍게 간과하면서, 작품의 의미가 다른 방향으로 발산하도록 읽으려 시도한다. 그 어떤 시대보다 윤리적 양식과 규범의 힘이 강했던 조선조의 소설이라면 일부러라도 "삼강오륜"에 반하여 읽는 작업, 지배적인 도덕이나 윤리를 거스르는 방향으로 읽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심청은 효孝를 설파한 작품이 아니라 효를 임당수의 심연에 빠뜨린 작품이며, 숙영낭자는 변강쇠가 죽어서도 넘지 못했던 것을 넘어서고자 죽음마저 극한으로 몰고 간 인물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이러한 파격破格의 시도들은 결국 이들 고전을 역사가들이 부여한 자리에서 이탈하게 한 뒤 "역사"라 불리기 힘든 역사, "역사"에 들어가지 못한 것들의 역사가 존재함을 보여줄 것이다.

 들뢰즈/가타리의 『천개의 고원』은 하이데거, 레비-스트로스, 푸코, 라캉 등을 포함한 20세기 사유가 응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들뢰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자, 가장 아끼는 책, 그리고 가장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은 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매우 읽기 어려운 저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으려 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만큼 『천개의 고원』은 20세기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노마디즘』은 저자 이진경이 1998년부터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에서 매년 진행했던 『천개의 고원』에 대한 강의를 기초로 가필을 한 것이다. 1998~2002년까지 4년에 이르는 강의를 녹음하고 정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다듬고 다시 썼다. 교열과 재정리를 통해 나온 결과물은 6,000여 매의 방대한 분량. 물론 『노마디즘』이 『천개의 고원』에 관한 단순한 해설이나 주석달기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그보다는 그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것, 그 책과 더불어 사유했던 것, 그 책을 통해 알게 된 것, 그리고 그 책을 통해 만들어낸 것을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맑스와 더불어 살아왔고, 푸코, 들뢰즈, 가타리와 함께 철학과 삶을 주고받았다. 그의 90년대는 ‘탈주의 철학’이라는 개념으로 말할 수 있는 바, 그가 제안한 ‘탈주의 철학’은 맑스주의적인 삶을 던져버린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삶의 일부에 속하는 것이다. 이때 쓰여진 책들이 『철학과 굴뚝청소부』, 『철학의 탈주』,『맑스주의와 근대성』등이다. 이번에 발간된 『노마디즘』은 이처럼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저작을 통해 갈 길을 모색해 온 이진경의 삶과 사유의 여정을 모두 담아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맑스의 ‘역사유물론’, 들뢰즈/가타리의 ‘차이의 철학’ 그리고 맑스주의와 탈근대적인 사유를 종합하는 사유의 여행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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