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걸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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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흑발의 먼로 레이싱걸 쭈리의 왁자지껄한 레이서 도전기! 미모와 몸매를 앞세운 레이싱걸 쭈리와 천재 공학박사 미케닉 지훈이 만났다. 태어나서 실패와 좌절을 모르던 지훈에게 닥친 위기 과연 쭈리의 레이서 입문은 성공할 것인가? [……운전면허는 있으시죠?] [그럼요! 저 베스트 드라이버라구욧!] 하지만……. -그녀는“제임스, 제임스 본드!” “라이선스야 그렇다고 쳐! 설마 이 엉망인 운전 실력을 가지고 당신이 도로에 나갔다는 게 사실이라고? 말도 안 돼! 교통경찰은 뭐 한 거야? 아니, 그 전에 어떻게 면허를 땄지? 우리나라는 개나 소나 다 면허를 준다는 게 사실이란 말이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운전면허가 아니라고!” “우씨! ……그럼 이건! 이건 운전면허가 아니면 뭔데!” 주리도 지훈의 말에 소리치며 주머니를 뒤져 운전면허증을 그의 눈앞에 들이댔다. 지훈은 그녀의 운전면허증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더니 한마디 툭 내뱉었다. “제임스, 제임스 본드군!” “뭐? 아 왜 갑자기 여기서 왜 제임스 본드가 나오는 거야?” 주리가 황당한 표정이 되어 묻는데 지훈의 차가운 음성이 들렸다. “007…… 살인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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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이현수 전형적인 소양인(少陽人)에 다혈질의 A형. 2000년 12월부터 온라인에서 소설 연재 시작. 출간작 〈키에누 리브스 꼬시기〉 〈복수는 달콤해〉 〈그 여자의 남자친구〉 〈비가(悲歌)〉 〈추락의 끝에서〉 〈쑤니 탈출기〉 〈송가인(送佳人〉 〈폭탄! 킹카 되어 돌아오다〉 〈당신 뜻대로 하소서〉 〈장밋빛 인생〉〈긴급공개수배〉 〈비키니〉 〈황금거리 위에 잠들다〉 〈날아라 태권v〉 hairred72@naver.com 요즘 근황 이 봄이 가기 전 놀러 갈 계획(만)! 세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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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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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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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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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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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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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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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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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그들은 서로를 손톱만큼만 좋아하자고 했다. 그러나 잘라 내도 끊임없이 자라나고, 죽은 후에도 자라나는 손톱같이 그들의 사랑은 결국 서로의 모든 것을 뒤바꿔 버렸다. 그 여자, 정현우 - 그 문을 열었을 때, 그것이 나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어. 이재윤을 손톱만큼 좋아한다고 했을 때조차도 그 남자가 내 인생에 있어 이렇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되리라고는 생각 안 했거든. 후후, 손톱. 그게 좀 자라서 귀찮다 싶으면 잘라 버리면 되는 거잖아.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은 가볍게 잘라 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 그 남자가 손톱은 늘 자라난다고 했을 때 그 뜻을 난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어야 했어. 아무리 잘라 내고 부러트려도 정말 손톱이 다시 자라나네……. 뽑아도 말이야. 그 남자, 이재윤 - 후후, 정현우를 사랑하냐고? 아니, 그건 아냐. 그럼에도 그 여자를 보내 줄 수 없는 이유는 현우가 없으면 난 언제부터인가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더군. 내가 살기 위해서 나만 볼 수 있는 곳에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진 새장을 만들어 가두어 놓을 생각이야. 정현우, 두렵다고? 그렇다고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마. 내 곁을 떠나겠다고 고집을 피운다면, 세상에 나밖에 없도록 만들어 버릴 테니. 사람들 속에 숨는다면 사람들을 없애 버리고, 산에 숨는다면 숲을 없애 버릴 거야. 잊지 마. 너에겐 나뿐이야!
〈19세 이상〉
대한민국 스타 검사, 사기를 당하다! 올해의 검사상에 시민협회가 주는 특별공로상 수여. 매스컴이 뽑은 최고의 남자의 영예까지 안은 스타 검사, 진태우! 범죄계의 저승사자, 진검! 독사보다 독한 검사, 독검! 앞길이 탄탄대로인 그가 전세 사기를 당하다. 사기꾼 잡는 검사가 사기를 당해? 도망간 사기꾼에 전국 수배령을 내리기는커녕, 누가 알까 무서워 쉬쉬하는데. 엎친 데 덮친다고 당돌하고 건방진 여자와 같이 한집에 살라고? 좁아터진 집구석에 이 한 몸 얹는 것도 복장 터지는데 여자랑 동거? 절대 안 돼! 장래가 촉망되는 사법연수생, 사기를 당하다! 최연소 사법시험 통과, 사법연수원 최우수 성적, 촉망받는 미래의 법조인. 계승리! ‘전, 훌륭한 검사가 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푭니다’ 라고 말하던 그녀. 그런데 검사가 되기도 전에 사기를 당하다. 검사 임용에 해가 될까 봐 경찰에 신고도 못 한다. 전 재산을 몽땅 떼이고 갈 데라곤 사기당한 계약서상의 전셋집뿐이다. 어라? 그런데 거기에 나처럼 사기당한 사람이 또 있다. 그런데 뭐? 이 남자도 여기서 살아야 한다고? 그럼 나랑 동거하겠다는 거야? 절대 못 해! 사기꾼에게 당한 현직 검사와 사법연수생의 고육지책, 기가 막힌 동거가 시작된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고, 입만 열면 가시 돋친 악담에 저주가 남발하니. 우리, 진짜 이러다 살인나는 거 아냐? 그런데, 오 마이 갓! 원수 같은 동거남이 내 지도검사라고? 어떻게 하면 서로를 내쫓을까, 고민의 밤을 지새우던 어느 날. 검찰청에 출근한 태우와 실습을 나간 승리는 지도검사와 시보로 마주치는데……. 평등했던 동거 생활에 갑과 을의 상하관계가 형성되다! 승리는 실습 기간 동안 악마 같은 지도검사에게 잘 보여 평점을 우수하게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고 태우는 사기 당한 검사로 소문날까봐 전전긍긍 그녀의 입을 막아야 한다. 설상가상, 기자가 냄새를 맡았다! 과연 두 사람은 기자보다 먼저 사기꾼을 잡을 수 있을까? ‘어이, 개껌. 넌 오늘부터 내 커피 셔틀이다.’ 작정하고 그녀를 괴롭히는 진 검. 승리는 무사히 검사가 될 수 있을까? 진정한 검사로 성장하는 계승리와 인간적인 검사로 거듭나는 진태우의 좌충우돌 검찰청 이야기. 치열하고 아슬아슬, 그들의 달콤살벌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삶의 이면에 있는 어두운 진실을 파헤쳐온 이현수 소설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그동안 여성, 노인, 가족, 동성애 등 사회적 문제들을 예리하게 포착하거나(『토란』, 『장미나무 식기장』) 한국전쟁 중에 벌어진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적 진실을 그려오면서(『나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우리 삶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함정들, 그리고 함정에 빠진 사람들을 더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는 검은 세력의 실체에 접근한다. 우리의 일상을 움직이는 많은 음모와 큰 비밀 세력, 작가는 ‘사회파 미스터리’ 장르를 구현한 듯 작품 전체의 구조를 미스터리적 기법으로 서술하며, 사회 전체의 거대한 음모와 비밀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숨 가쁘게 스토리를 이어간다. 


“어차피 세상은 선과 악이 공존한 채로 굴러가는 거야”

일상을 무력화시키는 검은 세력, 그 미스터리한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진실과 사회적 통찰


『사라진 요일』은 소설 속의 소설이라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느 날 소설가 ‘나’에게 동료 작가인 ‘정원’ 선배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불안한 듯 보이는 정원 선배는 한 권의 노트를 나에게 건네주고 황급히 사라진다. 그 노트에는 한정원 자신이 고향인 ‘동동섬’에 가기까지 주위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과 ‘동동섬’에서 겪었던 지옥 같은 시간, 그리고 그 이후에 경험한 믿지 못할 일들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나는 위기에 빠진 정원 선배를 위해 노트에 기록된 내용을 소설로 재구성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평생 함구하기로 ‘보안 유지’ 각서에 사인을 한 동동섬 사건을 세상에 폭로함으로써, 정원 선배와 친구들을 검은 세력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소설은 ‘정원’에게 날아든 낯선 편지로부터 시작된다. “널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 복수할 그날을 위해 난 또 오늘을 산다”라는 협박 편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정원은 친구들과 고향인 ‘동동섬’으로 향한다. 주희와 대호 그리고 의사가 된 상협과 함께 머물게 된 동동섬 펜션에서 ‘영원히 늙지 않도록 방부 처리된 듯한’ 모습의 김경훈과 대면한다. 그리고 의사인 상협으로부터 그가 유전자 돌연변이로 성장이 멈춰버린 라론 증후군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원한 젊음을 간직한 ‘김경훈’은 오스카 와일드 소설에 등장하는 ‘도리안 그레이’를 떠올리게 한다.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기를 욕망했지만 누구보다도 추악한 영혼을 가졌던 도리안 그레이처럼 김경훈의 내면은 타락해 있다. 에콰도르에 머물며 늙지도 암에 걸리지도 않는 라론 증후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생체 실험에 이용된 그는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게 하고, 자신의 운명을 파멸로 몰아넣은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동동섬으로 돌아온다.


동동섬에 고립된 정원과 친구들은 자신이 빠진 함정이 우연이 아니라 과거의 어떤 잘못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을 파멸시키기로 마음먹은 김경훈은 시시각각 그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정원은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의 순간에야 가까스로 구조되지만 수송기 안에서 자신이 더 큰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겪었던 하루 동안의 끔찍한 기억이 누군가에 의해 은폐되었다는 것도…….

마지막 반전까지 치밀하게 계획한 이현수 소설가는 개인의 삶을 통제하고, 무력화시키는 거대한 힘에 주목한다. 작품의 결말에서 느껴지는 섬뜩함은 그 힘으로부터 우리의 일상도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용의자 김과 나’라는 제목으로 계간 『자음과모음』(2013년 가을호~2014년 겨울호)에 연재된 이 작품은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낸 전작들과 달리 파격적인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사라진 요일』이 다른 작품들과 결을 같이 할 수 있는 이유는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는 외부의 힘을 작가가 예민하게 감각해온 탓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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