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가면의 덫 (전2권/완결)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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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강추!〉가면을 쓰고 살아온 시간들, 드디어 핏빛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와 그녀는 꿈을 꾼다. 모든 것을 끝내고 함께 할 행복을. 운명은 그들에게 덫을 놓았다. 가면은 벗겨지고 피할 수 없는 덫이 시커먼 입을 벌린다. ------------------------------------------------------------ 날카로운 호흡과 거칠게 오르내리는 심장. 코끝이 스치고 자잘한 키스의 여운은 그녀의 입가를 떠돌았다. 입술 선을 따라 움직이던 그의 손끝이 턱을 당기자 그녀의 입술이 벌어졌다. 그 작은 틈으로 쏜살같이 스며드는 (중략) 감촉에 지수는 숨을 멈추었다. 하얀 목을 쥐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한 채 그가 머리를 기울여 더 깊게 키스한다. ------------------------------------------------------------ 욕심낼 수 없었던 사람, 욕심내어선 안 되는 사람, 그럼에도 나는 소망한다. 그 사람을. - 유지수 삭막한 도시, 차가운 눈빛. 내 삶에 희망이라는 두 글자는 없었다. 오로지 복수만 있을 뿐. 어느 날, 암흑만이 존재하는 터널 속에 불빛이 보였다. 보석처럼 아름다운 빛이. - 황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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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종이책2쇄증판]여기서는 살인자의 딸이든, 사형수의 딸이든,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까. 불행한 사람들을 마음껏 동정하고 같이 아파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니까. 쓰나미로 폐허가 되어버린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총성과 폭발음으로 난무하는 레바논 전쟁터의 한가운데서 그녀는 더 이상 '살인자의 딸'이 아니었다. 퇴색된 희망과 일어설 수 없는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 앞에서만큼은 그녀도 세상에 필요한 빛이었다. 그래서 잊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욕심냈다. 내게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착각했다. NGO 월드넷 소속 긴급구호 요원 한정인. ―문제는 나도 그 이유를 모른다는 거지. 분명한 건 그 여자의 안전이 신경 쓰인다는 거야. 그것도 아주 많이. 권총의 안전장치를 풀었다. 희미한 공기를 가르고 ‘철컥’ 하는 쇳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건물 안의 군인들은 듣지 못했는지 두려움에 떠는 여자에게만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는 천천히 권총을 창 쪽으로 향했다. 이제 곧 그가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에 대비했다. 여자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놈이 첫 번째 목표물이었다. 그 다음엔 그녀의 팔을 붙잡고 있는 놈, 그리고……. 그에게 긴급구호 안전요원이라는 의미는 돈을 버는 직업에 지나지 않았다. 목적도 명분도 없이 사람을 죽여야 하는 용병보다는 나은 직업, 그게 전부였다. 한정인,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긴급구호 안전요원 서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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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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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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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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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15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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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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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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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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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대한민국 스타 검사, 사기를 당하다! 올해의 검사상에 시민협회가 주는 특별공로상 수여. 매스컴이 뽑은 최고의 남자의 영예까지 안은 스타 검사, 진태우! 범죄계의 저승사자, 진검! 독사보다 독한 검사, 독검! 앞길이 탄탄대로인 그가 전세 사기를 당하다. 사기꾼 잡는 검사가 사기를 당해? 도망간 사기꾼에 전국 수배령을 내리기는커녕, 누가 알까 무서워 쉬쉬하는데. 엎친 데 덮친다고 당돌하고 건방진 여자와 같이 한집에 살라고? 좁아터진 집구석에 이 한 몸 얹는 것도 복장 터지는데 여자랑 동거? 절대 안 돼! 장래가 촉망되는 사법연수생, 사기를 당하다! 최연소 사법시험 통과, 사법연수원 최우수 성적, 촉망받는 미래의 법조인. 계승리! ‘전, 훌륭한 검사가 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푭니다’ 라고 말하던 그녀. 그런데 검사가 되기도 전에 사기를 당하다. 검사 임용에 해가 될까 봐 경찰에 신고도 못 한다. 전 재산을 몽땅 떼이고 갈 데라곤 사기당한 계약서상의 전셋집뿐이다. 어라? 그런데 거기에 나처럼 사기당한 사람이 또 있다. 그런데 뭐? 이 남자도 여기서 살아야 한다고? 그럼 나랑 동거하겠다는 거야? 절대 못 해! 사기꾼에게 당한 현직 검사와 사법연수생의 고육지책, 기가 막힌 동거가 시작된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고, 입만 열면 가시 돋친 악담에 저주가 남발하니. 우리, 진짜 이러다 살인나는 거 아냐? 그런데, 오 마이 갓! 원수 같은 동거남이 내 지도검사라고? 어떻게 하면 서로를 내쫓을까, 고민의 밤을 지새우던 어느 날. 검찰청에 출근한 태우와 실습을 나간 승리는 지도검사와 시보로 마주치는데……. 평등했던 동거 생활에 갑과 을의 상하관계가 형성되다! 승리는 실습 기간 동안 악마 같은 지도검사에게 잘 보여 평점을 우수하게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고 태우는 사기 당한 검사로 소문날까봐 전전긍긍 그녀의 입을 막아야 한다. 설상가상, 기자가 냄새를 맡았다! 과연 두 사람은 기자보다 먼저 사기꾼을 잡을 수 있을까? ‘어이, 개껌. 넌 오늘부터 내 커피 셔틀이다.’ 작정하고 그녀를 괴롭히는 진 검. 승리는 무사히 검사가 될 수 있을까? 진정한 검사로 성장하는 계승리와 인간적인 검사로 거듭나는 진태우의 좌충우돌 검찰청 이야기. 치열하고 아슬아슬, 그들의 달콤살벌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강추!/10%할인〉[종이책2쇄증판]구국운동 따위 뭔지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학자후원금을 들고 상해로 튀어버린 사촌오빠로 인해 남겨진 가족들을 핍박에서 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런 그녀 홍문영이 선택한 방법은…… 사촌오빠 홍근영이 되어 경성으로 가는 것! 탄로 나면 끝이었다. 홍근영이 아니라는 것을 그가 안다 해도, 3분지 1학기만이라도 경성제국대학에서 버티려면 사내가 아니라는 것을 들키면 안 되었다. 헌데! 이 사내 김익상! 자꾸만 벗기려 든다! “너…….” 벌써 허리를 일으킨 줄 알았던 그의 얼굴이 코가 스칠 만큼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눈길이 마주치고 시선이 엉겨들었다. 익상의 눈동자가 문영의 입술로 내려갔다가 다시 뺨을 타고 올라와 이마에 멎었다가 오들오들 떨고 있는 눈동자로 돌아왔다. 그가 한쪽 눈썹을 밀어 올린다. 천천히, 것도 아주 의심스럽다는 듯. 재차 귓바퀴를 간질이며 고막을 울리는 속삭임에 하늘이 노랬다. “누구냐?” 웃음기 섞인 목소리에 노란 하늘이 파랗게 변해갔다. 그에게 뭘 들킨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여자라는 것을 들킨 것인지, 홍근영이 아니라는 것을 들킨 것인지, 아니면 둘 다 들킨 것인지. “넌, 경기 끝낸 다음에 홀딱 벗겨서 뼛속까지 확인할 생각이니까, 피할 방법 있으면 재주껏 피해.” 오직 가치 있는 것은 조국의 독립뿐! 때문에 세상 그 누구에게도 곁을 내어주지 않는 사내에게 정혼은 필요 없었다. 아버지의 정치적 수단에 이용될 정혼녀가 누구인지는 더더욱 관심 없었다. 그런데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나 홍근영이라 우기는 사내 녀석이 자신의 정혼녀라고? 기필코! 정체를 알아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헌데, 뭐냐? 이실직고는 싫고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이 술을 마시고 죽겠다고? 사내의 심장을 섬뜩하게 조여 놓고는! 뇌수가 전기에 감전 된 듯 찌릿찌릿 온몸이 아프도록 해놓고는! 고집쟁이…… 대체 너……, 뭐냐? “……벗어라.” 사내가 아닐 것이라 거의 확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정말로 그녀임을 확인하는 순간! 심장은 스물일곱 해 동안 차가웠던 머리와 가슴을 한순간에 비웃어버렸다. “버, 벗다니요? �爛歐�?” 귀엽다. 그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폼이 물어뜯고 싶을 만큼 예뻤다. 자신이 사내가 아니라는 것을 들켰는지 들키지 않았는지에만 온통 정신이 쏠려 머리통을 굴리는 모양새가 아주 돌아버리게 귀엽고 예뻐서 가슴 가운데가 저릿저릿했다. 젠장! 김익상! 네가 기어이 돈 것이로구나! “지금 네 입술을 뺏고 싶은 내가, 남색인지 아닌지 그것을 알아보겠다는 말이야.”
〈19세 이상〉
〈강추!/10%할인〉이런 식으로 대화를 끝내는 것이 싫었다. 어쩌자고 저 남자는 늘 그런 쪽으로만 결론을 낼까. 그리고 키스하는 법…… 그런 법이 따로 있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중략) 마치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핥듯 조심스러웠다. 호흡이 가빠왔고 기분이 이상해졌다. 힘이 쭉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알지 못하는 힘에 자신의 진기가 빠져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든 것과 동시에 떨어졌다. ----------------------------------------------------------------- “나를 정면으로 응시해.” 주술에 걸린 사람처럼 그의 말에 움직이려 하고 있었다. 그의 말대로 하면 안 돼. 누군가 소리치고 있었지만 버틸 수 없었다. 휙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손이 턱을 세게 움켜쥐었다. “아파요.” “참아.” 턱에 와 닿는 손은 너무 강하고 아픈 방면, 목소리는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웠다. 어딘가 이중적인 느낌이 전해져 왔다. “내 앞에서 날 자극하기 위해서 키스를 했던 거야. 아닌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당신 같은 사람과 그 사람은 비교가 되지 않아요.” “그런가…… 그렇단 말이지. 그런데 내가 네 친구보다 잘하는 것이 있을 것 같은데?” 저질…… 생각하는 거라고는 어쩜 꼭 그런 쪽으로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잘하는 것이 많을 것이다. 아직 창호는 앞에 있는 남자보다 나이가 어렸다. 창호가 남자와 똑같은 나이가 되었을 때 앞에 있는 혁진보다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냥 평범한 샐러리맨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미래라는 것은 과거의 모습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게 꿈을 꾸고 있는 젊은이들의 소망이라는 것을 수인은 알고 있었다. 자신 또한 그중에 하나이니까. “그렇겠죠.” “인정하는 건가?” “네.” “그렇다면…… 키스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강추!〉[종이책2쇄증판] “저하고 동거하실래요?” 싸가지 없고 저만 아는 개인주의로 통하는 ‘빅리버’ 한지원이 이 시대 최고의 휴머니스트에 인내심 만땅, 성인군자 최경훈에게 동거를 제안하다! - 대일병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한지원. “선배한테 아무 감정 없어요. 이건 순수하게 서로의 이익을 위한 제안이에요. 이런 걸 사람들은 계약동거라고 하죠. 제 제안도 그런 종류라고 생각하세요.” 지원은 그래야 했다. 지난 8년의 시간동안 미련 떨며 버리지 못한 그에 대한 마음을 이제는 끊어내야 했다. 이렇게 지루해질 때까지 보고, 정 떨어질 때까지 곁에 두자. 그리고 어느 순간 지겨워지면, 그땐 그에 대한 미련을 깨끗이 클리어시킬 것이다. - 대일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최경훈. “너, 자유연애주의냐?” 사회적 전통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몸이 내키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연애하는 여자냐고 묻는 그의 질문에 그녀는 ‘네.’라고 대답했다. 크리스마스이브, 모두가 은혜롭다는 그날 밤에 당돌하고 거침없는 후배로부터 동거하자는 제안을 받는 순간 최경훈의 평화로운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대일병원의 기적을 부르는 사람들. 간이식 미라클 팀은 말한다. 삶은 그 자체가 기적이라고. 차가운 겨울 한기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줄 최경훈과 언제나 싸늘한 얼음을 둘러싸고 있는 한지원이 촉촉한 봄비처럼 서로에게 스며들어 기적을 만드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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