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 1 - 블랙 라벨 클럽 002

강희 - 블랙라벨클럽 002

Book 1
디앤씨미디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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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인생은 피안(彼岸)의 저쪽 꿈속의 나비가 되어 노닐다 깬 자리, 동그마니 남은 건 온통 후회뿐. 덧없고 허망한 삶, 후회의 마지막에 강희가 생각한 건 단 한 남자, 채운. 그러나 그는 왕세자의 총애를 받는 장군으로, 그녀가 닿을 수 없는 까마득한 별이었다. 정략결혼으로 혼례식을 올리는 날에도 채운은 강희를 악연으로, 강희는 안타까움으로만 합환주를 나누고. 첫 시작부터 삐꺽거리던 혼인은 서로 간의 오해 속에 그 골만 깊어진다. 그리고 어느새 채운의 곁에는 그의 진정한 인연 재영이 나타나는데……. 지나간 일을 지울 수는 없지만 과거의 연이 다시 돌아와 미래의 연을 잇기까지 강희와 채운에게 묶인 붉은 실의 인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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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전은정 강원도 동해 바닷가 지척에서 봄 향기가 은근히 돌 무렵 태어난 작가는 이번이 처녀작이다. 첫 작품인만큼 산고도 심했고, 애착도 많은 이 작품을 퇴고하며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발견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하는 작가. 『강희』를 인터넷에 연재하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에 작가 스스로가 놀라고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강희』는 팩션 사극의 열풍에 한없이 쏟아지는 역사 로맨스 중에서도 발군의 재미를 보장하고 있어 연재 초기부터 독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자극적인 소재나 튀는 장면은 없지만 한 단어 한 단어 오랜 시간 동안 무너지지 않는 돌담을 쌓는 마음으로 적어 내린 문장은 여주인공 강희의 애절한 심정과 맞물려 어떤 미사여구보다 강렬한 감동을 자아낸다. 지금은 장날에 데려온 귀염둥이 발발이 ‘두기’와 노는 것이 글 쓰는 중간에 유일하게 하는 취미이며, 『강희』가 출간되면 다음 작품 『예연 공주』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작가의 꿈을 이룬 지금, 앞으로의 꿈이라면 역사 공부를 더 해서 정말 제대로 된 판타지 로맨스 활극을 써 보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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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11 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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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디앤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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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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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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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267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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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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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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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Protection
This content is DRM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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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작가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팩션 사극! 외로움에 잠식된 사내와 그리움과 서러움을 품은 여인이 만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살문(屍殺問). 시신에 손을 댄다는 것 때문에 불길하고 천하다 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천대받는 이들. 그러나 실체는 죽은 이의 두개골에 손을 얹어 생전의 기억을 꺼내 알려 주는 특수한 힘을 지닌 자들이었나니. 그런 이들 사이에서 가장 특별한 힘을 지닌 여자 시살문을 가시연꽃이라 부른다.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포도청의 판관으로 배속되어 있는 채성건은 뒷세계로 숨어 버린 시살문을 찾으러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연’이라는 한 여인을 소개받는데…….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평생 죽음의 향기를 맡으며 살아가야 하는 가연. 그런 여인에게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가는 성건. "그대의 신분은 묻지 않으리다. 내게 중요한 건 그대가 날 저어하지 않는다는 그 사실, 하나뿐이오." * * * 다 잃고도 살아왔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오라버니도 동생도 모두. 하지만 그저 숨만 쉬었을 뿐 그건 진정 산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사는 것 같았다. 가슴 떨리고 설레게 해 준 그 덕분에 새로 태어난 것 같았다. 매일 마음이 조마조마하면서도, 그가 다가오는 게 두려우면서도, 여인으로서 사랑받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두려워도…… 이것이 진짜 사는 것이었다. 그런 그를 잃고 다시 살고 싶을까? 그의 죽음과 그의 기억을 안으며 살 수 있을까? 물어보나 마나였다. 온지 때 겪은 그 고통 이상을 받아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가 죽으면 저도 죽는다. 고이 죽을 수도 없이, 그야말로 미쳐서 날뛰다가 죽을 것이다. 그의 죽음은 제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이었다. -본문 중에서
** 본 서의 부록이 추가되었으니, 파일 삭제 후 재다운로드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래동화와 설화, 민속학을 다양하게 변주시킨 동양 판타지! 실종된 부모를 찾기 위해 도깨비가 산다는 마을로 숨어든 수아. 공교롭게도 마을의 의식인 ‘도깨비 사냥’에 휘말린 그녀는 깊은 호수 속에서 ‘금린’을 만난다. ‘천월경을 되찾고 비원에 꽃을 피워라.’ 알 수 없는 소원을 빈 금린에 의해 수아는 아득히 먼 차원으로 보내지고 마는데……. 낯선 세계인 ‘태화’에서 처음으로 만난 아름다운 사내, 신휘. 그녀를 탐탁지 않아 하는 신휘였지만 낯선 세상에서 수아가 기댈 곳은 그밖에 없었다. 천월경을 찾기 위한 여로 속에서 밝혀지는 신휘의 정체. 그리고 수아와 신휘의 악연이란?! “그럴 리가 없어. 이건 뭔가 잘못된 것이 분명해. 저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제 막 깨달았는데!” 동양 판타지의 새 역사를 쓰다! 위기에 빠진 태화를 구하기 위해 시공을 넘나든 로맨스의 진수. 『태화』의 주인공 임수아는 언제나 이방인이었다. 언젠가부터 나기 시작한 머리의 뿔 때문에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사귀지 못했던 그녀.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마을의 기이한 의식에 휘말려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이(異) 세계인 ‘태화’로 흘러가고 만다. 그곳은 ‘선녀와 나무꾼’, 아니 ‘천녀와 나무꾼’ 설화에 등장하는 천녀의 고향이었다. 낯설고 잔인하기만 한 이세계에서 다시금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끼게 된 그녀에게 신휘라는 사내는 구원과도 같았다. 하지만 ‘구원’이라 생각했던 그와의 인연이 ‘악연’으로 얽혀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태화’의 유일무이한 신수라 불리는 백화의 후예 수아, 그리고 빼앗긴 옥좌를 탈환해야 하는 신휘. 그런 수아와 신휘의 발자취를 담은『태화』는 웅장한 세계관, 심장을 간질이는 로맨스가 한데 섞인 동양 판타지 로맨스다.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했지만 전래동화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설화, 그리고 다양한 민속학을 소설 안에 풀어내어 이세계임에도 불구하고 타당성과 당위성을 부여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태화』의 중심은 바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진한 러브 스토리다. 항상 이방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그를 만남으로서 세계의 중심이 되고, 그와 함께함으로서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자신’과 ‘사랑’을 찾아가는 그녀의 러브 스토리. 흔하지 않은,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로맨스 소설을 찾는다면 『태화』의 세계에 빠져 보기를 권한다.
『강희』작가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팩션 사극! 외로움에 잠식된 사내와 그리움과 서러움을 품은 여인이 만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살문(屍殺問). 시신에 손을 댄다는 것 때문에 불길하고 천하다 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천대받는 이들. 그러나 실체는 죽은 이의 두개골에 손을 얹어 생전의 기억을 꺼내 알려 주는 특수한 힘을 지닌 자들이었나니. 그런 이들 사이에서 가장 특별한 힘을 지닌 여자 시살문을 가시연꽃이라 부른다.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포도청의 판관으로 배속되어 있는 채성건은 뒷세계로 숨어 버린 시살문을 찾으러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연’이라는 한 여인을 소개받는데…….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평생 죽음의 향기를 맡으며 살아가야 하는 가연. 그런 여인에게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가는 성건. "그대의 신분은 묻지 않으리다. 내게 중요한 건 그대가 날 저어하지 않는다는 그 사실, 하나뿐이오." * * * 다 잃고도 살아왔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오라버니도 동생도 모두. 하지만 그저 숨만 쉬었을 뿐 그건 진정 산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사는 것 같았다. 가슴 떨리고 설레게 해 준 그 덕분에 새로 태어난 것 같았다. 매일 마음이 조마조마하면서도, 그가 다가오는 게 두려우면서도, 여인으로서 사랑받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두려워도…… 이것이 진짜 사는 것이었다. 그런 그를 잃고 다시 살고 싶을까? 그의 죽음과 그의 기억을 안으며 살 수 있을까? 물어보나 마나였다. 온지 때 겪은 그 고통 이상을 받아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가 죽으면 저도 죽는다. 고이 죽을 수도 없이, 그야말로 미쳐서 날뛰다가 죽을 것이다. 그의 죽음은 제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이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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