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온도 2/2

시크릿e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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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유일한 미혼 친구마저 결혼해 버리고, 모든 것이 시큰둥한 그녀. 제주도에 출장 간 어느 날 밤, 바에 앉아 마신 위스키 온더록스 두 잔과 빌리 홀리데이는 해수를 어느 때보다도 더 깊은 우울감으로 내몰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앞에 나타난 완벽한 피조물. “나하고 자고 싶은 거라면 그냥 그렇다고 말해요.” 일탈은 바로 오늘 같은 날 하는 것이다. 두 잔의 온더락이 준 대담함은 평생 기억에 남을 밤을 해수에게 선사했다. 그런 줄 알았다. 제주도에서의 원나잇 상대가 엄마 친구의 아들로 맞선 자리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처음 뵙겠습니다. 어머님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장서준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엄친아, 즉 엄마 친구 아들이란다! 저녁부터 시작해 새벽까지 섹스를 했던 상대를 모른 척하려 해도 낯 뜨거움이 되살아나 홍조만큼은 감추지 못한 해수에 비해, 그는 밤새 네 차례나 그녀의 몸을 탐했던 정력,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다시 만나고도 처음 보는 양 낯설어하는 연기력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역시 괜히 엄친아가 아니다. 하룻밤이면 다시 만날 일 없는 남자가 어느새 만날 수밖에 없는 남자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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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전혜진pinehill05@yahoo.co.kr 순수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까칠한 30대. 「바람난 여자」, 「이대팔 교수의 연애학 개론」, 「푸른수염과 사랑에 빠지다」, 「팥쥐의 연인」, 「옹주님 우리 옹주님」, 「은주를 지켜라」, 「그 여자의 이중생활」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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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시크릿e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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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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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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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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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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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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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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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19세 이상〉
[강추!] **본 도서는 외전이 추가되어있습니다.*** “하으음…….” 아픈 것인지, 좋은 것인지 신음 소리가 그녀의 꽃잎 같은 입술을 타고 흘러나왔다. 온몸을 저릿하게, 혹은 어떤 광기로 몰아세우는 듯한 소리다. ---------------------------------------- 내금위 종사관 중에 류 씨 성을 가진 자가 있었는데 그 키는 육척에 달했고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칼솜씨에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한 무관이었더라. 이런 그를 겨냥한 서책이 궐 안에 돌았는데 내용인즉슨 궐 내에서 종사관 하나가 순진한 궁녀들을 꾀어 정을 통한다는 이야기였는지라. 이 남우세스러운 책 제목으로 말하자면 ‘궁녀의 외출’이요, 그 주인공 이름 또한 내금위 류 종사관이었으니 이 놀라운 우연에 잘 나가던 류 종사관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꼬이기 시작하는구나. 이에 자비로운 주상께서 류 종사관에게 궐 내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잡서를 쓴 서생을 잡으라는 하명하시었으니 류 종사관,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눈에 불을 켜고 이 잡서생을 잡는 것뿐이렷다. 헌데, 도성 앞에서 장신구 좌판을 벌이고 있는 좌판총각이 무언가 상당히 수상하도다. 몸집도 조그맣고 얼굴도 흙물이 줄줄 흐르는 꾀죄죄한 이 놈이 어찌 이리도 눈에 밟힐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뷰티풀 판타스틱 버라이어티 퓨전 로망 코믹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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