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15 에너지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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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움직이고 변하게 하는 근원, 에너지!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과학 이야기를 에너지 현상으로 풀이합니다.

에너지를 중심으로 둔 우리 세상 속 과학
우리 세상은 한순간도 멈춰 있는 경우가 없어요.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식물과 동물이 자라나고, 지진과 화산이 일어나고, 단단한 바위가 고운 흙으로 변하기도 해요.

이렇듯 물질을 움직이고 변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한 사람들은 자연의 숨어 있는 원리를 찾아냈어요. 그것은 바로 ‘에너지’입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 볼링을 치는 것, 원시인이 불을 만드는 것, 텔레비전을 보는 것, 실험실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에너지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하면서 가능한 일이랍니다.

운동, 생명현상, 날씨와 화산까지 수시로 모습을 바꿔가며 일하는 에너지 세상은 이 에너지와 저 에너지로 연결되어 있어요.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에너지가 모습을 바꾸며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물체가 높은 곳에 있으면 위치 에너지를 가지는 데 이 물체를 떨어뜨리면 물체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운동에너지가 됩니다.

계산기 등에 들어가는 광전지는 빛(빛에너지)을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계산기를 작동합니다.

추운 날 우리가 소변을 보면 몸이 부르르 떨릴 때가 있는데 이는 몸을 떠는 운동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물질 변화의 원인이 에너지임을 알고 과학의 기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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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저자
정창훈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천문학과를 졸업했고, <월간 사이언스>, <월간 뉴턴>, <월간 과학소년>, <월간 별과 우주> 기자 및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 오디세이》, 《속담 속에 숨은 과학》,《생명의 별 태양》,《달은 어디에 떠 있나?》, 《로켓을 타고 우주로》, 《지구가 살아 있어요》, 《영재들의 과학노트》, 《해리포터 사이언스》등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저자
김은희

저자소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Hills에서 그림책 과정을 마친 후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림과 글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마음과 하나 되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훈민정음 구출 작전》,《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금빛 구슬》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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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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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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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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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22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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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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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Education / Elementary
Education / Preschool & Kindergarten
Juvenile Nonfiction / Science & Nature /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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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한 권으로 읽자
일본과 중국 등 이웃 나라가 우리 역사를 왜곡한다고 말하지만 어떤 사실을, 왜 왜곡하는지 자세히 물어보면 대부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버립니다. 우리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이지요.

한국사를 배우고 싶은 어린이, 한국사 책이 어렵고 재미없었던 어린이라면 《그래서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로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방대한 한국사 내용을 한 권으로 압축하였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왜 한강 유역에서 전쟁이 많이 일어났는지, 왜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만들었는지, 왜 조선 시대 평민들이 돈을 주고 양반 신분을 샀는지 등 어린이들이 궁금해하고 시험에도 자주 나오는 핵심 내용만 한 권으로 추렸습니다.

● 한국사 학습은 물론 올바른 역사 인식까지 배우자
방대한 한국사를 압축하여 한 권으로 담았지만 결코 내용이 부족하거나 가볍지 않습니다. 주먹 도끼, 빗살무늬 토기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 사진과 지도 자료를 넣어 한국사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근현대사 내용도 빼지 않고 넣었습니다. 남북 분단, 대한민국 정부 수립, 민주화 운동, 촛불 집회 등도 담았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삶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게 합니다.

● 유래로 읽는 재미있는 역사, 해학과 풍자가 담긴 네 칸 만화
독자들에게 외워야 할 단어와 개념을 잔뜩 안겨 주는 한국사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한국사가 생겼대요》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역사적 사건의 유래를 풀어 썼습니다. 역사 속 주인공들이 나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짧은 동화 형식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네 칸 만화를 각 장마다 앞에 넣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이 만화 속에도 등장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한국사 정보는 물론 해학과 풍자가 담겨 있어 만화만 보아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 체험 학습 장소를 소개한 부록까지
선사 시대 유적지부터 근현대사 유적지까지 한국사 체험 학습에 관한 정보를 부록으로 제공합니다. 슴베찌르개 등 구석기 시대 유물을 볼 수 있는 수양개 선사 유물 전시관, 백제 초기 무덤이 있는 서울 석촌동 고분군, 고려가 몽골의 침략을 피해 강화로 수도를 옮기고 궁궐을 세웠던 자리, 조선의 단종이 유배되었던 영월 청령포 등 주요 유적지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사진을 보고 한국사 체험 학습을 떠나 보세요. 글로 읽고 생각하는 한국사 공부도 필요하지만, 유적지나 박물관에 가서 체험 학습을 하면 글과 사진으로만 봤던 한국사를 더욱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질 것입니다.
 ◎ 시리즈 소개


“단어마법으로 더욱 강력해진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

“낱자 학습에서 단어어휘 학습으로 심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새로운 시리즈로, 손오공과 바다 최강전사 해왕족이 단어마법으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이야기입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에서는 단어마법으로 한층 향상된 한자마법,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들, 한자 어휘 실력이 저절로 커지게 하는 워크북 등 새로운 재미와 유익함을 담았습니다.

이제 『마법천자문』보다 더 강력한 재미와 효과를 지닌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을 통해 새로운 한자학습의 세계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보세요! 





◎ 이 책의 특징


"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 개념 어휘를 잡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編"

"권 별 개념 단어 한자학습!"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심화편입니다. 강력한 한자마법으로 마법 세계를 주름잡던 손오공이 더 강력한 '단어마법'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의 핵심은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으로, 권당 20개의 개념어휘한자 단어를 학습합니다.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은 국어 실력은 물론, 수학, 과학, 사회 등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 실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한 단어의 뜻과 소리, 모양, 단어를 이루는 한자 낱자까지 한 장면에 나타나는 『마법천자문』 특유의 '이미지 학습법'은 학습 효과와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줍니다. 


“별책 구성된 워크북으로 한자 어휘능력 업그레이드!”

이 책의 큰 장점은 별책으로 함께 제공되는 한자학습 워크북입니다. 매일매일 학습하여 책에 등장하는 모든 한자어를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한자 학습서로서의 효용성을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 


◎ 워크북 활용 <매일학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매일 꾸준한 한자학습을 도와줍니다. 


◎ 워크북 활용 <월말학습>

   단어 한자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한자능력시험으로 점검합니다. 





◎ 줄거리


인간을 파멸시키려는 아틸라 군단을 제지하라!

손오공과 친구들은 머독 박사의 악랄한 계획을 막을 수 있을까?!

손오공과 친구들은 지상의 인간을 파멸시키려는 아틸라 군단을 제지하기 위해 아틸라의 궁전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기억을 되찾은 라이는 분노감에 야차에게 일격을 가하고 손오공일행은 야차를 도우러 온 기계 군단과 맞선다. 긴 격전 끝에 패배한 야차 일행은 궁전으로 물러나고, 이에 아틸라는 손오공 일행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궁전을 나선다. 아틸라의 공격에 손오공과 친구들은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맥을 추지 못한다.

과연 손오공과 친구들은 아틸라의 공격을 저지하고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머독 박사의 악랄한 계획을 막아낼 수 있을까? 





◎ 이 책에 나오는 한자 단어


(1) 쾌속 [强打] : 속도가 매우 빠름 

(2) 강철 [鋼鐵] : 무쇠를 녹여 단단하게 만든 쇠

(3) 철판 [鐵板] : 쇠로 된 넓은 판

(4) 후퇴 [後退] : 뒤로 물러남

(5) 처벌 [處罰] : 형벌에 처함

(6) 안정 [安定] : 일이나 마음이 평안한 상태를 유지함

(7) 충전 [充電] : 축전지나 축전기에 전기 에너지를 축적하는 일

(8) 표적 [標的] : 목표로 삼는 물건

(9) 기절 [氣絶] : 정신을 잃음

(10) 치명 [致命] : 죽을 지경에 이름

(11) 중첩 [重疊] : 거듭 겹치거나 포개어짐

(12) 감소 [減少] : 줄어서 적어짐

(13) 퇴치 [退治] : 물리쳐서 아주 없애버림

(14) 격타 [擊打] : 쳐서 때림

(15) 열화 [烈火] : 맹렬하게 타는 불

(16) 처단 [處斷] : 결단을 내려 처치하거나 처분함

(17) 변모 [變貌] : 모양이나 모습이 달라지거나 바뀜

(18) 방전 [放電] : 전지나 전기를 띤 물체에서 전기가 외부로 흘러나오는 현상

(19) 기화 [氣化] : 액체가 기체로 바뀜

(20) 응결 [凝結] : 한데 엉기어 뭉침 


* 이 도서는 픽스드-레이아웃 ePub3 도서입니다. 웹브라우저상에서는 시스템에 따라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플레이 구글북스앱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훈련법, 사육법보다 더욱 중요한 ‘더불어 사는 방법’
반려동물, 애완동물 책이라고 하면 훈련이나 사육 방법을 소개하는 책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방법과 학대당하는 동물을 발견했을 때 대처법,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방법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알려줍니다.
생명을 키우고 보살피는 일에는 세심한 배려와 관심, 책임이 따릅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종종 단순한 호기심만 갖고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반려동물 또한 가족이라는 생각과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동물 보호 활동
책에 소개된 사연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동물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나가는 길고양이에게 가여운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면, 버려진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려 오고 싶은 적이 있었다면, 자신보다 약하고 어린 생명을 위해 무엇을 해 줄지 고민한 적이 있다면 어린이들도 얼마든지 동물 보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물 보호 활동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을 더욱 책임감 있게 보살피고, 우리 동네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나 개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야말로 동물 보호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가 담긴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은 동물 보호 단체에서 일했던 작가가 본인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인에 빗댄 캣맘 이야기, 학대당한 동물의 사연, 유기동물을 입양한 이야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제를 사례별로 들려주면서 반려동물이 처한 상황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소개합니다.
작가의 경험과 실제 사례들이 녹아 있는 글이기에 내용은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합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화를 냈다가 미소를 머금고, 그다음엔 눈물이 핑 도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겁니다.

■ 생활 속 정보, 진단 테스트, 귀여운 사진 등 알찬 부록 제공
길고양이에게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 반려동물이 죽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병에 자주 걸리는지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가 책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거나 키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진단 테스트도 준비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꼭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상기시켜 주고, 자신은 몇 점짜리 보호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와 고양이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귀엽고 가끔은 장난꾸러기 같은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 이 책의 특징

"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 개념 어휘를 잡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編"

"권 별 개념 단어 한자학습!"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심화편입니다. 강력한 한자마법으로 마법 세계를 주름잡던 손오공이 더 강력한 '단어마법'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의 핵심은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으로, 권당 20개의 개념어휘한자 단어를 학습합니다.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은 국어 실력은 물론, 수학, 과학, 사회 등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 실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한 단어의 뜻과 소리, 모양, 단어를 이루는 한자 낱자까지 한 장면에 나타나는 『마법천자문』 특유의 '이미지 학습법'은 학습 효과와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줍니다.


◎ 줄거리

희생과 각성 없이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없다!

해왕족의 여왕, 바리린의 선택은?

현자의 수련을 통과한 손오공은 포비아의 공격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강해진다.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왕궁으로 향하는 손오공! 한편 왕궁에서는 바리린이 아틸라에게 크리스털에 갇힌 사람들을 모조리 풀어 주고 인간을 용서하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고 복수심을 키워온 아틸라는 자신을 동정하지 말라며 이를 거부한다. 분노에 휩싸인 아틸라를 가만둘리 없는 미치광이 과학자 머독. 아틸라에게 전투력이 배가되는 전투복을 입혀 왕궁으로 진격하는 손오공을 막으려 하는데……. 그 배후에 숨겨진 머독의 무서운 음모는 과연 무엇일까?


〈강추!〉‘이런 남자, 언제 또 만날 수 있겠어? 끝까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주는 따뜻함, 포근함을 오롯이 느껴 보고 싶어. 한 번쯤 나만을 위해 주는 사람 품에 안겨 보고 싶어. 아주 잠시라도 좋아.’ 피폐한 삶에 지친 연수는 그가 내민 손을 그만 잡아 버리고 말았다. 그것이 자신을 제 아무리 아프게 하더라도 죽기 전에 단 하루라 해도 행복이라는 걸 느껴보고 싶은 목마른 간절함에 끝내는 승복해 버렸다. 어떻게 자신에게 이따위 내용의 메일을 남길 수 있단 말인가! 이딴 식의 내용의 편지는 아무 상관없는! 그야말로 지극히 남남인 관계에서나 할 말이 아닌가! 자신의 진심을 져 버리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나 죄스러움 또는 이해 해주길 바란다는 마음 같은 것은 단 한 줄의 언급도 없이 빚쟁이에게 채무보상에 관한 약속을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동안의 둘의 관계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듯 취급해 버린 연수의 행태에 격한 감정이 들끓었다. 누구보다 상처가 많은 그녀였고 그래서 더욱 따뜻하게 품어 안았던 자신의 사랑이 무참하게 구겨진 상태로 쓰레기통에 처박힌 듯한 생각에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너무 화가 나서 생각을 정리 할 수가 없었다. 김은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 그녀에게 다가오다』.
<19세 이상>
〈강추!〉스러져가는 햇살이 블라인드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이쳤다. 나신의 남자와 그 남자 밑에 깔려 신음을 내뱉는 여자의 가슴 위로 또렷한 줄무늬를 그리는 블라인드의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뱀처럼 요염하게 파도쳤다. “사, 사랑해. 서희야, 사랑해.” 격렬한 몸놀림과 타오르는 쾌감에 뚝뚝 끊어지는 어투로 고백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떨렸다. 서희는 그런 지호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가 웅크리고 기회를 노리듯 한 여자를 갖기 위해 10년을 공들인 철저한 기회주의자 이인혁. 어리버리 오지랖 넓은 여자. 비즈공예가 신윤화를 만나다. “언제까지, 어디로 끌고 갈 겁니까?” 묻는 인혁의 목소리에 제정신이 든 윤화는 꼭 쥐고 있던 인혁의 손목을 냉큼 놓았다. “더 끌고 갈 데가 없는데요.” “하!” 윤화의 입에서 나온 말에 인혁은 기가 차서 실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당돌하게도 친구의 약혼자를 찾아와 파혼 운운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마치 자신을 어린아이 끌고 오듯 질질 끌고 와 놓고서는 기껏 한다는 소리가 이렇다. 약간 모자라나? 인혁은 새삼스러운 눈으로 윤화를 살폈다. “일단 따라 와요. 묻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짤막한 요구와 함께 인혁은 몸을 돌렸다. 그런 인혁을 바라보는 윤화의 얼굴은 복잡하기 이를 데 없다. “네.” 대답은 했지만 윤화의 머릿속은 기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어떡하지? 어떡하면 이 사태를 수습하지? 골머리를 썩이며 인혁을 따라 건물을 빠져나온 윤화의 눈에 번뜩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택시! 윤화는 인혁과 택시를 번갈아 한 번씩 쳐다본 후 두 눈을 딱 감았다.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윤화는 꽁지가 빠져라 냅다 택시를 향해 돌진했다. 출발하는 택시의 뒤창으로 스치는 인혁의 모습이 보였다. 순간, 택시 안으로 몸을 들이미는 윤화의 모습을 포착하고 당황스럽다 못해 황당하기까지 한 기분에 미처 잡아 챌 생각도 못하고 택시를 타고 사라져가는 윤화를 보며 멍하니 서 있어야 했다. “뭐, 저런 여자가 다 있지?” 어리버리 이 여자! 예사롭지 않다. 대체 이 여자의 정체는 뭐냐? ***본 도서에는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은희(설화)의 로맨스 장편 소설 『돌발상황 (무삭제판)』 제 1권.
〈19세 이상〉
〈강추!/10%할인〉스러져가는 햇살이 블라인드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이쳤다. 나신의 남자와 그 남자 밑에 깔려 신음을 내뱉는 여자의 가슴 위로 또렷한 줄무늬를 그리는 블라인드의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뱀처럼 요염하게 파도쳤다. “사, 사랑해. 서희야, 사랑해.” 격렬한 몸놀림과 타오르는 쾌감에 뚝뚝 끊어지는 어투로 고백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떨렸다. 서희는 그런 지호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가 웅크리고 기회를 노리듯 한 여자를 갖기 위해 10년을 공들인 철저한 기회주의자 이인혁. 어리버리 오지랖 넓은 여자. 비즈공예가 신윤화를 만나다. “언제까지, 어디로 끌고 갈 겁니까?” 묻는 인혁의 목소리에 제정신이 든 윤화는 꼭 쥐고 있던 인혁의 손목을 냉큼 놓았다. “더 끌고 갈 데가 없는데요.” “하!” 윤화의 입에서 나온 말에 인혁은 기가 차서 실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당돌하게도 친구의 약혼자를 찾아와 파혼 운운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마치 자신을 어린아이 끌고 오듯 질질 끌고 와 놓고서는 기껏 한다는 소리가 이렇다. 약간 모자라나? 인혁은 새삼스러운 눈으로 윤화를 살폈다. “일단 따라 와요. 묻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짤막한 요구와 함께 인혁은 몸을 돌렸다. 그런 인혁을 바라보는 윤화의 얼굴은 복잡하기 이를 데 없다. “네.” 대답은 했지만 윤화의 머릿속은 기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어떡하지? 어떡하면 이 사태를 수습하지? 골머리를 썩이며 인혁을 따라 건물을 빠져나온 윤화의 눈에 번뜩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택시! 윤화는 인혁과 택시를 번갈아 한 번씩 쳐다본 후 두 눈을 딱 감았다.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윤화는 꽁지가 빠져라 냅다 택시를 향해 돌진했다. 출발하는 택시의 뒤창으로 스치는 인혁의 모습이 보였다. 순간, 택시 안으로 몸을 들이미는 윤화의 모습을 포착하고 당황스럽다 못해 황당하기까지 한 기분에 미처 잡아 챌 생각도 못하고 택시를 타고 사라져가는 윤화를 보며 멍하니 서 있어야 했다. “뭐, 저런 여자가 다 있지?” 어리버리 이 여자! 예사롭지 않다. 대체 이 여자의 정체는 뭐냐? ***본 도서에는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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