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마술사-개정합본판

· 링컨 라임 시리즈 Book 5 ·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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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셜록 홈즈 범죄학자 링컨 라임 사건 파일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제프리 디버의 라임 시리즈 중 하나로, 종전에 1권과 2권으로 출간된 것을 한 권으로 합쳐 출간된 합본이다. 이제껏 마술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마술 그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게 작품 속에서 쓰여지거나, 통속적인 소재에 머물러왔지만 『사라진 마술사』는 법과학 스릴러라는 장르 속에 마술을 녹아 들였다. 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 작품은 미국 출간 당시 24시간 만에 4만 부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이후 2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사라진 마술사』 속에는 최고의 법과학자 링컨 라임과 예리한 현장감식관인 아멜리아 색스 외에 두 명의 개성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환상의 마술 기술들을 잔혹한 범죄에 이용하는 악의 마술사 말레릭과 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말레릭에 맞서는 선의 마술사 카라이다.

말레릭은 우리가 흔히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한 바 있는 후디니의 탈출 마술이나, 상자에 들어간 사람을 반으로 쪼개는 마술, 수많은 옷을 겹쳐 입고 몇 초만에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신기한 마술들을 잔혹한 범죄로 재탄생시킨다. 익숙한 마술들이 일순간에 범죄로 뒤바꾸는 말레릭.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범죄가 아닌 관객들을 향한 공연이라고 생각하는 말레릭의 행동과 독백은 독자들에게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반면 마술은 오로지 관객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술을 범죄에 이용하는 말레릭과 맞서는 카라 역시 말레릭만큼이나 개성적인 캐릭터이다. 특히 천재 법과학자 링컨 라임도 꼼짝할 수 없는 말레릭의 마술들을 앞서나가는 카라의 재능과 기지는 여주인공 아멜리아 색스만큼이나 강한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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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전 세계 35개국, 2천만 명 이상의 열성팬을 거느린 스릴러 계의 거장이다. 1950년 시카고 출생으로, 11살 때 첫 작품을 완성할 만큼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에 소질을 보였다. 미주리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후 잡지 기자로 일했고, 〈뉴욕 타임스〉나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신문의 법률 기자로 일하고 싶어 법대에 들어갔지만, 정작 졸업 후에는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 월스트리트의 법률 회사에서 변호사로서 일하면서, 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좋아하는 서스펜스 소설을 읽고 글을 썼다. 마흔한 살 되던 1990년, 그는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제프리 디버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1997년에 발표한 『본 컬렉터』 이후이다. 천재 법의학자이지만 전신마비 환자인 링컨 라임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이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출간 하는 작품마다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한 제프리 디버는, ‘링컨 라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 『콜드 문』에서는 거짓말을 간파하는 심문의 달인 캐트린 댄스를 출연시켜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다.

1995년에 발표한 『소녀의 무덤 A Maiden's Grave』은 ‘금세기 최고의 인질극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HBO TV 영화로까지 제작되었으며,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천재 법의학자이지만 전신마비 환자인 링컨 라임을 주인공으로 한 '링컨 라임' 시리즈는 10여 년 동안 8권이 출간될 만큼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 시리즈의 첫 작품 『본 컬렉터』는 1999년에 댄젤 워싱턴과 안젤리나 졸리를 주인공으로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이 영화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여덟 편의 링컨 라임 시리즈와 다양한 스탠드 얼론 작품들을 발표한 디버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품에 수여하는 에드가 상과 앤서니 상, 그리고 검슈 상에 6차례나 노미네이트 되었고, 링컨 라임 시리즈 7편인 '콜드 문'은 아시아권에서는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일본 굴지의 추리소설상인 그랜드 픽스 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책에 오르기도 했다.

『남겨진 자들』은 링컨 라임 시리즈와 캐서린 댄스 시리즈를 번갈아 내놓던 디버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스탠드얼론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시리즈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설적 기법, 「식스 센스」에 버금가는 반전을 숨겨놓고 있어 “역시 디버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하는 또 하나의 수작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ITW가 선정한 2009년 ‘Best Thriller of the Year’상을 수상하였다.

21세기의 출발선에서 테크놀로지가 가져다줄 공포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블루 노웨어』는 낯설고도 현실적인 컴퓨터 해킹을 소재로 한 테크노스릴러 작품이다. 소셜 네트워킹의 시대에 사회공학의 위협을 다룬 이 작품은 영리한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결말을 예상하기 힘든 놀라운 반전과 독자들을 항상 미궁에 빠뜨리는 독특한 트릭으로 추리소설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지적유희를 보여주는 디버의 작품들은 현재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15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출간될 때마다 각국 베스트셀러 수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제프리 디버는 포크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작가는 독자가 지불하는 돈에 책임을 져야 한다.” 평소 제프리 디버는 대중소설 작가로서의 소명을 이렇게 밝힌 바 있다. 그는 8개월 동안 플롯을 구성하고 다시 열 번 이상을 퇴고한 후 작품을 발표할 만큼, 한 권 한 권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특유의 성실함을 발휘해 ‘링컨 라임’ 시리즈와 ‘캐트린 댄스’ 시리즈를 1년마다 번갈아 집필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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