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선장의 아이들. 3쥘 베른 걸작선 11

Yolimwon Publish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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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선장을 찾기 위한 아이들의 용감한 탐험! 망망대해에서 조난당한 ‘그랜트 선장’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쥘 베른 해양모험 소설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 제3권.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 부의 부제를 이루는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옮겨 다니며 그랜트 선장을 찾기 위한 용감한 탐험을 해나간다.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새도 없이 계속해서 자연과 인간이 가하는 한계에 부딪히는 이들이 서로에 대한 헌신과 확신, 신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며 인간의 고귀함을 증명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글레나번 일행은 항해 중 잡은 상어 배 속에서 유리병을 발견하고, 그 속에 들어 있던 문서가 그랜트 선장이 2년 전에 보낸 구조 신호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그들은 그랜트 선장을 구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라 믿고, 37도선 어딘가에 표류하고 있을 선장을 찾아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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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저자 쥘 베른(Jules Verne, 1828~1905)은 1828년 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낭트의 페이도 섬에서 태어난 쥘 베른은 이국정서가 풍부한 항구도시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해왔다. 열한 살 때 동갑내기 사촌누이에게 연정을 품고, 산호 목걸이를 선물하려고 인도행 무역선에 몰래 탔다가 아버지에게 들켜서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이때 소년이 약속한 한마디―“앞으로는 꿈속에서만 여행하겠다”―는 참으로 암시적이다. 낭만적인 꿈을 좇아 미지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려는 소년의 모습은 과연 쥘 베른답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러 파리로 상경하지만 독서와 극장 순례로 시간을 보낸 그는 20대부터 극작가를 지망하지만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서른네 살 때인 1862년, 친구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기구를 타고 5주간》을 썼다. 묻혀질 뻔한 그의 원고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들고자 했던 출판업자 에첼의 눈에 띄어 이듬해인 1863년에 출판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는다. 일약 인기작가가 된 베른은 1년에 한 편 이상씩 40년 동안 꾸준히 쓰게 된다. ‘경이의 여행’ 시리즈는 1905년에 사망할 때까지 80편에 달했고, 전 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역자 김석희는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제임스 헤리엇의 《아름다운 이야기》, 폴 오스터의 《빵 굽는 타자기》,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 시리즈, 안데르센의 《즉흥시인》,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홋타 요시에의 《몽테뉴》 등 많은 책을 번역했고,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와 제주도 귀향살이 이야기를 엮은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등을 펴냈으며,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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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Yolimwon Publish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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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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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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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063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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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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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Literary Collections / European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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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나라에서 온 새로운 까칠남! 


2013년 대한민국에서 큰 인기를 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국내 독자들에게 낯선 나라 스웨덴에서 온 작품이다. 최근 몇 년 새 ‘스칸디나비아’라는 단어로 쉽게 접하게 된 ‘북유럽 문화’는 패션, 인테리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히 열풍이었지만, 문학에서만큼은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백 세 노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독자들도 ‘스웨덴 스타일 소설’을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익숙한 듯, 먼 나라 스웨덴에서 또 다른 이야기꾼이 탄생했다. 바로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이다. 이미 유럽과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백 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는 다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베라는 남자』는 인구가 우리나라의 5분의 1도 안 되는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신인 작가를 스타로 만들어준 소설이다. 이후 판권이 수출되기 시작하며 유럽에서도 단기간 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국가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베’의 인기는 아직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백 세 노인』에 코믹한 100세 노인이 있다면, 『오베라는 남자』에서는 59세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를 만날 수 있다. 100세 노인보다 나이는 젊지만 훨씬 괴팍하고 깐깐하며, 되도록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남자 오베.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매력남 오베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 독자들은 오베라는 인물의 괴팍함이 어디서 기인했으며, 그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오베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특히 『백 세 노인』에 다양한 국가와 유명인들의 실명이 등장하며 사실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오베라는 남자』에서는 인물의 이름과 특정 브랜드 외에 고유명사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만큼 인류 보편적 정서를 건드리는 감성이 있으며, 그로 인해 유럽 외의 국가에서도 사랑을 받는 게 아닌가 싶다. 



웬만하면 마주치기 싫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 


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가 나타났다! 

매일 아침 6시 15분 전, 알람도 없이 한 남자가 깨어난다.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양의 커피를 내려(반드시 커피는 내려 마신다) 아내와 한 잔씩 나누어 마신다. 커피포트에 남는 커피의 양도 언제나 일정하다. 그리고는 마을 한 바퀴를 돌며 시설물들이 고장 난 것은 없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 ‘고장 낸’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40년 동안 한 집에서 살고, 같은 일과를 보내고, 한 세기의 3분의 1을 한 직장에서 일한 59세 남자 오베. 그에게 31세 젊은 관리자들이 말했다. ‘이제 좀 쉴 때도 되지 않았냐’고. 이 한 마디로 오베는 자신의 일생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저 ‘이전 세대’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 상황에 반년 전 떠난 아내의 빈자리가 유난히 크다. 물론 반년 전 아내가 떠난 직후에도 힘들었다. 하지만 아내가 없다는 이유로, 그래서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모두들 자리를 비운다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그렇기에 오베는 단 한 번도 결근하지 않았다.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책임져야 할 일자리도 없다. 오베는 죽을 것이다. 

그렇게 오베는 화요일 오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되었다. 부엌 싱크대 앞에 서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고리를 천장에 박겠노라고. 그 고리에 밧줄을 걸고 자살할 것이다. 늘 그렇듯 오베는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베가 막 고리를 박으려는 순간, 엄청나게 귀찮고 성가신 소리가 들려온다. 오베의 건너편 집에 지상 최대의 얼간이가 이사를 온 것이다. 그들로 인해 오베의 계획은 사실상 시작 단계에 이르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처음에는 우연히 그를 방해했지만, 오베의 계획을 어렴풋이 눈치 챈 이웃집 사람들의 귀여운 방해공작이 시작된 것이다. 

본인의 한 몸 바쳐 오베의 계획을 망가뜨리는가 하면, 오베와 사이가 안 좋은 고양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보자마자 무지막지하게 싫어했던 고양이지만, 사실은 좋아했던 것일까? 집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깨울까봐 망설이는 바람에 오베의 권총 자살은 미수로 그친다. 

과연 오베는 그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자살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방대한 지식과 탁월한 상상력,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선사하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 출간된 지 130여 년. 지금까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번역되는 작가로 남아 있으며 미셸 투르니에가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지리학자〉라고 극찬한 쥘 베른! 장 콕토는 쥘 베른 탄생 백 주년을 기념해 포그의 여정을 따라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시도했다. 2만 파운드를 걸고 80일 동안의 세계 일주에 나선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 그는 기계처럼 정확하고 냉정한 영국 신사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여행을 계획하는 주인공을 통해 쥘 베른은 치밀하고 과학적이며 이성적인 인간과,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 그리고 세계에 대한 긍정으로 차 있는 인간상을 그려 낸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여러 민족의 성격과 생활 모습, 각 지방의 풍물이 잘 드러나 있으며 그 가운데 일본의 긴코배기 서커스, 인디언 습격, 퍼시픽 철도 같은 〈세계의 단편〉들은 이국적 취향을 불러일으키면서 탄탄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런던을 출발하여 파리, 수에즈, 아덴, 뭄바이와 콜카타를 거쳐 싱가포르와 홍콩, 요코하마,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리버풀을 지나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는 긴 여로. 그리고 결말의 기막힌 반전까지 이 작품의 흥미로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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