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철학하다: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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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집에는 살고 싶은 삶이 담겨 있다! -창문, 거실, 부엌, 침실, 천장, 책 ... 27개 삶의 공간에 대한 깊은 생각- 건축가이자 건축평론가인 에드윈 헤스코트가 집의 역사와 공간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한다. 유명한 건축물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저자는 부엌, 거실, 침실, 서재 등의 공간뿐 아니라 창문, 문 손잡이, 책, 옷장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와 의미를 살핀다. 저자의 통찰로 창문은 ‘삶을 담고 있는 액자’, 책은 ‘영혼이 있는 가구’, 지하실과 다락은 ‘예리한 반성을 이끌어내는 성찰의 공간’, 계단은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공간’ 으로 재탄생된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무심코 살아가는 일상의 공간이 삶을 성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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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저 : 에드윈 헤스코트 Edwin Heathcote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1999년부터 [파이낸셜 타임스]의 건축과 디자인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 지면을 통해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 대한 평론, 애플과 페이스 북, 구글 신사옥 건립 등에 대한 평론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삶의 공간을 살펴보는 것은 살고 싶은 삶을 그려보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했다. 그가 추적하는 집의 변천사는 건축의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역사이자 삶의 역사다. 현관문을 이야기할 때 문의 생김새와 재료를 다루기보다는 현관문을 만든 사람의 마음과 문을 열고 집에 사람을 들이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한다. 다이닝 룸을 통해 중산층의 욕구와 식탁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풍경을 분석한다. 식탁은 감정을 드러내는 도구이며, 책은 벽돌과 같은 건축 재료이자 영혼이 있는 가구다. 저서로는《희망의 건축The Architecture of Hope》, 《런던 카페London Caffs》등이 있다. 역 : 박근재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에서 과학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 서울과학기술대, 경희대에서 논리학과 과학철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에 『한 권으로 읽는 철학사.zip』(작은 이야기, 공역)과 『철학수업의 이론과 실제 1, 2, 3』(닥터필로스, 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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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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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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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27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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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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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Biography & Autobiography / General
Philosophy / General
Psychology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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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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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바지니
인생의 정답을 찾아 방황하는 당신에게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와 심리학자 안토니아 마카로가 묻습니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일까?’ ‘정의 혹은 도덕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굵직한 화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철학자 바지니와 심리학자 마카로는 이런 현상이 일등을 제외하고는 모두를 ‘루저’로 만드는 일등지상주의, 성공을 향한 질주, 과도한 자기계발 권장에 피로를 느낀 이들이 삶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삶의 근원을 탐구하기 위해 저자들은 이 책에서 과감하게 철학과 심리학의 융합을 시도한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를 비롯하여 ‘행복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직관에 의지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도 될까?’ 등 삶을 꿰뚫는 질문을 엄선하여 같은 질문에 각각의 시각으로 조언한다. 대표적인 예로 ‘행복’에 대한 글에서 철학자 바지니는 비트겐슈타인의 삶을 매개로 행복이란 무엇인지 분석한 뒤 행복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처럼 개념을 분석하여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철학자들이 즐겨 쓰는 사유의 방식이다. 이와 달리 심리학자 마카로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관심을 갖고 주장을 펼친다. 심리치료사가 자주 사용하는 ‘기적질문’을 소개하며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이란 단어가 얼마나 모호한지 여러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설명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행복해질 이유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이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인문학적인 지식이 없는 이들도 철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삶을 통찰하게 되는데, 이 점이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철학자와 심리학자로부터 인생 상담을 받는 마음으로 두 조언을 비교하며 읽으면더욱 흥미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가디언지로부터 “매우 우아하고 수준 높은 인생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병철 저
독일 최고 권위지〈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극찬한 책. 저자 한병철은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철학자로, 서양 철학의 언어를 구사하며 그 속에 동양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새로운 종류의 문화비판가로 떠올랐다. 이 책에서 그는 현대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자아와 타자 사이의 적대성 내지 부정성을 근간으로 하는 사회에서 그러한 부정성이 제거된 사회, 부정성 대신 긍정성이 지배하는 사회로의 변화가 20세기 후반 이후 일어났다는 것이다. 한병철 교수는 이 새로운 사회를 성과사회, 그리고 이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성과주체라고 명명한다. 과거의 사회가 금지(“해서는 안 된다”)에 의해 이루어진 부정의 사회였다면, 성과사회는 “할 수 있다”는 것이 최상의 가치가 된 긍정의 사회이다. 이 사회에서는 성공하라는 것이 남아 있는 유일한 규율이며, 성공을 위해서 가장 강조되는 것이 바로 긍정의 정신이다. 그러나 부정성에 의해 제약받지 않는 긍정성은 긍정성의 과잉으로 귀결되며 타자의 위협이나 억압과는 다른 의미에서 자아를 짓누른다. 오직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통해서 주체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자아는 피로해지고, 스스로 설정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좌절감은 우울증을 낳는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한병철은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줄리언 바지니
인생의 정답을 찾아 방황하는 당신에게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와 심리학자 안토니아 마카로가 묻습니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일까?’ ‘정의 혹은 도덕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굵직한 화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철학자 바지니와 심리학자 마카로는 이런 현상이 일등을 제외하고는 모두를 ‘루저’로 만드는 일등지상주의, 성공을 향한 질주, 과도한 자기계발 권장에 피로를 느낀 이들이 삶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삶의 근원을 탐구하기 위해 저자들은 이 책에서 과감하게 철학과 심리학의 융합을 시도한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를 비롯하여 ‘행복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직관에 의지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도 될까?’ 등 삶을 꿰뚫는 질문을 엄선하여 같은 질문에 각각의 시각으로 조언한다. 대표적인 예로 ‘행복’에 대한 글에서 철학자 바지니는 비트겐슈타인의 삶을 매개로 행복이란 무엇인지 분석한 뒤 행복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처럼 개념을 분석하여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철학자들이 즐겨 쓰는 사유의 방식이다. 이와 달리 심리학자 마카로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관심을 갖고 주장을 펼친다. 심리치료사가 자주 사용하는 ‘기적질문’을 소개하며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이란 단어가 얼마나 모호한지 여러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설명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행복해질 이유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이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인문학적인 지식이 없는 이들도 철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삶을 통찰하게 되는데, 이 점이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철학자와 심리학자로부터 인생 상담을 받는 마음으로 두 조언을 비교하며 읽으면더욱 흥미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가디언지로부터 “매우 우아하고 수준 높은 인생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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