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사각지대: 1권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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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강추!]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다. 하아. 아무리 힘을 주어도 비집고 새어 나오는 신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재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 열여섯. 몸을 의탁하게 된 곳에서 그를 만났다. 열일곱. 묘하게 자신에게만 서늘한 그의 행동이 신경 쓰인다. 열여덟. 그의 시선도, 그의 시선에 긴장하는 자신도. 친절한 웃음 끝에 매달린 열기까지. 이 모든 게 이제는 불편해졌다. 스물. 그의 말이 귓가를 떠나지 않는다. 도망쳐야 했다. 스물다섯. 다시 만난 그. 집요하리만큼 얽혀오는 그의 시선에 숨이 가빠온다. 그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니, 벗어나고 싶지 않은 걸지도……. 차크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의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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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차크 출간작 네가 없어도/ 어쩌면 그날/ 한참 지나서/ 목요일/ 그날의 기억 낭만적 사랑중독/ 그의 사각지대 출간 예정작 지금이 아니라면/ 우린 왜 헤어졌을까/ 헤어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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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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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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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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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119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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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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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Fiction / Romance /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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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싫어도 안 되겠어. 내가…… 멈추기엔 너무 늦어 버렸거든.” 말이 끝나는 순간, 그의 입술이 사납게 달려들었다. 입술을 벌리고 들어온 혀가 거침없이 휘두른다. 입천장을 핥고 혀를 낚아채 감았다가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녀 때문에 멈췄던 손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힘주어 붙이고 있는 허벅지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녀의 손은 힘없이 나가떨어졌다. 더 이상 망설일 시간조차 주지 않겠다는 명백한 의지였다. 그의 입술이 내려갔다. 그 뜨거운 자극에 그녀의 몸이 휘었다. “아아.” 민영은 그의 머리칼 깊숙이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우람한 남자의 어깨를 움켜쥐며 몸을 뒤틀었다. 배꼽을 지나 아랫배를 통과한 그의 입술이 도착한 곳은 허벅지 안쪽이었다.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키스했다가 혀를 내밀어 핥았다. 그럴 때마다 코끝이 아랫도리를 건드렸다. 그녀의 허리는 더 세차게 휘었다. 그가 몸을 들었다. 민영은 가쁜 숨을 토해 내며 그가 셔츠를 벗어 던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팬티에 손을 댄다. 천천히, 아니 빠르게 팬티를 끌어 내렸다.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를 거쳐서 발끝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가 그녀의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그녀는 무릎을 세워 힘을 주었다. 하지만 그의 손 앞에선 버틸 수가 없었다. 어깨가 떨렸다. 수줍게 드러난 아랫도리를 두 손으로 가렸다. 흐느끼는 그녀의 손을 밀치고 무릎을 벌린다. 뽀얀 허벅지 사이로 드러난…. ---------------------------------------- “1분.” 자동차 안은 따뜻했다. 추운 곳에서 들어온 그녀의 몸이 삽시간에 녹을 정도로. 하지만 그 따뜻한 공기마저 얼려버릴 것 같은 서늘한 목소리가 그녀의 피를 차갑게 식게 만들었다. “날 설득할 시간.” 다시 흘러나온 목소리에 그녀의 두뇌는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0초의 시간이 그냥 흘러갔다. 또 10초. 그는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그 시계가 엄청난 명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40초.” 남은 시간, 40초. 하지만 민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그녀에겐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불필요한 말들로 시간을 채우느니 강성준의 마음을 움직일 결정적 한 마디가 낫다. 그 문장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여자로서의 삶을 버리겠습니다.” 민영의 입가에 자신만만한 미소가 번졌다. “저를 채용하는 그 순간부터 제 모든 시간은 전무님의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는 비서, 서민영. “서 비서는 잊고 있는 모양인데…….” 그의 나직한 목소리가 불길하게 들려온다. 그리고. “나도 남자야.” 그녀의 심장이 ‘쿵’하는 소리를 내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가 웃는다. 이 와중에. 보스의 커밍아웃! “그럼 넌 해고야.” 민영의 눈이 커졌다. 그의 입은 휘어졌지만 눈은 진지했다. 그가 다시 통고했다. “이 방을 쓰던지, 아니면 백수가 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강성준, 남자를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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