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태양이 되어 주는 여자, 혜나
한국, 프랑스, 영국으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꽃피운
두 사람의 숭고하고도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인 어머니와 평범한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 유명한 사진작가인 그의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도예가 혜나.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빠져든다.
“네가 초록 원피스를 입고 내게로 걸어올 때, 난 그 순간부터 너와 키스하고 싶었어.”
다니엘의 사진 전시를 위해 떠난 비 내리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둘의 사랑은 점점 선명한 색을 띠어 간다.
“다니엘이 두려워하는 건 혜나, 당신을 잃는 거예요.”
운명의 장난에 생이별을 한 뒤 서로를 그리워하는 부모를 보고 자란 다니엘은 부모가 죽고 난 후부터 행복과 사랑이라는 단어를 멀리해 왔다. 외조부 때문에 모든 비극이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그는 자신의 가문을 버리고자 한다. 하지만 혜나를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그녀를 잃지는 않을까 두려워하는 다니엘 앞에 그 가문의 비극이 다시 한 번 덮쳐 오는데…….
다니엘과 혜나는 고난과 역경의 길에서 잡고 있는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오, 나의 태양.
그대와 함께라면 다시 겨울이 온다 해도 봄의 향기를 기억할 것이고
사랑으로 뜨겁던 우리 청춘의 여름을 기억할 것이며
축복처럼 감사한 가을의 열매들을 기억할 것이오.”
심장에 새긴 단 하나의 이름! 《오직 그대뿐》
오직 그대뿐 / 초록 물고기 / 로맨스 / 전3권 완결
초록 물고기
‘왜 당신은 로맨스를 쓰나요?’라고 묻는다면,
‘로맨스는 삶의 이유니까요!’라고 대답할게요.
로맨스는 행복이고 사랑이고 기쁨이니까,
로맨스를 찾는 이들께 행복과 사랑과 기쁨을
가득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그런 로맨스를 쓰는 동안은 저도 행복해서 글 쓰는 걸 멈출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