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사랑하는 서방님

쿠와하라 레이

Feb 2017 · 엘르노블

About this ebook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넌 오늘 아무것도 안 해도 돼.” 그렇게 말하며 내 이마에 키스를 하고, 그의 손이 기분 좋게 내 피부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양쪽 젖꼭지를 잡고 비틀며 여기저기에 키스를 했다. 나는 점점 느끼며 흥분해 갔다. 이윽고 그의 손이 내 남자의 증거를 잡고 욕망을 불러일으키려는 듯 문질렀다. 허리 아래에 베개를 받치고 경망스럽게 양쪽 다리를 벌려 엉덩이 계곡 사이에 숨기고 있던 국화 봉오리에 살짝 입술을 댔다. 이런 곳에 키스하는 부끄러움도 그의 깊은 애정이라고 생각하면 기쁜 듯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의 혀가 봉오리 안으로 밀고 들어와 후비듯 꿈틀거리며 촉촉하게 타액을 밀어 넣었다. 그렇게 입구를 간질이자 엄청나게 느껴 버렸다. 젖은 점막이 날숨에 따뜻해지고, 들숨에 식었다. 그 자극에 몸이 움츠러들었다. 이윽고 그의 손가락까지 안쪽으로 침입해 들어와 단단한 봉오리를 열고자 내부를 휘젓기 시작했다. 봉오리 안쪽엔 관능을 자극하는 장소가 있다. 그곳을 압박하는 것만으로도 마비되는 듯한 쾌감이 온몸을 내달렸다. 나는 어느 틈엔가 기대에 떨며 그의 손가락을 집어삼킨 장소를 부끄러울 만큼 수축시켰다. 욱신대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안타까움에 몸을 비틀었다. 그의 손가락은 가장 만져주길 바라던 부분을 미묘하게 벗어나고 있었다. “제발…… 아키히코 씨, 거기가 아니라…….” 나는 그만 조르고 말았지만, 그는 여유로운 미소를 띠며 말했다. “안 돼. 벌써 느꼈다간 내가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못 버틸 거 아냐? 입구를 넓혀서 나와 하나가 되면…… 그다음에.” 그럼 로션을 써서 얼른 해버리면 될 텐데. 한 번만이라고 했으니 일부러 찐득찐득 오래 끌고 있는 거겠지. 아키히코 씨는 키스나 몸을 잇는 행위는 물론, 내 몸을 핥고 만지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몸 안에 삽입된 손가락이 점점 늘어나, 지금은 좌우에서 두 개씩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 상태에서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며, 때때로 혀를 이용해 안쪽까지 타액을 들여보냈다. “아아앙, 이제 됐으니까 빨리 와줘요……!” ***** 드디어 오오사와 가의 왕자님 미―군이 유치원에 들어갔습니다. 서방님과 젊은 사모님인 코이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원이 이뤄져서, 얼마 전 겨우 어머니와는 화해했지만 아직 아버지에겐 의절 당한 상태. 어떻게든 기쁜 마음으로 입학식을 맞이하려 분투하는 오오사와 일가였지만?! 유치원에서도 인기 만발인 미―군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미―군의 유치원 일기」도 함께 수록♥ 엘르노블 Elle Novel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Boy’s Love) 소설 레이블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About the author

쿠와하라 레이 3월 7일 출생. 물고기자리. A형. 휴대전화를 새로 바꿨습니다. 3G는 PC 버전의 사이트를 모바일 버전으로 변환해서 표시해 주네요. ↓블로그는 볼 수 있습니다.↓ http://rays.cscblog.jp/ ↓홈페이지도 일단 열람 가능합니다.↓ http://csx.jp/~twinclub/r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