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잃어버린 20년이 던지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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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

이미 늦은 것인가, 아직 기회가 있는 것인가

일본 경제전문가의 한국경제를 위한 진단과 처방

 

한국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치는 리더십을 상실했고, IMF보다 더 심한 경제 불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갈 곳 없는 돈은 부동산 시장에 몰리고 있으나 폭락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하다.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인구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기업 실적 악화로 고용 불안은 심화되고 있다. 과연 한국인은 지금의 경제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일본 최대 경제 일간지에서 30년간 경제 전문기자로 활약한 저자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경험한 장기불황을 들여다보면서 한국인이 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에는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의 시기에 일본의 기업과 국민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낸 방법이 고스란히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한국에 거주하면서 저자가 느끼고 깨달은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대처 방안이 전문가적 식견으로 제시돼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어두운 불황의 터널에 깊숙이 진입한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한국경제가 안팎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국내는 최순실 사태로 국정이 마비된 상태이고, 미국에서는 보호주의를 강력히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1,3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는 시한폭탄처럼 위협을 가하고 있고, 저성장 기조는 이미 만성화되어 경제성장률은 2015년 말부터 이미 0%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4분기엔 마이너스 성장을 할 거라는 예측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그러나 더 무서운 사실은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저성장 장기불황의 고통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닥쳐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해법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통해 본 한국경제의 미래

한국경제가 지금 겪고 있는 저성장 장기불황을 우리보다 먼저 겪은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버블 경제의 붕괴로 인해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의 고통을 겪었다. 이 시기 일본은 부동산 가격의 폭락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속출했고, 조기 퇴직 후 자영업에 나선 샐러리맨들은 파산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고, 노후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노인들은 거리의 노숙자가 되었다. 경제 양극화는 심화되어 부자는 더 부자가 됐고, 가난한 사람은 더 힘든 삶을 살아야만 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상황과 소름 끼칠 정도로 닮아 있다. 이 책은 IMF보다 더 심각한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한국경제의 해법을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20년’ 동안의 실패와 고통의 경험, 극복의 노하우에서 찾을 수 있게 해준다.

 

한국통 일본 경제전문가의 한국경제를 위한 진심 어린 진단과 처방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을 잘 관찰하는 것은 한국경제에 있어서 ‘타임머신’을 타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일본을 들여다보면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해법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책은 30년간 일본 최대 경제 일간지에서 경제 전문기자로 활약하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직접 경험한 저자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한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한국경제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경제전문가의 시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또, 20년이라는 장기불황을 겪으면서 일본의 기업들이 어떠한 위기에 처했으며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위기에 처한 한국 기업들이 위기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도 제공한다. 이 책은 ‘불확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래의 경제 지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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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타마키 타다시 玉置直司

1983년 일본 최대 경제 일간지 일본경제신문日本經濟新聞에 입사했다. 편집국 산업부 기자로서 전기, 통신, 자동차, 상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으며, 그 사이 1987년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 1992년 미주 편집총국 휴스턴 지국장, 본사 국제부 차장, 산업부 차장을 거쳐 2001~2005년까지 서울 지국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퇴사할 때까지 30년간 경제 전문기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 인텔을 창업한 고든 무어 명예회장을 직접 인터뷰 한 《인텔과 함께-고든 무어, 나의 이력서》, 한국이 어떻게 IMF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경제 리포트 《한국은 어떻게 개혁할 수 있었을까》, IMF 이후 한국 사회와 기업의 대변화를 주제로 한 《초격차 사회 한국》, 《한국의 재벌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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