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대표 작품선: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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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빈처, B사감과 러브레터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현진건의 대표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현진건 대표 작품선을 통해 우리 고전 읽기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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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건(1900~1943)

한국 근대 단편 소설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현진건의 호는 빙허(憑虛)이다.

경상북도 대구 출생으로 일본 도쿄 세이조중학 4학년을 중퇴하고 중국 후장대학에서 독일어를 공부하다가 1919년 귀국하였다.

1920년 《개벽》에 소설 <희생화(犧牲花)>를 발표해 문단에 등장했고, 1922년 박종화. 홍사용 등과 함께 《백조》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25년 동아일보사에 입사한 후 1936년에는 손기정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의 일장기 말소 보도 사건에 관련되어 1년간 복역하기도 했다. 출옥 후 살림이 기울었고 부암동에서 양계를 하기도 했으나 1943년 향년 44세 때 폭음에 의한 장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진건의 초기작품인 <희생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등은 봉건 사회로부터 근대 사회로 변동하는 과도기에 빚어지는 지식 계층의 사회에 대한 불화와 갈등을 그렸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불화와 갈등은 사랑과 돈을 중심으로 해서 표현되었다. 여기서의 사랑은 자아 각성의 징후로서의 사랑이며 돈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기 인식과 자기 실현의 문제로서 존재하고 있다.

그 이후에 내놓은 <운수 좋은 날>, <고향> 등에서는 식민지 정책이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시대에 대응해 가는 양상을 보여준다. 특히 사회계층의 양극화 현상을 주시하고 하층 계급의 불행을 그림과 동시에 지식인들의 소극적인 현실 대응 자세를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적도>, <무영탑> 등을 통해서는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유토피아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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