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그녀의 시선이 멈춘 건, 모든 일의 범인을 자신으로 공표한 부분에서였다. 가주가 되고 싶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기다려. 진짜 범인을 찾아서 대령해줄 테니까.’ 하지만 정보가 부족했다. 그래서 정보원으로 위장해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뭔가 위험해 보이는 남자를 만났다. “정보원 중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는데.” 진짜 범인을 찾기 전까지 정체를 들킬 수 없다. 그러니까 그만 다가오라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족과 계속 들러붙는 기사 단장. 그리고 어머니가 남긴 메시지.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친 남작 영애, 벨라 피아미르. 과연 그녀는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 해당 작품은 [신의 권능] 시리즈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