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경력 18년, 퇴직 후, 영어 Storyteller로 잠시 일하고, 현재 이태원에서 글로벌 공인중개사로 일하면서 [세계명화와 함께 읽는 그림소설] 시리즈로 집필 중. 필리핀 AUP대학에서 Digital Fine Arts 공부. 마음에 드는 그림을 보면 설레어 아직도 잠 못 이루는 화가가 꿈인 여자. 사람의 말에 잘 속고 잘 웃고 잘 놀라는 맹한 여자. 딸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며 아들만 생각하면 미소 짓는 착한 엄마. 엉뚱한 데 한 눈 팔다가 제 뜻을 펼치지 못한 어리석은 여자. 한 때 문학에 빠졌다가, 다시 한 때 그림 그리기에 빠졌다가, 지금은 Jesus에 푹 빠져버리고 싶은 우물가의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