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도시를 떠나 생각만 해도 가슴이 트이는 ‘제주에서 살기’가 꼭 이루고픈 인생의 목표였다. 아내와의 결혼을 통해 그 소원을 이루었고 제주에서 첫아이인 뽀뇨, ‘해솔이’를 낳았다. 만 4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제주는 그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주었다. 가족의 사랑이 첫 번째이고 칼럼니스트, 무릉외갓집 실장 등의 직함은 덤으로 얻었다. 무엇보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은 ‘뽀뇨 아빠’이다. 제주이민자이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셜네트워커로서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매체에 칼럼도 기고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에 [뽀뇨아빠의 제주정착 일기], 한겨레 베이비트리에 [뽀뇨아빠의 리얼야생 전업육아], 한라일보에 [홍창욱의 소셜 미디어 분투기] 등을 연재했거나 하고 있으며 제주의 건강한 삶에 흠뻑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