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시각 예술은 장면을 시각적으로 임팩트 있게 드러내기에 움직임에 대한 기본적인 상을 갖기에 더없이 좋은 소재이다. 움직임이 일어나는 그 장면을 영어로 옮길 수 있는가? 가까스로 옮길 수 있다해도 여러 단어로 덧붙여 설명하기보다 그 속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동사로 옮길 수 있는가?
움직임이라는 것은 단순히 보이는 동작에 국한되지만은 않는다. 영화 장면 속에서 드러나는 눈에 보이는 동세와 행동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인식과 생각에 이르기까지 그 의미가 파생된다. MOVEMENT(WALK/RUN, UP/DOWN, TWIST/ROTATE, BEND, STRETCH/PUSH, PULL/GRAB/HOLD, HIT/STRIKE, CUT)과 NON-MOVEMENT의 두 축을 중심으로 동사 300개를 관통하며 움직임의 정의와 그 사용법을 살펴보자.
2006년 한국에 와 볼티와 맥주를 파전과 막걸리로 맞바꾼 영국인으로, 울버햄튼(Wolverhampton) 대학교에서 Electronic Multimedia를 전공하고 랭카스터(Lancaster) 대학교에서 TESOL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기술 및 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TESOL을 가르치고 있다. 그 외, 서울교육대학교 강의, IELTS 스피킹 테스트 출제위원, 교육부에서 교사 연수를 하고 있으며, 교과서, 연구 논문, 스토리북을 집필 및 편집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장난기 가득한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노엄 촘스키의 저서들과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대변동』,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등 100여 권이 있다.
노암 촘스키의 생성 문법으로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을 썼고, 프랑스 언어학자 모리스 그로스의 분포 문법으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두 이론은 상충되는 면이 있지만, 그로스의 분포 문법론과 촘스키의 생성 문법론을 결합해 보려는 시도로 문법 에세이 형식의 『원서, 읽(힌)다』와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텍스트에 따른 번역 원칙을 소개한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