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린

〈19세 이상〉
“당신이 약속을 했듯이 나도 약속할 수 있어요. 내 인생에 남자는 단 한 사람뿐이라고.” 그의 눈빛이 한없이 깊어졌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주 잠깐 눈빛이 번뜩였지만 그는 곧장 그녀의 곁으로 다가왔다. 침대에 걸터앉아 그녀의 발을 어루만지다 발등에 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췄다. 그는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몸을 타고 올라왔다. 무릎을 지나 허벅지 안쪽으로 점점 다가오자, 우주는 침대 시트를 붙들고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했다. 그의…. ---------------------------------------- “몸만 오는 건 안 돼.” 전부 다, 내게 와야 한다.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긴 시간 바랐고,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우주가 손 안에 들어왔다. 내 우주가. “난 빈껍데기에는 관심 없어.” “지금 태건 씨 앞에 있는 나는 빈껍데기가 아니에요. 몸, 마음 전부 다 여기 있어요.” “꽤 유혹적인 말이네.” 입술이 덥석 삼켜졌다. 그의 입술은 뜨거웠다. 호흡은 더 뜨거웠다. 우주는 그의 볼을 감싼 채 키스를 고스란히 받아냈다. 입안으로 밀고 들어온 혀는 거침이 없었다. 부드럽고 감미롭고 달콤했다. 온몸이 노곤해지는 느낌이었다. 이글이글 타는 그의 눈빛은 간절함이 묻어 있었다. 눈을 꼭 감고 그가 주는 나른한 느낌에 몸을 맡겼다.
〈19세 이상〉
〈강추!/10%할인〉상반된 인생을 살아온 두 여자에게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 같은 사랑. 작가 이서린 특유의 감각적인 터치로 불꽃같이 타오르는 격정로맨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다크 블루 러브(Dark Blue LOVE), 〈관계〉. 사랑을 믿지 않는 김민서에게 낯선 유혹의 일탈을 하게 만드는 그 남자. 평생 느껴본 적 없는 낯설고도 지독한 갈증에 몸부림친다. 발그레하게 물든 볼. 파르르 떨리는 숨결. 흔들리는 눈동자. 가만히 보고만 있는데도 여자는 묘하게 사람을 흥분시킨다. “한 번 즐길 상대로 나, 어때요?” 남자의 굵고 진한 눈썹이 발칵 치켜 올라갔다. “난 여자에 굶주린 사람은 아니야.” “그럼 테크닉은 봐줄 만하겠네요.” “정말 즐기고 싶나? 그럼 벗어.” 또다시 일상…… 하지만 여전히 어느 순간 그 하룻밤의 서로를 떠올린다.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엇갈리고 엇갈렸던 운명선은 마침내 겹쳐져 강렬한 본능적인 이끌림으로 두 사람을 오직 하나의 사랑으로 결박해 버렸다. 스파클링 러브(Sparkling LOVE), 〈남편〉 처음이기에 격렬하고, 무섭게 질주하는 사랑을 멈출 수 없다. 단 한 번의 만남, 그 후 예기치 못한 재회. 반짝반짝 빛나는 그 사람을 놓칠 수 없다. “당신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연하는 고개를 들고 파르르 떨리는 눈썹을 천천히 치켜떴다. 이글거리는 눈빛과 붉은 입술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목이 말랐다. 살짝 벌어진 입술에서 단내가 느껴졌다. 그의 입술이 미소로 길게 늘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당신을 안고 느끼고 싶어.” “이러지…… 말아요.”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싶어하는지 상상도 못할 거야.” 읍. 강민의 입술이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녀의 입술을 왈칵 삼켜 버렸다. 뜨거움으로 목이 마른 그녀의 입안으로 촉촉한 물기가 머금은 그의 혀가 쑤욱 밀고 들어왔다. 타액과 타액이 얽혀들어서 서로의 목뒤로 넘어갔지만, 갈증은 조금도 해소되지 않았다. 그가 웅크리며 안에 숨어 있는 그녀의 혀를 망설임 없이 낚아채서 뽑아버릴 듯이 빨아 당겼다. “아흣. 그, 그만.” 터질 듯이 압박해 오는 가슴으로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는 순간, 그만 멈추라고 빠르게 애원했다. 그러나 강민은 멈추지 않았다. 잠시 놓아준 아쉬움마저 보상받으려는 듯 입안 구석구석을 마음껏 헤집고 다녔다. 온전히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온몸의 피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넘쳐흐를 것 같았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꼬맹이를 보고 있으면 자꾸 손이 간다. 만지고 싶고 보드라운 이 감촉을 느끼고 싶다. 그것만으로는 만족이 안 된다. 더 깊은 곳까지 닿고 싶고, 그녀가 그의 품에서 화려하게 날아오르는 걸 보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안에 있는 욕망은 점점 커져간다. 우건은 그녀의 입천장을 쓸고 달콤한 타액을 모조리 핥아마셨다. 그래도 갈증이 일었다. 혈관을 타고 흐르는 붉은 피가 끓어 넘칠 것처럼 날뛰었다. 고작 키스 하나에 그의 욕망은 무섭게 솟구쳤다. 허리 아래가 뻐근하다 못해 쿡쿡 쑤셨다. 이대로 생각이라는 걸 멈추고 펑 터트려 버리고 싶을 정도였다. “내 옆에 내 여자로 있는다는 건, 이런 뜻이다.” 천우건한테 단 하나의 여자. 지난 시간 수도 없이 갈망했었다. 그의 여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나 그는 늘 그녀를 어린아이 취급했다. 여자가 아닌 꼬맹이. 서럽고 속상했다. 그런 그가 이제 그녀를 만진다. 원한다. 단 하나의 여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겁나면 밀어내도 돼. 밀어내지 않으면 난 멈추지 않을 거야. 대신 하나는 분명히 말할 수 있어. 네게 손을 대는 순간 나한테 여자는 너 하나뿐이라는 거.” 오직 서로에게만 허락한 시간, 그녀를 주고 그를 갖는다. 서로를 품고 온전히 삼킨다.
〈19세 이상〉
〈강추!〉스물두 살의 강연하. 부모님과 함께 처음 간 집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다! 집안끼리 정혼한 약혼자가 있다고? 그것도 일주일 후에 결혼을 한다고?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야? 방 안에 틀어박혀 침묵시위까지 했지만 결국 일주일 후에 이 기막힌 결혼식을 끝냈다. 그.러.나. 결혼식도 황당한데, 하루 만에 공부하러 유학을 떠난 어린 남편이라니……!! 그.리.고. 3년 후, 온다간다 소식 없던 그 녀석 최강민이 돌아왔다!! “당신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연하는 고개를 들고 파르르 떨리는 눈썹을 천천히 치켜떴다. 이글거리는 눈빛과 붉은 입술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목이 말랐다. 살짝 벌어진 입술에서 단내가 느껴졌다. 그의 입술이 미소로 길게 늘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당신을 안고 느끼고 싶어.” “이러지…… 말아요.”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싶어하는지 상상도 못할 거야.” 그가 조금 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뜨겁게 속삭였다. 그녀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가슴이 미친 듯이 요동질을 치며 제멋대로 튀어 올랐다. 읍. 강민의 입술이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녀의 입술을 왈칵 삼켜 버렸다. 뜨거움으로 목이 마른 그녀의 입안으로 촉촉한 물기가 머금은 그의 혀가 쑤욱 밀고 들어왔다. 타액과 타액이 얽혀들어서 서로의 목뒤로 넘어갔지만, 갈증은 조금도 해소되지 않았다. 그가 웅크리며 안에 숨어 있는 그녀의 혀를 망설임 없이 낚아채서 뽑아버릴 듯이 빨아 당겼다. “아흣.” 그녀의 입에서 짧은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눈가가 붉어질 정도의 아픈 통증과 함께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생소한 느낌으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가 허리에 둘러진 팔을 바싹 잡아당기며 입안 깊숙이 혀를 찔러 넣자 아찔한 감각이 온몸을 타고 돌았다. “그, 그만.” 터질 듯이 압박해 오는 가슴으로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는 순간, 그만 멈추라고 빠르게 애원했다. 그러나 강민은 멈추지 않았다. 잠시 놓아준 아쉬움마저 보상받으려는 듯 입안 구석구석을 마음껏 헤집고 다녔다. 온전히 서 있을 수가 없었다. 다리가 제멋대로 휘청거렸다. 연하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두어 개의 단추만 잠긴 그의 와이셔츠를 비틀 듯이 움켜잡았다. 눈을 감고 있어도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게 느껴졌다. “하아. 하아.” “조금만, 조금만.” 그가 다시 한 번 허리가 휘어질 듯 끌어당기며 입술을 가르고 들어왔다. 마치 생명줄이라도 되는 듯 옹골차게 잡고 있던 와이셔츠의 어딘가에서 우지직 찢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온몸의 피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넘쳐흐를 것 같았다. 갈증이 나는데, 목이 말라 미치겠는데 그는 입안 구석구석을 쓸고 다니며 남아 있는 타액마저 모조리 빨아 마셨다. “후아.” 그가 급하게 입술을 떼어내며 그녀의 어깨를 와락 잡아당겼다. 맞닿은 심장이 정신없이 쿵쾅거리며 뛰쳐나올 듯이 펌프질을 해댔다. 이서린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남편』.
〈19세 이상〉
스쳐 지나간 인연들, 하지만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게 된다. 눈치채지 못한 사이 밀물처럼 밀려 들어와 그 자리에 머물러 버렸다. 썰물은 없는, 고여서 넘치고 마는 그런 사랑으로 서로의 심장에 새겨졌다. “태…… 윤 씨.” 자연은 마치 웅얼거리듯 그의 이름을 불렀다. 순간 몸이 홱 돌려졌고 입술이 거칠게 삼켜졌다. 읍, 소리도 새어나가지 못했다. 자연은 고개가 한껏 꺾인 채로 그를 받아들였다. 물컹한 혀가 밀고 들어와 그녀의 입안을 쓸고 다녔다. 그의 단단한 팔이 허리를 꽉 죄고 있어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커다란 손이 그녀의 옷 속을 파고 들어와 아프도록 움켜쥐고 주물러 댔다. 푹신한 침대에 등이 닿는 순간 그의 손이 티셔츠를 위로 끌어 올렸다. “아.” 덥석 베어 문 가슴은 더할 수 없이 부드러웠다. 태윤은 오뚝 솟아오른 그녀의 정점을 혀로 굴리며 쪽쪽 빨았다. 매 순간 그녀를 떠올렸다. 보고 싶고 만지고 싶었다. 품에 안고 싶었다. 이유 같은 건 없었다. 그녀 곁에 있으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것만 같았다. “자연아.” 태윤은 그녀의 바지를 벗겨내며 이름을 불렀다. 대답은 없지만 그녀가 곁에 있다는 게, 품에 안겨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놓고 숲을 쓰다듬자 그녀가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이미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숲 속 안쪽은 그의 손가락을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그는 그녀의 내벽을 자극하며 몸을 일으켰다. 한 손으로 와이셔츠 단추를 풀다 마음대로 되지 않자 허리띠를 풀고 바지와 속옷을 한꺼번에 끌어 내렸다. 장대하게 솟은 중심이 어서 해갈을 해달라며 꿈틀거렸다. “다리 들어.” 팬티를 벗겨내는 동안 그녀는 눈을 꼭 감고 있었다. 다리를 더 활짝 벌린 채 그는 단숨에 그녀의 안으로 파고들었다. 너무 급하다는 건 알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따듯하고 부드럽고 짜릿한 쾌감이 온몸을 강타했다. 그는 거칠게 그녀의 안 깊숙한 곳까지 밀고 들어갔다. “아흑.” 자연은 손등으로 입술을 틀어막으며 신음했다. 아릿한 통증과 함께 몸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올랐다. 몸을 가르고 들어온 그는 너무 벅차서 숨을 제대로 쉴 수도 없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쿵쾅거렸다.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중독되는 것, 스며드는 것, 녹아지는 것. 그리고 흡수되는 것. 어느새 그들은 오롯이 하나가 되었다. 한 번도 둘이 아니었던 것처럼.
〈19세 이상〉
〈강추!〉“하아. 강민 씨.” “머리카락 한 올까지 모두, 전부 가질 거야.” 남편은 집요하게도 발을 놓아주지 않았다. 발가락을 혀로 핥고 빨아 당기며 사이사이까지 찾아서 타액을 묻혀갔다. 손가락이 입속에 빨려 들어갈 때보다 더 강한 쾌감이 몸속을 강타했다. 목이 말랐다. 숨을 온전히 내쉴 수가 없어서 미친 듯이 할딱거렸다. “사랑해.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 보여. 오로지 당신만.” 입술이 부딪치고 혀가 얽혀들었다. 섞인 타액이 목뒤로 넘어가고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서로의 입속에 가뒀다. 남편이 움직일 때마다 바싹 독이 오른 그의 중심이 그녀의 몸을 눌렀다. 남편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 까마득히 먼 어느 날부터 이미 남편의 여자인 듯, 그가 몸을 만지며 핥아댈 때마다 익숙한 그 무엇이 몸속에서 깨어났다. 남편의 호흡이 온몸으로 스며들고 입술이 머물고 간 자리마다 화인처럼 또 다른 그가 남는다. “아아.” 강민은 아내의 다리를 천천히 옆으로 벌렸다. 부끄러움도 잊고 생각도 멈춰버렸다. 오로지 남편만, 아내만 두 사람이 뿜어내는 열기가 방 안 가득 넘치도록 차올랐다. 강민은 침대시트자락을 옴팡지게도 잡고 있는 아내의 손을 꼭 잡았다 놓아주었다.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손바닥으로 그녀의 은밀한 숲속을 쓰윽 쓸고 지나갔다. 그녀의 숲이 흔들린다. 더운 열기가 숲속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왔다. “아응.” 다리를 더 벌리고 고개를 내려서 음습한 계곡을 따라 혀를 길게 핥아내자 아내의 입에서 앓는 소리가 났다. 그가 뿜어내는 호흡에 숲 전체가 흔들리며 허리가 뒤틀렸다. 아, 미치도록 황홀했다. 강민은 아내의 숲속에 길게 입맞춤을 한 뒤 조심스럽게 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까칠한 숲속 안에 숨겨진 연한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그녀가 가쁜 숨을 토해내며 어깨를 들썩였다. “아, 제발.” “허락해 줘요. 내가 들어갈 수 있도록.” 꿈결처럼 들려오는 목소리는 그가 주는 강렬한 쾌감에 바람처럼 흩어져버렸다. 온몸이 불에 덴 듯 뜨거웠고 작은 충격에도 바스라질 것처럼 흐느적거렸다. 이제 그만 이 목마름을 그가 가져갔으면 좋겠다.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의 이 뜨거움 또한 그만 식혀주었으면 좋겠다. 남편을 느끼고 싶다. 그를 내 안에서 느끼고 싶다. 강렬한 욕망이 겁도 없이 넘실댔다. 이서린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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