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인 제임스와 존은 대부호 이소방을 수사하며 도청하던 중 기밀 주식 정보를 알게 되고, 존은 전 재산을 주식에 투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소방의 재무 회계 담당직원이 갑자기 피살되고 이 와중에 제임스도 공격을 받아 폭파사고를 당한 후 실종된다. 결국 이 사건은 해결되지 않은 채 종결되고 존이 산 주식은 폭락하여 무일푼이 되고 만다. 6개월 후 얼굴에 화상을 입은 채 끔직한 몰골로 나타난 제임스.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제임스는 범인이 이소방의 부하직원임을 알아내고 잔혹한 복수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