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Play에서 사전 등록자 4천만 명을 확보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Riot Games는 2009년에 PC용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출시했습니다. 그때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거느린 PC 게임이자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프랜차이즈로 성장해 시청률 면에서 기존의 거대 스포츠 경기에 뒤지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Riot Games는 플레이어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성공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즉 플레이어의 시간, 헌신, 애정을 귀중하게 여기는 게임 중심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창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Riot Games의 목표는 플레이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모바일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Riot Games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PC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듯 박진감 넘치는 팀플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도전과제였습니다.

Riot Games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크게 도약했습니다. 이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수를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도 모바일 특유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에 맞게 챔피언의 능력을 다시 생각하고 재조정해야 했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조기에 자주 받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Riot Games는 이를 위해 Google Play에 사전 등록 캠페인을 설정하여 게임 출시 시기를 플레이어에게 업데이트하고 휴대기기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얻었습니다.

Riot Games는 사전 등록을 기반으로 Play Console을 활용하여 사전 등록한 사용자를 테스트에 참여시켰습니다. 브라질과 필리핀의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소규모로 시작했다가 플레이어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지역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확장했습니다. Riot Games는 핵심 개발 과정 중에 핵심 게임 루프와 플레이어 만족도를 테스트하며 전 세계 출시 진행도를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전 세계 사전 등록 수가 4,000만 건에 달할 정도로 사전 등록 캠페인은 성황리에 마감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Riot Games가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시장의 사전 등록률이 높은지 확인해 출시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버 용량을 보다 잘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Riot Games는 이 과정에서 원래 모바일 환경이었던 것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 환경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비결은 게임의 정수를 잘 유지하는 것이었죠. 결국 모바일 환경을 통해 기존 팬의 참여도를 높이고 완전히 새로운 잠재고객에게 IP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전 등록으로 앱의 인지도 높이기와 공개, 비공개, 내부 테스트 설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