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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린 게임이라 많이 기대하고 즐겁게 게임했습니다. 조작 신선하고 다 좋은데 이미 전작에서 뿌려뒀던 많은 떡밥들을 정리하는 요소는 조금 부족했던 시리즈였네요. 진짜 외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아니면 이 작품 또한 다음에 나올 스토리의 발판이 되려나요? ㅎㅎ 그리고 플레이타임에 비해 게임가격도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임의 퀄리티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애니메이션에 치중을 해서 추리요소가 부족한 것도 있었구요. 다음 시리즈때는 좀 더 스토리라인이 발전되고 풍성한 작품이 올라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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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레이크 시리즈를 좋아하고 전부 플레이했던 사람으로서 기대가 컸던 탓인지 이번 편은 조금 아쉽네요. 이번 게임은 지금껏 나왔던 떡밥 풀어가기에 많은 비중을 둔 것 같아요. 신선한 방식이고, 스토리를 더 자세히 알게 된 점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전작의 쿠키영상같은 느낌이고 이번 편만의 서사가 더 확장되진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쉬웠던 점은 플레이가 지나칠 정도로 반복적인 드래그로 진행되면서도 막상 퍼즐을 풀고 추리하는 부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마저도 쉬웠다는 점... 물론 의도적으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이겠지만 다른 시리즈들은 유료 게임인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는데 이번 편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 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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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스토리는 얼핏 보면 복잡하지만 정리해놓으면 꽤 심플합니다. 하지만 심플한 스토리를 빛나게 해주는 것이 아이템 하나하나에 담긴 상징성, 그리고 그 아이템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복잡한 퍼즐과 타임라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작품은 아쉽네요. 그냥 퍼즐이 쉬워서가 아쉬운 게 아닙니다. 의미없이 지나가는 아이템, 연결되지 않는 퍼즐, 전혀 필요하지 않은 동작이 너무 많네요. 왜 음료수를 한모금한모금 먹여줘야 하는지... 그렇기에 난이도도 떨어졌지만 치밀함도 부족해졌어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느라 시간이 부족했던 걸까요? 시스템이 완성되었으니 다음 작품은 퍼즐과 스토리텔링에 좀더 주력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