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출겜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 움직임을 동서남북으로 컨트롤하는 걸 극혐해서 보통 포인트앤클릭으로 아이템 획득이나 맵이동이 단순하고 빠른 탈출겜류 좋아하는데!!!! 한국인은 참기 힘든 느려터진 종종걸음과 포탈 이동시 속터지는 화면전환속도(그 틈에 광고까지 알차게 넣어주심 ㅎㅎ;)에서 깊은 빡침이 몰려왔으나 그럼에도 엔딩을 본 후 결국 별 다섯 개를 때려박을 수 밖에 없는 이유 - 퍼즐의 난이도, 독창성, 창의성은 물론 그래픽 BGM 스토리 모든 게 다 좋았다. 영어를 아예 1도 모르면 좀 힘들고, 그게 아니면 아주 재밌게 플레이 가능. 훌륭한 게임이 무료일 때 광고시청은 기본 미덕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 결론은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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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음악을 재생하는 기묘한 분위기의 게임. 게임 초에 이 게임은 공책을 써야 할 거라고 영어로 알려주는데 그냥 문제들을 스샷 찍어서 생각하는 게 낫다. 그리고 힌트와 문제 간의 난이도는 너무 어렵지 않은 편인데 거리가 너무 멀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재미를 보장하기 힘든 편.

Google 사용자
어드벤쳐, 퍼즐 게임을 엄청 좋아하지만 이 게임은 초반에 접는다. 머리를 쓰는 게 아니라 시간을 쓰는 노가다 게임에 가깝다. 이동 속도도 엄청 느리고 멀리 있는 곳을 볼 수도 없는데, 기억해야 할 것들은 많고, 이 퍼즐의 답이 저 멀리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플레이타임을 늘리려고 일부러 그렇게 만든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서 안하고 말란다. 이렇게 불친절하게 만들어서 할거면 하고 아님 말고라니 실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