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K
예전엔 꽤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최근 해보니 이것저것 덕지덕지 많이 추가해서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게임이 됐음. 사운드와 블럭 디자인과 같은 그래픽 부분에선 꽤 밝고 괜찮은 느낌이지만, 블럭이 나오는 패턴이 매우 얍삽하다. 어느정도 레벨이 오르면 3~4칸짜리 블럭만 줄줄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아이템을 연속으로 몇 개씩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오기도 함. 문제는 1칸 짜리 블럭이 나오는 순간인데, 여러 층에 걸쳐서 조금씩 꾸준히 나오는 게 아니라, 1칸 짜리가 한 줄에 대여섯개씩 한꺼번에 올라올 때가 있음. 그럴 땐 블럭의 상황에 따라서 옆으로 한 칸 옮겨보지도 못하고 전부 깨져 사라지는 경우가 꽤 빈번했음. 2칸 짜리도 마찬가지. 정말 3~4칸이 연속으로 계속 나와서 어떻게 머리 굴려가며 게임을 즐길 수가 없음. 아이템으로만 위기를 모면하니까 영 재미가 없음. 친구한테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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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게임이면서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나올 수 있는 완전히 랜덤한 블럭배열을 제공한다. 다회차를 염두한 처사라고 하기엔 첫번째판에 연속 4번 무력하게 다음턴으로 넘긴 상황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기획오류이다. 게임 자체는 참신하지만 롱런하는 게임을 만드려는 노력보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급하게 출시, 단기적 매출을 위한 작품으로 보인다. 그래픽은 아기자기 귀여우나 역시 급조한 게임답게 이펙트는 조악하기 그지없어 게임의 볼륨을 체워주지 못하는 수준이다. 광고를 통해 참신한 퍼즐게임을 기대하고 설치했지만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안녕하세요, 검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황이 기록되었으므로 새로운 버전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너에게 행복한 게임을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