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듯한 방치형 게임. 게임의 점수와도 같은 반물질을 최대한 많이 생산하도록 여러 오브젝트와 업그레이드를 구매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더 좋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미션에 도전하고, 단기적인 목표를 잡고 고민하거나, 특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보상과 플레이 양상을 제공받는 등 정말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호불호가 갈릴 점은 2가지인데 먼저 그래픽이 없다는 점이다. 숫자만 가득한 화면을 심심하고 복잡해보인다며 싫어할 수 있지만, 방치형 / 자동화 게임에서 중요한 숫자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을 줄인 깔끔한 UI로 볼 수도 있다. 두 번째로 플레이 타임이 너무 늘어진다는 점이다. 방치형 장르인만큼 빌드를 계획하고 완성하면 며칠 동안은 충분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성취감과 보상을 얻기까지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게임은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필자가 4년 가까이 플레이 중인만큼, 취향만 맞으면 이만한 게임도 없다.
입생로랑 대표는입색노랑
인생겜. 방치형 게임 끝판왕임. 질리려고 할때마다 찾아오는 폭풍성장이 미친듯이 짜릿함. 플레이 시간 35일정도 지났고 한창 k단위로 EP모으는중 처음~ 첫 무한 까지는 혼자 하기 어려움.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할 때라 나무위키나 유튭에서 도전 클리어 하는 법 찾아보는걸 추천. 아래는 초보용 팁 몇가지 1. 하위차원보다 상위차원을 구매하는게 훨씬 이득임 2. 모아놓은 반물질이 아깝다고 차원가속이나 은하 구매를 망설이지 말 것. 어차피 게임 특성상 초기화와 그 초기화를 넘어서는 업그레이드의 반복임. 3. 오프라인 몇시간치 진행도보다 이것저것 업그레이드 하면서 진행하는 몇 분의 진행도가 더 클 때가 많음. 무작정 방치하는 것보다 계속 성장시켜 주는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