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른바 대중 스포츠입니다. 대중 스포츠라는 이름답게 약 2만 석 규모의 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티켓은 약 1만 원대로 합리적입니다. 경기 예매 방식은 구단별로 다르나, 구단 자체 앱이나 홈페이지, 티켓 판매 전문 플랫폼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내 주변 야구장에서 경기 예매하시고, 희로애락이 오가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해 보세요.

저녁 온종일 경기를 보는 야구팬을 이해하지 못할 초심자 여러분을 위해 빅재미 경기만 가져왔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점수 차 경기부터 역전 드라마, 대기록의 향연까지 지난해 어떤 명작보다 서사가 확실하고, 아침 드라마보다 충격적인 반전으로 야구팬을 울고 웃게 한 알짜배기 경기로 야구의 참재미를 느껴보세요.

작년 KBO 흥행에는 '삐끼삐끼' 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삼진아웃' 춤으로 알려진 '삐끼삐끼'는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 바이럴되며 SNS를 도배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구단을 사랑한 나머지 팬유튜브로 밈을 생성한 열성팬까지 그야말로 도파민 천국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콘텐츠를 살펴보며, 한국 야구의 다채로움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