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쇼윈도 부부, 한금원과 윤찬열 커플. 4년 전, 금원은 아버지의 회사를 위해 찬열과 결혼 계약을 맺는다. 찬열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계약 결혼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던 금원. 4년 후, 찬열을 사랑하는 자신을 깨닫고 이혼을 결심한다. “인정해. 당신이 날 얼마나 원하는지. 얼마나 욕심냈는지.” “아, 아니…… 흡!” “이 주체할 수 없는 탐욕 때문이었잖아. 아무런 배경도 없는 나 같은 남자와 당신이 결혼을 결심한 거. 내 몸을 원해서였잖아.” 알면 알수록 정체불명의 남자 윤찬열. 까면 깔수록 양파 같은 여자 한금원. 두 남녀의 진심을 숨긴 가면극……. 데일 것처럼 뜨겁고 관능적인 부부의 침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