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견

한번 들어가면 두번 다시 나올 수 없다는 중원 최악의 감옥... 혈옥(血獄)! 주변 바다에는 식인 상어가 득실거리고 감옥 주변은 황산으로 둘러싸인 말그대로의 지옥! 하지만 더욱 두려운 건 감옥 내의 냉혹한 간수들과 포악한 죄수들. 그런데 신입 죄수들 중에 이런 모든 상황을 의연하게 바라보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첫날 밤, 이 의문의 사내가 배정된 감방에는 신고식을 앞두고 차가운 살기가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