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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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운은 일단 갈림길 위에 놓인 표지판을 보았다. 서쪽으로는 낙양(洛陽). 동쪽으로는 공의(鞏義). 표지판의 내용은 그것이 전부였다. 스승의 뒤를 이은 고금 제일 상단 천가상단 제십대 단주, 천소운. 강호인들이여 긴장하라! 무식하면서도 인간적인 상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천백의 신무협 장편 소설 『무적상』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