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막의 신

7 books
약물중독에 걸려 간신히 보건소를 지키고 있는 공중보건의 최은성. 그리고 그를 찾아온 음독 환자. 하지만 은성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자신이 복용하던 마지막 마약성 진통제를 건네주는 일뿐. 제대로 사람을 살리지 못하는 것을 자책하던 최은성. 약물을 구하러 나갔다가 생매장 당할 위기에 빠지는데……. 그 순간 그가 베풀었던 작은 온정이 기적이 되어 돌아왔다! 무공을 얻고 과거로 회귀한 은성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고 하지만, 세상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부조리하고 썩어빠진 세상……. 흑막의 신이 되어 세상에 복수하겠다!